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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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37 | ||||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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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0 | ||||
3. |
| 2:56 | ||||
1절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넷님이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2절 타관땅 발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3절 낮익은 거리다 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가야할 지평선에 태양도 없다 새벽 별 찬서리가 뼈골에 스미는데 어디로 흘러가아랴 흐러 갈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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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9 | ||||
1.에~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2.에~ 석굴암 아침 못보면 한이되고 해운대 저녁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 명승의 이강산아 자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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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8 | ||||
1.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물어 꿈에어리는 꿈에어리는 항구찾아 가거라 2.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 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물어 물에빛이는 물에빛이는 항구찾아 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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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31 | ||||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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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2 | ||||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승달 외로히 떠있는 영도다리 난가납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꽃구름 비단실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기에 이슬비 내리는 낯서른 지붕밑을 헤메돌며 울적에 저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가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고향 꿈만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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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3 | ||||
태극기 흔들며
님이 떠난 새벽 정거장 기적이 울었소 만세소리 하늘 높이 들려오누나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 하소서 두 손을 붙잡고 님의 축복 빌던 정거장 햇빛도 밝았소 파도치는 깃발아래 헤어지던 날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지금은 어느 전선 어느 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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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8 | ||||
아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탓한다 아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나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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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3 | ||||
별들이 소근 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 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그리운 영 란 꽃 아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 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 가시는 애달픈 영 란 꽃 아 아 당신께서 사 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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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01 | ||||
장가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처가집의 장모님늠 더욱 좋았소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요다음 가거들랑 암닭 한 마리 잡아주 암닭 한 마리 잡아주 장가들면 마누라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처가집의 장모님은 더욱 좋았소 장모님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우리~ 장모님 요다음 갈 적엘랑 송아지 한 마리 잡아주 송아지 한 마리 잡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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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30 | ||||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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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1:58 | ||||
1.청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2.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비쳐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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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0 | ||||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항구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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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20 | ||||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나린 남강에서
너를안고 너를안고 아 ~ ~ ~ ~ ~ 울려주던 그날밤이 울려주던 그날밤이 음 ~ ~ ~ 파고드는 옛노래여 촉석루 옛성터엔 가을달만 외로히 낙엽소리 낙엽소리 아 ~ ~ ~ ~ ~ 처량코나 그날밤이 너를안고 울었고 음 ~ ~ ~ 다시못올 꿈이여 고향에 님을두고 타향살이 십여년에 꿈이라도 꿈이라도 아 ~ ~ 잊을소냐 그대모습 정들자 헤여지던---- 음 ---불러라 망향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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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4 | ||||
가슴을 파고드는 싸늘한 바람에
여관방 등잔불이 음- 가물거린다 창 틈을 새어드는 휘파람 소리에 아- 타향의 그 누구가 타향의 그 누구가 나를 울리나 나를 울리나 때 묻은 베갯머리 생각은 어리고 추억에 자즈러진 음- 가슴은 아파 천장을 바라보는 검은 눈썹에 아- 어느덧 아롱지는 어느덧 아롱지는 피눈물이여 피눈물이여 지새는 밤안개가 창문을 스치면 사랑에 목이 메는 음- 가슴도 흐려 턱없이 시달리는 젊은 꿈 속에 아- 그리워 고향 길은 그리워 고향 길은 멀고 멀구나 멀고 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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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8 | ||||
1.애정산맥 가로막힌 인생선은 꿈속의 길
헤어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태는 사랑의 길목마다 날으는 꽃송이들아 간 밤에 맺은 꿈은 다시 피일 꿈이었드냐 2.청춘산맥 둘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 길 달빛어린 창가에서 불러보는 님의 노래 추억의 조각마다 날아드는 꽃나비들아 당신의 얼굴위에 사랑등이 아롱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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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3 | ||||
1. 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내사랑은 못오시나
에헤이 에헤아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날두고 가신님은 왜못오시나 2. 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한번간 님 올줄 모르나 에헤이 에헤이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날두고 가신님은 왜 못 오시나 3.봄바람은 음~음 불어오건만 음~음 어이해 우리님은 소식이 없나 에헤이 에헤이 에헤이야 왜 못오시나 울리고 가신님은 왜 못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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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26 | ||||
1.앞산에 솜안개 어리어 있고
압록강 물 위에는 뱃노래로다 용암포 자후창 떠나가는 저 물길 눈물에 어리우는 신의주부두 2.똑딱선 뾰죽배 오고 가는데 갈매기 놀래나서 성급히 난다 진강산 바라보며 그리웁던 내고향 서름에 짙아가는 신의주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