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참히 또 산산히 부서져라
저 스쳐가는 바람에 사라지니
한참을 멍하니 그대 모습
바라보고만 있어 차가운
너의 그 눈빛 나는 믿을수가
없어서 소리없이 내 눈에
가득 차버린 눈물 애써 태연한듯
웃으며 멋있게 보내줘야 하는데
달콤했던 너의 입맞춤의
모든 기억도 너만을 위해 꿈꿔온
아름답던 나의 미래도 믿을수가
없잖아 모두 지우라는 말 헤어지잔
한마디로 사랑은 그져
끝일뿐이라고 say yes
그많은 약속 너와의 추억 흔적조차
지워달라고 사랑한 날들
소중한 기억 남김없이 잊었다고
사랑했잖아 그랬었잖아
아니라 말을 해줘 이건 안돼
이건 안돼 이럴수는 없잖아
변함없던 하루 오직 너만
없을뿐이야 오늘도 너를 조금씩
결국 지워야만 하는데
믿을수가 없잖아 너의 새로운
사랑 환히 웃던 너의 미소사랑은
내게 깊은 상처일뿐 say yes
그많은 약속 너와의 추억흔적조차
지워달라고 사랑한 날들 소중한
기억 남김없이 잊었다고
사랑했잖아 그랬었잖아
아니라 말을 해줘 이건 안돼
이건 안돼 이럴수는 없잖아
이렇게 셀수 없이 많은 날이
지나고 영원히 너를 위한
단 한사람 나 란걸 너도 정말
알고있잖아 say yes 그많은 약속
너와의 추억 흔적조차 지워달라고
사랑한 날들 소중한 기억
남김없이 잊었다고
버려진 나의 비참한 가슴
이마져 가져가주오
돌아와줘 돌아와줘
기다리는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