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 떠나갈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나의 첫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흐르는 시냇가에 단둘이 마주 앉아 정답게 속삭이며 내일을 노래해요 푸르른 저 하늘에 우리의 노래 소리 새들도 지저귀며 내일을 노래해요 냇가에 수양버들 흩날리며 춤을 추는데 물가에 마주 앉은 너와 나는 사랑을 노래 부르네 뜨거운 태양 아래 미소짓는 금빛 물결속에 비쳐오는 너의 모습 내 가슴에 있네
온동네 떠나갈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나의 첫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천지가개벽하듯 울어젖히는 소리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날이란다 두리둥실 귀여운 아기 하얀 그 얼굴이 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이던 바로 그 모습이란다 하늘은 맑았단다 구름 한점 없더란다 나의 첫울음 소리는 너무너무 컸더란다 꿈속에 용이 보이고 하늘은 맑더니만 내가 세상에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귀여운 아기가 태어났단다 바로 오늘이란다
궂은비 밤새도록 처마 끝에 부딪칠 때 심우장 마루 끝에 말없이 않으셨오 백담사 그 자리에 무명장삼 그 모습 촛불이 다하도록 지으신 님의 침묵 ※ 무슨 생각 하셨을까 님 기리신 나의 님이여 그토록 부르시던 애타게 기다리시던 애타게 기다리시던 아- 아- 찬바람 지나가고 님 오시던 그 날을 어이해 못 보시고 먼저 눈 감으셨오 백담사 그 자리에 무명장삼 그 모습 촛불이 다하도록 지으신 님의 침묵
우리모두 웃-어-요 웃자구요 웃-어-요 웃자구요 화내면 무엇해요 늙기만할걸 웃어요 우리모두 젊어집시다 어려운 세상일 뜻대로 안 되도 웃어요 걱정말고 잘될거에요 인생 길어야 백년인데 화를 낼 시간이 어디있나 그 시간에 우리 모두 웃어봅시다 웃-어-요 웃자구요 웃-어-요 웃자구요
저 푸른 들녘에 바라 보라 저 높은 하늘을 바라 보라 저 넓은 바다를 바라 보라 우리의 희망이 저것이다 보고도 못본척 하지 마라 듣고도 못들은척 하지 마라 아득히 멀다고 하지 마라 우리의 생명이 거기 있다 두드리라 열리리라 구하라 얻으리라 바라보라 저 들녁을 저 하늘을 저 바다를
한강수는 나의 마음 님 그리는 나의 마음 강물에 어른대는 보고픈 님 얼굴 백사장 모래 위를 혼자서 걸어도 보고픈 나의 마음 달랠길 없어라 물새들은 아리오마는 이내 사랑을 흘러가는 강물처럼 변함없는 이 마음 언젠가 돌아 오시겠지 그날만을 기다리네 그 님의 두손 잡고 옛이야기 나누리나 한강수는 나의 마음 님 그리는 나의 마음 강물에 어른대는 보고픈 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