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궁> <미안하다 사랑한다> <비천무> 등의 드라마 제작자이자 음악감독인 송병준이 직접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의 주제가로는 자우림 김윤아가 불렀던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상곡’(夜想曲)(작사/ 작곡 김윤아)을 여주인공 ‘설리’로 출연하는 가수 박지윤이 리메이크해 직접 부른다. 오는 2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박지윤으로서는 드라마 주제가로 먼저 팬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데, 원곡을 부른 자우림 김윤아와는 또 다른 색깔의 야상곡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드라마 <황금신부> O.S.T 중 ‘사랑하니까’를 부른 가수 김동욱이 같은 곡을 자하랑(주진모 분) 버전으로 참여한다. 남녀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의 인연을 남녀 두 가수가 각자의 개성으로 잘 소화해 히트가 예상된다.
가창곡 9곡, 연주곡 9곡 등 총 18곡을 수록해 앨범 자체로도 완벽한 드라마 O.S.T가 될 이번 앨범은 올 여름 방영예정인 일본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발매 전에 이미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을 정도이다.
주제가 ‘야상곡’ 이외에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인연을 담은 ‘비천무가’, 엔딩곡 ‘네가 없는 세상에’ 등이 영상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사랑아 추억아’는 J <눈물로>, VOS박지헌 <보고싶은 날엔>, 신화 <예쁘잖아>, 바다 <V.I.P> 등을 작곡한 한상원의 곡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궁S’ 등10여 편이 넘는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까지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 하울이 작사하고 부른 곡이며, 하울만의 청아한 보이스와 진한 감성을 담아낸 곡이다.
‘미련’은 SG워너비 <사랑아 잘가>, 씨야 <감동을 주세요>, 신혜성 <거울>등을 작곡하고, SG워너비 <아리랑> <광>, 씨야 <미친 사랑의 노래> <결혼할까요>등을 작사한 이 시대 최고의 히트메이커 안영민의 곡으로 오리엔탈 발라드로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주로 이루고 있다. 화려한 연주와 속도감있는 편곡이 긴장감을 더해주며, 사랑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한탄을 하는 한 남자의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다.
‘사랑값’은 드라마 궁ost <Perhaps love>, 어느 멋진날ost <사랑해사랑할수없을만큼>,조성모<못다한 한마디>, 노을 <A better tomorrow> 등을 작곡한 박근철과 김범수 <보고싶다>, 김종국 <사랑스러워> 등을 작사한 윤사라가 만나 작업한 곡으로 판타지사극인 비천무의 장면에 어울리도록 정통오리엔탈 분위기를 내주는 악기인 대금과 제3세계의 에쓰닉한 타악기등이 사용되었고 스트링 연주와 코러스 또한 드라마의 느낌에 맞도록 편곡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