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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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17 | ||||
봄을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너를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세상을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사랑하지 않고서 이별하는 건 배우지 않았어 세상을 너를 나의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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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아! 우연히 마주치길 기대하기도 하면서
아! 하루 종일 두근대는 맘으로 거리를 걸어봐 부서질 듯 햇살은 쏟아지고 날아갈 듯 바람은 살랑거려 바람타고 내 맘은 날아가 끝도 없이 저 파란 하늘위로 날씨만 너무 좋은날 방안에만 있기엔 억울해 설레임에 치장한 내 모습 비춰보며 우연히 마주치길 기대하기도 하면서 하루 종일 두근대는 맘으로 거리를 걸어봐 꿈을 꾸듯 별빛은 내려앉아 사랑하듯 포근히 감싸 안아 달빛이여 내 맘을 전해 줘 그리운 이름 그대 꿈 속에서 날씨만 너무 좋은날 아무 일도 없기엔 억울해 거울 속의 내 모습은 왠지 서글퍼 보여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이처럼 어여쁜 나와 아름다운 가로수길 함께 할 그댄 우연히 마주치길 기대하기도 했지만 하루 종일 설레는 맘으로 거리를 걸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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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0 | ||||
엄마 오늘밤에는요
별도 달도 빛나구요 바람결엔 맛있는 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 나비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 난 훌륭한 가수의 열렬한 팬 오늘밤엔 긴 주머니 속에 작은 소원 하나를 담았어요 말해버리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마음 쓰다듬는 엄마의 따뜻한 왼손 눈을 감아도 알 수 있어요 엄마 오늘밤에는요 꽃도 나비도 없구요 나뭇결엔 시간의 주름만 맘을 어지럽히는 하루 입가에 그려지는 자장가 난 자상한 가수의 무심한 팬 오늘밤엔 시린 무릎 위에 얼룩진 얼굴을 기대어요 요람 위 소원을 빌던 그 때처럼 곱고 가녀린 엄마의 왼손도 착한 아이도 이젠 아니지만 오늘밤에는 안아 주세요 나지막이 들리던 그 마지막 자장가를 오늘밤엔 소중한 네게도 들려줄게 별도 달도 보이게 마법의 주문처럼 벌거벗은 몸도 부끄럽지 않던 그 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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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7 | ||||
어젯밤 꿈꾸기 전 중얼거렸지
눈이 왔으면 좋겠어 아침부터 창틀엔 어느새 하얀 눈꽃 거리는 온통 눈사람 가득야 빛도 거리도 소음도 삼켜버린 건가봐 자동차도 나무도 저 날아가는 새들조차 눈사람 옷 눈이 내리면 네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나란히 네 개의 손발자국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때까지 걷고 또 걸어 첫 눈 내리던 날 약속했었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 아침부터 기억은 어느새 하얀 눈꽃 마음은 온통 눈사람 가득야 화도 오해도 농담도 삼켜버린 건가봐 입모양도 팔짱도 찡그리던 눈썹조차 눈사람 옷 눈이 내리면 네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나란히 네 개의 손발자국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때까지 걷고 또 걸어 눈이 내리면 네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나란히 네 개의 손발자국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때까지 너와 함께 오늘은 다른 일은 안할거야 네가 왔으면 좋겠어 아침부터 오늘은 너만 바라 볼거야 내 맘은 온통 네 생각 가득야 눈이 내리면 네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나란히 네 개의 손발자국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때까지 걷고 또 걸어 눈이 내리면 네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나란히 네 개의 손발자국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 그때까지 너와 함께 누구라도 네게 반할꺼야 그때까지 나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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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9 | ||||
내게는 아직까지 모자란
누구도 가르쳐 준 적 없는 내일도 따스하진 않다고 내일도 곁에 있진 않다고 매일 내 앞에 펼쳐진 그 모든 걸 소중히 지켜갈 수 있을 줄 알았어 사랑하면 영원히 아름다운 모습일거란 걸 봄을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너를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세상을 사랑하는 것만 배웠어 사랑하지 않고서 이별하는 법은 배우지 않았어 내게는 아직까지 넘치는 누구도 원망해 본 적 없는 내일은 보내줘야 한다고 내일은 담담해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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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4 | ||||
Come they told me
Pa rum pum pum pum A new born King to see Pa rum pum pum pum Our finest gifts we bring Pa rum pum pum pum To lay before the kIng Pa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So to honor Him Pa rum pum pum pum When we come Little baby Pa rum pum pum pum I am a poor boy too Pa rum pum pum pum I have no gift to bring Pa rum pum pum pum That's fit to give our King Pa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Shall I play for you Pa rum pum pum pum On my drum Mary nodded Pa rum pum pum pum The ox and lamb kept time Pa rum pum pum pum I played my drum for Him Pa rum pum pum pum I played my best for Him Pa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rum pum pum pum The He smiled at me Pa rum pum pum pum Me and my dr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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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31 | ||||
