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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이제 그 말을 너희 것인 것처럼 말하지
이제 그 말은 너희 상품을 위한 것이지 그 말처럼 팔아 치우길 바라면서 결코 그런 일은 없다고 믿는 너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이제 그 말을 우린 잊은 것처럼 말하지 이제 그 말은 우릴 조롱하는 말이지 그 말처럼 팔아 치우길 바라면서 결코 그러너 일은 없다고 믿는 너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설명하지 마 너희 마음대로 써봐 잠시 동안 우리가 일어설 동안 그럴수록 난 더 선명해져 내 가슴 속에선 더욱 더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안심하지 마라 그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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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빛이 빛을 잃고 어둠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일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말이 말을 잃고 침묵 속에 빠져 세상이 길을 잃고 헤매일때에 언제나 우리 여기에 모여 세상을 밝히고 있었어 역사를 열어가면서 아침이 밝을 때까지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언제나 우리는 여기에 오늘밤 우리는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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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내 등위에 내려 앉은 겨울날의 눈송이처럼 포근하게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너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곁에 누일 수 없는 내 마음조차 어머니의 무릎잠처럼 고요하게 나를 누일 수 있다면 그러나 결코 잠들지 않으리 두 눈을 뜨고 한세상의 슬픔을 보리 내게로 가는 마음의 길이 굽이져 오늘은 그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네게로 가는 불빛 잃은 발걸음들이 어두워진 들판에 서서 울부짖을 지라도 널 사랑한다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손을 풀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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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깃털처럼 가볍게 살기 위해
지갑은 얼마나 무거워야하나 거품처럼 둥실 떠 있기 위해 내 차는 얼마나 비싸져야 하나 날 그냥 내버려둬 그건 내 모습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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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낮은 바닥에 서서
원하는 것 무엇 하나 가진 것 없다 푸념들을 하지 아무리 애를 써도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모든 희망들은 있을 꺼라 이야기들 하지 손목시계에 가득한 자신들의 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공연한 꿈만 꾸고 있어 저위로 오르기만 하면 분명 세상은 달리 보일거야 사람들은 모두 꿈꾸는 눈빛으로 위만 바라 보고 있지 저위로 오르기만 하면 분명 인생은 즐거워질거야 꿈을 꾸며 사람들은 모두 여전히 바닥에 남아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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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거대한 서울은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신분을 확인하려 한다 첫발을 내딛기가 무섭게 내게 어디론가 내 이름을 빼앗아 급히 데려갔다 데려온다 거대한 도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실체를 확인하려 한다 그 동안 온전하게 살고 있었는지 세상을 뒤집을 꿈을 꾸었는지 지하 전세방에서 지하철을 타고 어두운 창자 속 같은 기나긴 길 걸어 지하도 입구를 빠져 나오려 할 때 겨우 찌든 해라도 보려고 할 때 그들은 잠시 내속으로 들어오겠다 한다 밖으로 나가도 되는 사람인지 확인하겠단다 가방을 열고 단추를 따고 건드려 본다 만두 속 같은 우리의 속내를 들쑤셔댄다 건드려 본다 ---- 불신검문을 당하면서 자꾸만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불신검문을 거부할 수 있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알리기 위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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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내 이름은 명태 한때는 잘 나갔지
찾는 사람도 많았고 맛있게 잡쉈겠지 싱싱할 때 잡혀 와서 아주 신선했지 나는 수많은 미끼 중에 하나를 물었을 뿐이야 나는 얼리면 동태 며칠씩 시장에 내놔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시선을 견뎠지 내 이름은 명태 생태의 좋던 시절도 잠깐일뿐 내 이름은 명태 위풍당당한 황태가 부러워 부러워 내 이름은 명태 지금은 한물 갔지 잡을 땐 언제고 너무나 걸린다지 나는 동태 아니면 북어밖에 몰라 이젠 궤짝에 실려 바다에 내버려질 뿐야 내 이름은 명태 생태의 좋던 시절도 잠깐일뿐 내 이름은 명태 단물도 다 뽑히고 껍데기일뿐 껍데기일뿐 내 이름은 명태 지금은 한물갔지 잡을땐 언제고 너무나 걸린다지 나는 동태 아니면 북어밖에 몰라 이젠 궤짝에 실려 바다에 내버려질 뿐야 --- 한창 사회문제가 되었던 '명에퇴직'의 약자 '명퇴'를 '명태'에 비유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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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름들과
의미없이 쓰여진 숫자와 낙서들 내가 건낸 수많은 내 종이들과 내가 스친 서로 다른 얼굴들마다 그렇게 나 또한 한장 명함으로 남겨질텐데 그 어느 지갑 속에서 언제나처럼 난 잊혀져 가는 걸까 모르면서 그냥 악수하고 모르면서 그냥 웃었지 모르면서 그냥 헤어지고 모르면서 그냥 잊었지 그렇게 열렬히 서로를 불러주길 원하였지만 그 어떤 필요에 의해 난 또 그렇게 누굴 찾으려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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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눈물이 마를 나이가 되면 그 눈물 잊어 버리고 마나
미소가 굳을 나이가 되면 웃는 법마저 잊어 버리나 싸우고 있어 싸우고 있어 흰머리가 날듯한 나이가 되면 머릿속 생각도 백지가 되나 꿈을 꾸지 않을 나이가 되면 그런 억지꿈을 만들게 되나 싸우고 있어 싸우고 있어 모두를 위한 거라 말하고 있네 믿을 사람 어디있겠어 경륜의 욕지거리 내뱉으면서 모범을 보이고 있어 싸우고 있어 (아직도) 싸우고 있어 (그대로) 이번엔 내가 네 머리 속을 열어 봐야겠어 그 안엔 과연 무엇이 들어 있을까 커다란 수저로 떠내야 겠어 그 머리 속에서 낡아 썩어서 냄새나는 그 생각들 ---- 원 제목은 '여의도에 서식하는 한 생물에 대한 생태 보고서'로서.. 국회의원들에 대한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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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천지인 2집 - 離集 (1997)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 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반복)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흙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워-워-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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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원중 4집 - 섬 (2001)
