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톤이나 사운드는 이전의 밴드보다 더 러프하게 녹음되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대중적인 만큼 그런 부분을 양보할 수 없었다. 이전의 작업에 날선 냉소가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따뜻하게 충고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시나위를 거쳐 나비효과, 레이시오스와 아트 오브 파티스까지. 대중에 끌려가지 않고 늘 대중 앞에 선남자. 김바다의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와…...
커리어 상,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든 의외라고 여기든 [Moonage Dream]은 김바다의 첫 솔로 앨범이다. 어느 쪽이든 이 앨범이 뮤지션 김바다의 음악적 미래에 하나의 전기가 되리란 건 분명해 보인다. 그 전기란 어떤 방식일까. 이번 앨범이 빚어진 에버모어 스튜디오에서 직접 김바다를 만나 들어보았다. 인터뷰, 정리 한명륜 | 사진제공 Evermore Music 아트 오브 파티즈(Art of Parties)나 더 레이시오스(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