유난히 무표정한 차갑게 무관심한 시월의 밤
두 손 모아 그린 원 가득 그 안에 시린 널 따스히 담아 내게만 보이지 않는지 우울한 밤하늘 그 곳엔 그토록 헤매이었던, 보고팠던 그대 닮은 별들 볼 수 없었어 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집으로 향해도 입가에 맴도는 그리운 이름 하나 부를 수 없는 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시간의 영원 속에서 미소짓는 듯 매일 난 꿈을 꿔 항상 같은 얘기 똑같은 눈빛으로 이제는 희미해진 환하게 웃음 짓던 시월의 밤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 그마저 거짓이라 하지 않아 다정히 내 이름 부르던 달콤한 목소리 더 이상 아련히 사라져버린, 잊혀버린 그냥 아무 얘기 돼 버렸지만 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눈물을 떨궈도 마음에 맴도는 그리운 얼굴 하나 잊을 수 없는 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시간의 영원 속에서 꿈을 꾸는 듯 매일 넌 사라져 항상 같은 이유 똑같은 슬픔으로 But will not lea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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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9 | ||||
그녀는 내게 때로는 가깝고 어느 땐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져
세상은 내게 때로는 차갑고 어느 땐 무엇보다 따뜻이 느껴져 기쁨은 흩날리는 꽃잎처럼 가벼워 내게 던져진 단어처럼 또 네게 다가서기 위한 가벼운 미소는 잠시 놓아 둘께 그대는 내게 때로는 가깝고 어느 땐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져 사랑은 내게 때로는 차갑고 어느 땐 무엇보다 따뜻이 느껴져 슬픔은 흐느끼는 마음처럼 무거워 내게 던져진 단어처럼 또 너를 돌아보기 위한 무거운 눈물은 잠시 놓아 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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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6 | ||||
이제 나 더 이상 시를 읽지 않아
아무 느낌마저 없어져버린 후 귀 기울여 봐도 들리지 않는걸 긴 잠에서 깨우던 네 안의 또 무엇 이제는 더 이상 너를 찾지 않아 남은 눈물마저 메말라버린 후 밤새워 들리던 음악들조차 흔적 없이 사라질 먼지 같은데 나 오늘 하루도 가만히 눈을 감아 회색 빛 날개가 나를 안아 시리도록 눈부신 커다란 빛 내 초라한 등 뒤를 비춰도 슬픈 미소 닮았던 내 그림자 이제는 그 어디서 웃을지 나 오늘 하루도 가만히 눈을 감아 회색 빛 날개가 나를 안아 시리도록 눈부신 커다란 빛 내 초라한 등 뒤를 비춰도 슬픈 미소 닮았던 내 그림자 이제는 그 어디서 웃을지 두 손으로 꼭 잡은 푸른 우산 그 어두운 하늘 속 큰 빛으로 슬픈 안녕 고하는 내 그림자 이제는 그 어디서 만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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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40 | ||||
오 안녕 나의 겨울아
아직도 기억할런지 따스한 봄이 오면은 안녕을 말하자 했지 내겐 뜨거웠던 겨울 등을 돌린 채 아무런 약속 없이 소리 없이 마지막 인사도 없이 그저 헤메이다 바람의 낮은 숨결 닮은 그대 포근한 봄기운에 나를 실어 다정했던 그 때 그 곳으로 한 번만 더 나를 오 안녕 나의 사랑아 아직도 괜찮을런지 따스한 봄이 오면은 안녕을 말하자 했지 내겐 차가웠던 그 날 등을 돌린 채 아무런 약속 없이 소리 없이 마지막 인사도 없이 그저 기다리다 바람의 낮은 숨결 닮은 그대 포근한 봄기운에 나를 실어 다정했던 그 때 그 곳으로 한 번만 더 나를 기억 저 편으로 사라져 간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은 바람의 낮은 숨결 닮은 그대 포근한 봄기운에 나를 실어 다정했던 그 때 그 곳으로 한 번만 더 나를 바람의 낮은 숨결 닮은 그대 포근한 봄기운에 나를 실어 그 때 그 곳으로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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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20 | ||||
하루에도 몇 번씩 넌
동그란 비누방울 투명한 유리인형 아련한 미소 지으며 나와는 다르게 무척 예쁜 모습은 날 들뜨게 해 터질 듯 말 듯 조마조마해 닿을 듯 말 듯 초조해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내 곁에 있어 줘 하루 이틀 지나가도 널 다신 볼 수 없겠지 언젠가 그곳에서 아련한 미소 지으며 세상과 다르게 무척 예쁜 모습은 날 꿈꾸게 해 터질 듯 말 듯 조마조마해 닿을 듯 말 듯 초조해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내 곁에 있어줘 손 내밀어 널 가지려했어 어리석은 나 비웃듯 사라져버렸어 환상 같은 너 알고 있는지 오늘도 너를 꿈꿔 머리가 아파 알고 있는지 오늘은 그만 날 데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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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5 | ||||
유난히 무표정한 차갑게
무관심한 시월의 밤 두 손 모아 그린 원 가득 그 안에 시린 널 따스히 담아 내게만 보이지 않는지 우울한 밤 하늘 그 곳엔 그토록 헤매이었던 보고팠던 그대 닮은 별들 볼 수 없었어 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집으로 향해도 입가에 맴도는 그리운 이름 하나 부를 수 없는 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시간의 영원 속에서 미소짓는 듯 매일 난 꿈을꿔 항상 같은 얘기 똑같은 눈빛으로 이제는 희미해진 환하게 웃음짓던 시월의 밤 우리 사랑했던 기억들 그마저 거짓이라 하지않아 다정히 내 이름 부르던 달콤한 목소리 더이상 아련히 사라져버린 잊혀버린 그냥 아무 얘기 되 버렸지만 내 맘은 점점 시들어버려 고개 숙이고 눈물을 떨궈도 마음에 맴도는 그리운 얼굴 하나 잊을 수 없는 아직도 기억해 내 안의 너의 모습 시간의 영원 속에서 꿈을 꾸는듯 매일 넌 사라져 항상 같은 이유 똑같은 슬픔으로 But will not leav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