이 세상에 상처없는 새 어디 있으랴
(배경희 글,곡/박우진 편곡) 1 바람 세차게 부는 캄캄한 절벽 끝에 마음 여리고 상처 입은 새가 있었네 두려운 하늘을 날아 몹시 추운 밤 지나 지친 날개는 찢기고 모든 꿈을 잃었네 쉽게 깨어지는 게 꿈이라곤 하지만 지나온 날보다 남은 날들이 소중하잖아 자 날개를 펴고 날아가 보자 푸른 하늘을 저 높은 하늘을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새 어디 있으랴 2 드러난 상처보다는 마음의 빗금들이 더욱 아프게 너를 짓누르고 있겠지 그러나 울지는 마라 포기하지도 마라 저기 산 끝을 물들이며 날이 새잖아 자 날개를 펴고 날아가 보자 푸른 하늘을 저 높은 하늘을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새 어디 있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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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백지영 1집 - Sorrow (1999)
난 알고 있어요 무슨 애길 하려 하시는지 어서 말을 하세요 우리 이젠 헤어지게 된 거라고왜 나의 눈빛조차도 피하려 하시는지 이미 모든걸 알고 있는데 그러니 날 위해 변명하려고 애쓰지는 마요 나보고 더 그대가 더 힘들 테니까 *꼭 떠나셔야 한다면 그냥 한번만 웃어 주세요 슬픈 눈물로 떠나가시면 그대 기억이 모두 눈물로만 될테니 혼자 되어도 항상 눈물로만 살테니 참 그대 고마웠어요 그대가 내게 주신 사랑만으로 행복했으니 그대가 떠난 후 혼자되는 날 걱정은 마요 그대 내게 남겨 주신 추억 있으니 그대 내 작은 바램 있다면 향기만큼은 기억해 줘요 아주 먼 훗날 우리 우연히 스치게 되도 나의 모습 대신할 테니..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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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박우진
1. 주고받은 무거운 정이 바위처럼 뿌리박혀 찬서리 모진바람 제 아무리 몰아쳐도 너와 나의 굳은 우정이 헤어진들 변할소냐 의리로서 맺은 사나이 우정 어허 돌뿌리 우정 2. 의리따라 흘러온 세월 너의모습 주름잡혀 인생길 고갯길을 너와 나는 같이 넘는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덩어리 꺼진다 해도 변치 않을 우정 사나이 우정 어허 돌뿌리 우정 너와 나의 굳은 우정이 헤어진들 변할소냐 의리로서 맺은 사나이 우정 어허 돌뿌리 우정 어허 돌뿌리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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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세월가면 잊혀지리 믿었던 게 잘못인가요
당신이 이 가슴에 머문 자리 이렇게도 클 줄이야 이제 와서 후회해도 당신은 가고 없는데 돌아올 것만 같아 아하 돌아올 것만 같아 기다리는 내가 바보야 날이 가면 텅빈 마음 매워지리 생각했는데 당신이 남긴 이 가슴에 정이 이렇게도 깊을 줄이야 이제 와서 뉘우쳐도 당신은 대답 없는데 돌아올 것만 같아 아하 돌아올 것만 같아 기다리는 내가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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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담배연기 희미하게 자욱한 카스바에서
이름마저 잊은채 나이마저 잊은채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간 ~ 주 ~ 중 외로움을 달래려고 찾아온 카스바에서 어디에서 본듯한 한번쯤은 만난듯한 춤추는 슬픈 여인아 그날 그 카스바로 그날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하고 낯설은 내 가슴에 쓰러져 한없이 울던 그 사람 오늘 밤도 눈물에 젖어 춤추는 카스바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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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가슴이 터질 듯한
당신의 그 몸짓은 날 위한 사랑인가 섹시한 그대 모습 한 모금 담배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에 향기인가 다가서는 당신은 꽃 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 영혼의 사랑인가 숨이 막혀 오네요 망가진 내 모습에 어쩔 수 없는 사랑 한 모금 담배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에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 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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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수 있게 새벽에 맺힌 이슬이 꽃잎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메마른 가슴에 꽃비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하얗게 두손 흔들며 내곁에 내릴 때 부터 온통 나를 사로 잡네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한번더* 나는야 꽃잎되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날고 싶어라 사랑에 취해 향기에 취해 그대에게 빠져버린 나는나는 꽃을든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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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올때는 마음대로 왔드래도 갈때는 그냥 못가요
너무나 짧은 순간 짧은 만남이 마냥 아쉽습니다 사랑이란 사랑이란 믿을수 없어 믿을수 없어 믿을수 없어요 나를 두고 떠나 가는 바람같은 사람아 사랑은 마음대로 왔드래도 갈때도 그냥 갑니까 그토록 짧은 순간 짧은 행복이 너무 아쉽습니다 사랑이란 사랑이란 믿을수 없어 믿을수없어 믿을수 없어요 나를 두고 떠나가는 바람같은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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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
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누구나 웃으면서 세상을 살면서도
말 못할 사연 숨기고 살아도 나 역시 그런저런 슬픔을 간직하고 당신 앞에 멍하니 서 있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저마다 처음인 듯 사랑을 하면서도 쓰라린 이별 숨기고 있어도 당신도 그런저런 과거가 있겠지만 내 앞에서는 미소를 짓네 언제 한번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소리내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었어 언제 한번 그런날 올까요 가슴을 열고 소리내어 울어 울어 볼 날이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 세월이 너무 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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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가고파도 갈 수 없던 고향이여
