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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이가을엔 낙엽을 밟으며 진리를 얻겠읍니다
이가을엔 지정한 친구와 우정을 나누겠어요 이가을엔 보이지않는 행복을 찾겠읍니다 이가을엔 인생을 논하곤 사랑을 구하겠어요 흙속에 묻혀진 보석을 캐어내듯 진지를 캐어낼때야 연꽃의 줄기처럼 끈끈한 정이담긴 사랑할줄아는이만 얻을수있는 가슴속 깊은정이 살며시 우러나는 우정을 나누겠어요 진리와 우정은 행복을 찾겠읍니다 사랑을 구하겠어요 행복과 사랑은 지금 어느곳에 행복과 사랑을 나는 이가을에 여울져 있나요 기다릴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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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상민 - Memorability (19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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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햇빛 따가운 초가마담에 도리깨 소리
코스모스 가는허리 하늘거림이 너와 나의 뒷동산에 밤톨 터는 소리 고추 잠자리 엷은 날개 하늘 거림이 우리 아빠 황토잔길에 달구지 소리 우리엄마 모셔적삼 하늘거림이 님이 소리 님이 소리 가신 님이어라 님의 모습 님의 모습 가신 님이어라 빈들의 허수아비 마음의 서러움이 서울하늘 바라보니 마음의 서러움이 가을이타네 세월이 타네 님의마음 님의마음 가신 님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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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때아닌 비가 내려 내마음 우울해져
창가에 스치는 빗방울을 보며 추억속에 스쳐가는 얼굴들을 그리면 철없이 내리는 빗속에 젖어드는 내마음 달래줄 그얼굴들 지금은 어디갔나 말없이 비에젖어 빗속을 거닐며 능금꽃 피면 그길을 그려봅니다 때아닌 비가내려 내마음 우울해져 창가에 스치는 빗방울 바라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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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MBC 대학가요제 - 제23회 '99 MBC 대학가요제 [omnibus]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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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마냥 웃기만 하여도 가슴은 텅빈듯 하고
바라냥 앉아만 있어도 사랑은 잡힐듯하고 손깃만 보아도 무서져 버릴것같은 사랑 부서져버릴것 같은사랑 맴돌다 저만치 멀어져간 언어들 알면서도 외면 해버린 무채색 속삭임 무지개 처럼 피어 난 무치색으로 물들인 사랑이어라 아픔이어라 사랑이어라 아픔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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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검은 눈동자위에 번번히 갇히는 그대
그대는 내인생의 꿈이였나요 날마ㅏ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사랑의 그림자 어 그대를 만난후부턴 자꾸 변해가고 있네 지금의 이 느낌 이순간 위하여 살아온 내인생 두려운게 있다면 그건 오직 이별뿐 아! 사랑은 황금자물쇠 아! 행복지키는 자물쇠 사랑의 자물쇠 사랑의 자물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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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울고싶은 마음 어이해 난몰라 난몰라
보고싶은 마음 난정말 어떻해 어떻해 사랑한다는말 못하네 난몰라 난몰라 기다림은 내게 너무써 어떻해 어떻해 우리이제 둘만의 사랑의 노래 불러요 슬픈 이밤 무심한 바람만 불어오고요 내맘속 사랑은 영원한 그대사랑 야속한 미운그대 내마음 알고있나요 다시또 떠나가면 다시는 찾지 않을 내 그대를 잊지못해 나홀로 지새는밤 싫어요 사랑은 울고싶은 마음 보고싶은 마음 우리 이제 사랑을 느껴봅시다 쮸비쮸비쮸바 쮸비쮸바 쮸비쮸비쮸바 쮸비쮸바 쮸비쮸비쮸바 쮸비쮸바 쮸바 쮸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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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한줌의 부토되어 흔적없이 떠난이여
같이 뛰던 거리 돌담엔 아끼고 같이하던 들판에 보라빛 화사한데 같이걷던 냇가엔 잡초만 무성하네 무정한 세월 헤이며 너의모습 찾아헤메이네 한줌의 부토되어 흔적없이 떠난이여 그대는 내맘 아는가 무정하게 떠난이여 그대는 내맘 아는가 아직 사랑 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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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마은 한결같이 아쉬움 남아 스며 누적된
설움 흔적없이 퍼지고 보며는 내맘속엔 아쉬움 보다 이제 맞이하는 기쁨 한없이 터지네 울림 속에 지난과거 다시오지 않을것을 다시오지 않을것을 울려라 울려라 제야의 종소리여 한번 울림에 쌓이는 설움 아쉬움 그리움 희망의 소리여 환희의 소리여 울려라 울려라 제야의 종소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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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지난 어느 여름밤에 장미꽃 향기 날리면
그대 떠난 후에 무척이나 눈물 흘렸지 카페에 앉아 하얀미소로 내마음 달랠때 난추억 이라고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난처음 사랑을 느꼈네 나 난정말 잊을수 없네 모든것이 변한다 해도 우리 사랑 변치말자 오 꽃처럼 여울진 그대 모습 나는 어이잊나 밤하늘에 별님 밤하늘에 달님 나의 맘에 나의 맘에 있어주나는 외로우니까 나는 외로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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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윤정 - 님이시여/허무 (1989)
맑은것이 있음을 느껴보지 못함을
하나를 찾고파서 헤메이는 여러날들 도는세상 세상높이 이기기 위함임을 한숨에 나부끼는 헛된티끌 뿐이라네 크리스탈맑음으로 비쳐보고자했것만 외색빛 불투명 안개에 휩싸였네 앞을보나 뒤를보나 보이는것은 차거움뿐 보이는것은 차거움뿐 회색빛 불투명 안개에 휩싸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