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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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3 | ||||
동방에 빛 대한민국 해동은 제일 고구려라
동서사방 온 나라가 삼적사적을 휘몰하다 아~예~ 삼적사적을 휘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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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08 | ||||
산중의 무력일 하여 철가는 줄 몰랐더니
꽃피어 춘절이요 잎 돋아 하절이라 오동낙엽이 추절이요 저 건너 창송녹죽에 백설이 펄펄 휘날리니 이아니 동절이냐 본디 천하의 한량으로 염불엔 뜻이 없고 저 들려오는 풍류소리에 어디 한번 놀고 가려던~ (후렴) 술과 안주 가득 실어 달맞이 하고 사랑하는 임도 보고 뽕도 따고서 놀아보세 놀아보세 젊어서 놀아 주색만찬에 풍류소리 반겨듣고서 놀고 가려던~ 인생은 바람과 같은 것. 나그네 가는 길에 마른 땅이 있었겠소. 누울 자리 있었겠소. 낭비하는 젊은이여 이팔청춘에 세상을 알았으니 이 아니 말세더냐 본디 순리대로 사는 것이 생이요 진리거늘 허구한 날 주색만찬에 그 젊음을 낭비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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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2 | ||||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올해도 풍년이요 내년에도 대풍일세. 달아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어둠 속에 우리 내를 훤하게 좀 비춰주고 백성을 사랑함은 목민관의 도리요 구구절절 하루살이 얼어 죽고 더워죽네 뭔 놈의 세상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삼강오륜이 맨땅에 헤딩이야~ (후렴) 야 신난다. 아름다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함께 희망을 봐~ 이렇게 춤추면서 기쁘게 노래 불러 다함께 축배를 들자. 갈라진 우리나라 하나로 뭉쳐 떨어진 양심이 하나로 뭉쳐 저 하늘의 밝은 달이 환하게 비춰 그래서 좋은 나라 우리나라 만세 아름다운 이 땅에 우린 뽑히지 않는 깊은 뿌리다. 결코 마를 수 없는 우리 땅에서 우린 깊은 우물이었어. 이거 왜 이래~~~ 도대체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이 돼~ 말도 안 돼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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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6:06 | ||||
멀리서 들려오던 노래가 이제는 들리지 않네
그렇게 애절하던 노래가 더 이상 들리지 않아 그리움이 흐르던 노래 어디로 가버렸나요 구름에 실려오던 미소가 이제는 보이지 않네 그렇게 아름답던 미소를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내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기여 디여 내 사랑과 거닐었던 저 무지개 어기여 디여 그 속에서 기뻐하던 님의 미소 어기여 디여 어기여 디여 구름 사이로 들려 오던 노래 소리에 손잡고 춤추며 그대를 보았죠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야 어기여 디여 내 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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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6 | ||||
하늘을 봐~ 이렇게 맑아 꽃들보다 예쁘다 하지만
저 하늘 화가 나지 온 세상이 더럽혀져 마비되는 우리정신 움직임이 없는 세상 (후렴) 분노들이여 때밀어다오 사라졌던 꿈 욕심까지도 분노들이여 때밀어다오 쪄들었던 삶 깨끗하게 해 너 옳다고 말했냐 모두가 거짓이지 모두 네가 해냈냐? 그것도 거짓이고 우리들의 뇌리 속에 또 암처럼 번져가고 움직임이 없는 세상 가난한 사람들의 꿈 더러운 사람들의 존재하던 한숨 멈춰질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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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5 | ||||
시들어져간 지쳐있었던 하루 또 하루
져물어져가 화려했었던 그대의 꿈들 아름다울거야 그 영원한 영광의 끝으로 (후렴) 멀리 멀리 날아가 내가 그리워할 시간만큼 멀리 멀리 날아가 제발 날 위해 날아가요 보이진 않아도 하지만 난 느낄 수가 있어 못다 이룬 그대의 꿈들 내 평생의 눈물로 감싸줄게요. 어느 11월에 마르지 않는 눈물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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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3 | ||||
그들의 함성 소리가 들려온다. 저 흔들리는 깃발을 보라
네가 그렇게도 바라고 있던 날 수 있는 그 자유는 없다 그렇다고 울지 마라 우는 너만 바보가 돼 비웃고 있는 야유를 향해 물들어가는 깃발을 향해서 (후렴) 바보~ 잘나 빠진 세상에서 미련은 없어 달려가 바보야 달려 바보~ 썩어 가는 세상에서 미련은 없어 달려가 바보야 달려 세상을 혼자 갖겠다 하던 너의 꿈들은 사라져 버렸지... 파라다이스 시작해. 새로운 파라다이스 기억해. 너만의 파라다이스 시작해. 너만의 파라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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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26 | ||||
너무 그리워해요 그대 꿈꾸나요.
그런 기다림도 이젠 끝이란 걸 삶에 지쳤던 그대의 설움도 이 세월 가고나면 모두 잊혀 질 걸. (후렴)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 고개고개로 넘어서 가면 어린 마음에 눈물이 흘러 험한 세상을 어이 살라고 우리 집에 서방님이 잘났던지 못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나무 지게위에 엽전석냥 걸머지고 임아~ 그리워 세월아 가거라. 삶에 지쳤던 그대의 설움도 이 세월 가고나면 모두 잊혀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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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7 | ||||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
누구라도 간섭받기 싫은 거야 아무렇게 막 사는 게 아닌데 무슨 말이 그렇게도 많은 거야 너희들의 이중성에 난 지쳐 버렸어 모순 덩어리의 세상이 다 미쳐 버렸어 자 한번 일어나서 놀아볼까?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말 좀 해봐 (후렴) 모두 태워버려~ 태워버려 태워버려요 태워버리자 실수 한 번 한 것 갖고 왜 이래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어디 있나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잖아 한번 사는 세상살이 좀 웃고 살자 울지 말고 한 번 일어나 봐요 살다보면 맞을 수도 때릴 수 도 있는 것 자기만의 세상이란 없는 거야 용기 있으면 일등도 하는 거야 세상시름 모두 잊어버리고 자 크게 소리 쳐보자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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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4 | ||||
살아 있는 동안 널 잊은 적 없었어
너무도 소중했기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이지만, 한 번만이라도 너의 얼굴 이슬 내리던 이른 아침이었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라고 (후렴) 잃어버린 시간 찾아 추억의 길 떠나가려 해 너무도 슬픈 기억 널 위한 길 찾아가려 해 네가 날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었는데 이렇게 너무 늦어버릴 줄 정말 몰랐었던 거야 이젠 후회하지만 네가 세상을 버렸었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