별님을 봤어요 달님을 쳐다 봤어요 고요한 밤 하늘을 쳐다 보면서 밤새워 울어도 봤어요 누군가 그리웠어요 얘기 나누고 싶었어요 밤하늘을 좋아했던 그대모습이 정말이지 보고 싶었어요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무지개가 피어나고 그 사이로 떠오르는 그대 모습이 너무나도 보고 싶었지 비가오면 그리웠어요 눈이오면 그리웠어요 떠나간 그 사람이 너무 그리워 잊을수가 난 없었어요
요술램프가 있다면 이 시간을 고무줄처럼 길게 늘일꺼야 속삭이다 한눈 팔면 달아나는 이시간을 마법의 주단을 타고 쫓아갈까 동화속에 있는 어린왕자 공주처럼 온종일 재잘재잘 속삭이다 살금살금 오는 달님 모습을 보면 욕심많은 밤하늘이 나는 미워 한번 두번 세번 얘기해도 딱 한번만 더 듣고 싶은거야 입맞추고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보다 뜻도 모르는 세계바늘만 미워해
하늘과 땅 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 둘이 처음 만났죠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 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 내 가슴에 아련히 젖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