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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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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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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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어젯밤 꿈속에
그댄 결혼을 했죠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함께 웃고 있었죠 이 밤 온종일 걸었죠 혹시 널 마주칠까봐 우연처럼 너를 만나서 힘껏 안고 싶어서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얀 눈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을 기억해요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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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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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바라보면 포근함을 느꼈지
아직도 나에겐 남아 있는 그대의 모습 나의 마음 고요하게 해 지나간 기억 속에 그대 모습 생각나 견딜 수가 없는 혼자만의 외로움들은 나의 마음 허무하게 해 *. 언젠가 그대는 눈물을 흘리며 내게 말했었지 사랑은 슬픈 이별보다 아픈 거라고 하지만 내 님 떠나고 이젠 나 홀로 남아 그대 앞길을 비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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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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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 가는 꼬마들의 숨바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 눈의 그 소녀 떠올라 *.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었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헤매는 까닭엔 니가 있기는 하지만 우린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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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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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얗게 눈이 오던 날 그 날을 잊을 수 없어
아무도 없는 우리 둘만의 시간들 첨으로 가졌던 그 느낌을 수줍어하던 그 눈길 소곤대던 작은 입술 그리움 속에 묻어두긴 너무나도 사랑스런 모습인 걸 *. 모든 것들이 변해 가듯이 너와 함께 했던 순간들도 오래된 사진처럼 기억 속에 묻혀 버리고 희미하게 하나둘씩 아주 천천히 바래져만 가네 2. 멈출 수 없는 시간을 아쉬워했던 우리 둘 이제는 서로 다른 곳에 서 있는걸 이미 너무나 먼 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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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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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요 나 그녀가 보여요
그 모습이 너무나 예뻐요 내리는 눈 속에 그녀가 웃어요 나도 따라 웃어요 내리는 눈 속에 그녀가 웃어요 나도 따라 웃어요 따라 걷던 그 거리 하얀 거리마다 눈꽃처럼 그녀가 빛나죠 눈이 와요 나 그녀를 보냈죠 그 모습이 여전히 고와요 내리는 눈 속에 그녀가 울어요 나도 따라 울어요 내리는 눈 속에 그녀가 울어요 나도 따라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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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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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밤 그대에게 말로 할 수가 없어서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 글로 쓴 걸 용서해 한참을 그대에게 겁이 날 만큼 미쳤었지 그런 내 모습 이제는 후회할 지 몰라 *. 하지만 그대여 다른 것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어 내가 그대를 얼 만큼 사랑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지를 2. 외로이 텅 빈방에 나만 홀로 남았을 때 그제야 나는 그대 없음을 알게 될지 몰라 **. 그대 이제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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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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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운 줄 알았어 너의 기억들을
친구들 함께 모여 술에 취한 밤 니 생각에 난 힘들곤 해 그런 채 살았어 늘 혼자였잖아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에 *. 그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가끔 널 거리에서 볼까 봐 초라한 날 거울에 비춰 단장하곤 해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2. 웃을 수 있었어 널 보고 있을 땐 조그만 안식처가 되어주었지 멀어지기 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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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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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나약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네겐 전부였었는데 음~ 제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싫어 돌이킬 수 없는 그대 마음 이제 와서 다시 어쩌려나 슬픈 마음도 이젠 소용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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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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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believe 그댄 곁에 없지만 이대로 이별은 아니겠죠
I believe 나에게 오는 길은 조금 멀리 돌아올 뿐이겠죠 모두 지나간 그 기억 속에서 내가 나를 아프게 하며 눈물을 만들죠 *. 나만큼 울지 않기를 그대만은 눈물 없이 날 편하게 떠나주기를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대라는 걸 알기에 난 믿고 있기에 기다릴께요 난 그대여야만 하죠 2. I believe 내가 아파 할까봐 그대는 울지도 못했겠죠 I belive 흐르는 내 눈물이 그댈 다시 내게 돌려주겠죠 자꾸 멈추는 내 눈길 속에서 그대 모습들이 떠올라 눈물을 만들죠 **. 나 그대 알기 전 이 세상도 이렇게 눈부셨는지 그 하늘아래서 이젠 눈물로 남겨졌지만 이 자릴 난 지킬께요 그대란 이유만으로 나에게는 기다림조차 충분히 행복하겠죠 사랑한 이유만으로 또 하루가 지나가고 오는 길 잊어도 기다릴께요 난 그대여야만 하죠 난 그대여야만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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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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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길을 가는 내게 넌 아무 말하지 않았지
기다림에 지쳐 가는 것 다 알고있어 아직 더 가야하는 내게 넌 기대할 수도 없겠지 그 마음이 식어 가는 것 난 너무 두려워 *. 어제 널 보았을 때 눈 돌리던 날 잊어 줘 내가 사랑하면 사랑한단 말 대신 차갑게 대하는걸 알잖아 오늘 널 멀리하며 혼자 있는 날 믿어 줘 내가 차마 네게 할 수 없는 말 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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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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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신문을 사려 돌아섰을 때 너의 모습을 보았지 발 디딜 틈 없는 그 곳에서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넌 놀란 모습으로 음~~ 너에게 다가가려 할 때에 난 누군가의 발을 밟았기에 커다란 웃음으로 미안하다 말해야 했었지 살아가는 얘기 변한 이야기 지루했던 날씨 이야기 밀려오는 추억으로 우린 쉽게 지쳐 갔지 그렇듯 더디던 시간이 우리를 스쳐 지난 지금 너는 두 아이의 엄마라며 엷은 미소를 지었지 나의 생활을 물었을 때 나는 허탈한 어깨 짓으로 어딘가 있을 무언가를 아직 찾고 있다 했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가끔씩 너를 생각한다고 들려주고 싶었지만 짧은 인사만을 남겨둔채 너는 내려야 했었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 너의 모습이 사라질 때 오래 전 그날 처럼 내 마음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엔 빛나는 열매를 보여준다 했지 우리의 영혼에 깊이 새겨진 그날의 노래는 우리 귀에 아직 아련한데 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