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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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2 | ||||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여주로 떠나 갈까 제주로 갈까 비젖은 선창 머리 돛대를 달고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이별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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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3 | ||||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해지면 님이 돌아 온다네 목화 따러가는 처녀들 목화 싣고 오는 총각들 고개 넘어온다 고개 넘어온다 열 두 고개 넘어온다 잘도 넘어온다 어 - 어 잘도 넘어온다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석양에 노을 지면 님이 돌아 온다네 뻐국새가 우는 고갯길 우리 님이 돌아오는 길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돌아간다 잘도 돌아 간다 어 - 어 잘도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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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8 | ||||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물항라 저고리가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단배 하나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네 쌍고동 목이기에 울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바람아 갈 바람아 불지 말아요 얼룩진 낭자 마음 애만 타는데 저 멀리 사공님의 뱃노래 소리 오늘도 아 우리 님은 안오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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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3 | ||||
1.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푸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때 기적소리 목이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량진. 2.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곱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때 내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 정거장. 3.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 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 져서 불빛흐린 삼등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 고향이름 적어보는 이별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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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3 | ||||
해 저문 서라벌에 종이 울린다
불경 소리 처량한 저 다보탑 그림자 아득한 그 옛꿈이 덧없이 애달퍼 아~~~~ 아~~~~~~ 저녁 노을 바라보면 한없이 울리라 불국사 법당 앞에 밤이 흐른다 백팔염주 돌리는 저 스님의 흰 손길 흘러간 그 시절을 염불로 잊으랴 아~~~~ 아~~~~~~ 석굴암에 꿇어 앉아 한없이 울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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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59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해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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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0 | ||||
이부풍 작사 형석기 작곡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눈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달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많은 이심사을 설래여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 ~ 안타까운 이심사을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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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0 | ||||
1. 2)절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올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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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2 | ||||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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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9 | ||||
하염없이 지향없이 포장 마차 달린다
버들피는 내 고향 정든 님을 찾아서 말굽소리 방울소리 오나가나 외로워 떠도는 나그네의 꿈길마저 그리워 떠나갈까 돌아설까 청노새는 달린다 언덕위의 작은 집 정든 님을 찾아서 포장속에 달랑 달랑 등불마저 외로워 나그네 마차 위엔 고향 길도 아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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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8 | ||||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간 주 중~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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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7 | ||||
1.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음~ 물결에 꺼져가네 2.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부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던가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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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1:55 | ||||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실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에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적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 리 뱃길 우에 은 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 보는 샹송 노 젓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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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2 | ||||
정성수 작사 전오승 작곡
아무리 서러운 슬픔은 많아도 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시다 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 청춘의 푸른날개여 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 꾸룩 꾸룩 꾸룩꾸룩꾸룩 사랑합니다 우리네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 청춘의 푸른날개여 날마다 괴로운 시름에 닥쳐도 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 산넘어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 젊음의 푸른날개여 양떼가 고개넘어 가면은 음매 음매 음매 음매 노래를 합니다 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기는 청춘의 푸른날개여 우리네 가정에 고생은 있어도 다같이 힘을모아 노력합시다 해돋는 천지에 무궁화 핍니다 희망의 푸른날개여 깃발이 펄펄 창공에 날라 펄럭 펄럭 펄럭 펄럭 힘차게 날린다 청춘의 앞날에 희망이 찬란한 청춘의 푸른날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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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9 | ||||
불사조 작사 김교성 작곡
남포불에 타고 남은 낭자 머리 옛사랑을 깊은 가을 문풍지에 실어서 보냈는데 술잔에 방울방울 눈물은 웬일이요 내 어찌 당신을 잊고서 살겠소 구름같은 세상에서 연기같은 님을 믿고 당초지 두루마지 간장을 적십니다 써서는 발기발기 찢어본 외짝 편지 강물에 던지니 달빛만 외롭소 소리쳐서 부른다고 옛사랑이 올리 있소 허물어진 상아탑에 풀버레 느껴우오 아득히 흘러가는 구름은 속절없고 벽오동 북창에 족자가 설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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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45 | ||||
나는 가슴이 울렁거려요
당신만 아세오 열일곱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별빛도 수줍은 버드나무 숲으로 가만히 오세요 ♬간주 중♪ 나는 얼굴이 붉어졌어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살이예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조리로 파랑새 꿈꾸는 버드나무 숲으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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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8 | ||||
강남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곳 구름속에 그의 얼굴 가리워졌네 물망초 핀 언덕에 외로이 서서 물에 뜬 이 한밤을 홀로 새우네 강남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곳 적막한 가람가에 물새가 우네 오늘 밤도 쓸쓸히 달은 지노니 사랑의 그늘속에 채워나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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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7 | ||||
보드라운 바람부는 고요한 황혼에
서글피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밤이오면 외로운지 날개를 치며 한없이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달밝은밤 나의 가슴을 울리던 노래같이 네 울음이 나의 순정을 울려주네 짝잃은 카나리아 고요한 황혼에 님그려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간지러운 바람부는 고요한 황혼에 애달피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푸른하늘 그리운지 날개를 치며 한없이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떠나가신 나의 사랑이 부르던 노래같이 네 울음이 나의 추억을 실어 주네 짝잃은 카나리아 고요한 황혼에 한없이 울고 있는 짝잃은 카나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