보고파도 볼 수 없던 내 형제여 한 핏줄 갈라놓고 오십 년이 웬 말이냐 저 하늘도 기가 막혀 통곡하고 있구나 이제 그만 남과 북이 하나되어 불러보자 아리랑을 불러보자 민족의 한 민족의 통일이여 칠천만이 소리친다 가고파도 갈 수 없던 금강산아 꿈에서도 그리웠던 대동강아 산허리를 절단한 채 오십 년이 웬 말이냐 저 강물도 소리 없이 통곡하고 있구나 이제 그만 얼싸안고 맺힌 한을 풀어보자 아리랑을 불러보자 민족의 한 민족의 꿈 통일이여 칠천만이 소리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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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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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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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눈이라도 마주쳐야지 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아픔도 두 사람이 만드는 걸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 하나를 찍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랑은 아무나 하나 흔히 하는 얘기가 아니지 만나고 만나도 느끼지 못하면 외로운건 마찬가지야 어느 세월에 너와 내가 만나 점 하나를 찍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어느 누가 쉽다고 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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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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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손을 잡고 거닐 때는 행복했지만
어이해 어이해 잊어야 하나 수많은 사람 중에 너와 내가 만났는데 이렇게도 아쉬움만 남는 추억 될 줄이야 세월가면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손을 잡고 거닐 때는 행복했지만 어이해 어이해 잊어야 하나 수많은 인연 중에 우린 서로 만났는데 이렇게도 아쉬움만 남는 사랑 될 줄이야 세월가면 언젠가는 잊혀지겠지 잊혀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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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1) 니가 기쁠때
내가 슬플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본 사람도 뒤를 보는 사람도 어 짜피 쿵짝이라네 쿵짝 쿵짝 쿵짜짜 쿵짜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이별도 있고 ,눈물 도 있네 한두절 한고비 꺽어 넘을때 우리의 사연은 가고 울고 보는 인생사 연극같은 새생사 새상사 모두가 내박자 쿵짜 쿵짜 쿵짜 쿵짜짜 쿵자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이별도 있고,눈물도 있네 짠짠 짜짜짜 짠짠짠 짜짜짠 짜리라라 짠짠짠~ 짜짜잔 짜자잔 짜자짠 (2) 너 그리울때 너 위로울때 혼자서 부르는 노래 내가 잘난 사람도 지가 몬난 사람도 어자피 쿵짜 이라네 궁짜 쿵짜 쿵짜짜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이별도 있고,눈물도 있네 한두절 한고비 꺽어 넘을때 우리의 사연을 가고 울고 보는 인생사 소설 인생사 새상가 모두가 네박자 쿵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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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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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정든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엔 땅을 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는 잊을때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면 야속하고 우울 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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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이별의 밤을 새우고
바람처럼 떠나간 당신 그렇게도 정을 주며 사랑했던 사람인데 소리치며 통곡한들 소용 있나요 그까짓 것 사랑이란 바람인 것을 가거라 가거라 정마저 가거라 아 가슴에 젖어드는 남자의 눈물 이별의 밤을 새우고 구름처럼 떠나간 당신 그렇게도 정을 주며 기약했던 사람인데 가슴 치며 통곡한들 소용 있나요 그까짓 것 사랑이란 바람 같은 것 가거라 가거라 아주 멀리 가거라 아 사랑을 태워버린 남자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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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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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 것만 같아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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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한민국(大韓民國) 성인가요(成人歌謠) [omnibus]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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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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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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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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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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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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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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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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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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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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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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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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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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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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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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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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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우진 - 돌뿌리 우정/돌아올것만 같아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