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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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7 | ||||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그대 내겐 단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지금 빗속으로 걸어 가는 나는 우산이 없어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내겐 꿈결같지만 하얀 종이위에 그릴 수 있는 작은 사랑이여라 잊혀져간 그날에 기억들은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내겐우산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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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11 | ||||
땅거미 내려 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에에에~~~~ 에~~~~ 에~~~~ 에 너의 마음 나를주고 나의 그것 너 받으리~ 우리의 세상을 둘이서 만들자 아침엔 꽃이피고~~ 밤엔 눈이온다 들판에 산위에 따뜻한 온누리~ 네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 질~때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나즈막히 소리맞춰~~ 노래를 부르~자 작은손 마주잡고 지는 해 바라보자~ 에에에~~~~ 에~~~~ 에~~~~에 조용한 호수가에 아무도 없는곳에~ 우리의 나무집을 둘이서 짓는다 흰눈이 온세상을 깨끗이 덮으면 작은 불 피워놓고 사랑을 하리라~ 네가 제일 좋아하는 별들이 불 밝히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가에 마주앉아 따뜻이 서로의~~~ 빈곳을 채우리 네눈에 반짝이는 별빛을 헤리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에에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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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0 | ||||
나는 나는 외로운 지푸라기 허수아비
너는 너는 슬픔도 모르는 노란 참새 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 날 찾아 날아온 널 보내야만 해야할 슬픈 너의 운명 훠이 - 훠이 - 가거라 - 산너머 멀리 멀리 보내는 나의 심정 내님은 아시겠지 석양에 노을이 물들고 - 들판에 곡식이 익을 때면 노오란 참새는 날찾아 와주겠지 훠이 - 훠이 - 가거라 - 산너머 멀리 멀리 보내는 나의 심정 내님은 아시겠지 내 님은 아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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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15 | ||||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자리한 한 점을 보아라
수많은 선들이 정지하는 한 점을 보아라 아------*밀물을 보아라 썰물을 보아라 그러나 우리의 바다 바다에서 뭍으로 긋는 뭍에서 바다로 긋는 지층이 정지하던 날부터 점들이 약속한 새 땅 나도 서고 너도 서고 그들도 서서 약속한 연장된 새 땅 선 해안선 해안선 선 해안선 해안선 선 해안선 해안선 선 해안선 해안선 선 해안선 해안선 선 해안선 해안선* (*을반복) 밀물을 보아라 썰물을 보아라 그러나 우리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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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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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1 | ||||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적이 있나요 음악 소리도 분주히 돌아가던 셋트도 이젠 다 멈춘채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어둠만이 흐르고 있죠 배우는 무대 옷을 입고 노래 하며 춤추고 불빛은 배우를 따라서 바삐 돌아 가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무대위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무대에 남아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본적이 있나요 힘찬 박수도 뜨겁던 관객의 찬사도 이젠 다 사라져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침묵만이 흐르고 있죠 +D9관객은 열띤 연기를 보고 때론 울고 웃으며 자신이 주인공이 된 듯 착각도 하지만 끝나면 모두들 떠나 버리고 객석에는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정적만이 남아있죠 고독만이 흐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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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55 | ||||
초록 밤 초록별 그려보는 작은 새 한 마리
어디로 날아갈까 누구를 찾아갈까 하늘로 날아 내 영혼 따라가면 나 나는 한 마리 한 마리 꿈속에 작은 새 되어라 이 밤을 지나 꿈이지는 아침에 너 아름다운 깃털을 태우는가 난 행복해 난 사랑해 난 흠뻑 행복해 난 한 가슴 사랑해 꽃 이름처럼 님 이름처럼 불러보는 불러보는 너는 나에 나는 너에 하늘이여 기도여 이 밤을 지나 꿈이지는 아침에 너 아름다운 깃털을 태우는가 난 행복해 난 사랑해 난 흠뻑 행복해 난 한 가슴 사랑해 꽃 이름처럼 님 이름처럼 불러보는 불러보는 너는 나에 나는 너에 하늘이여 기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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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2 | ||||
어둠 속에 묻혀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마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 속에 묻혀있는 고운 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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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8 | ||||
언덕 위에 손 잡고
거닐던 길목도 아스라이 멀어져 간 소중했던 옛 생각을 돌이켜 그려보네 나래치는 나래치는 가슴이 가슴이 서러워 아파 와 한 숨 쉬며 그려보는 그려보는 그 사람을 기억 하나요 지금 잠시라도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 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우우우 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 한 아름의 한 아름의 꽃 처럼 꽃 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주며 웃음 주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 없이 보내본다 달의 미소를 보면서 내 너의 두 손을 잡고 두 나 별들의 눈물을 보았지 고요한 세상을 우 우우우우 우 우우 우우우 우우 우 한 아름의 한 아름의 꽃 처럼 꽃 처럼 보여지며 던진 내 사랑에 웃음 주며 웃음 주며 님의 소식 전한 마음 한 없이 보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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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7 | ||||
11. |
| 4:58 | ||||
나는 돌아가리라 저 쓸쓸한 바닷가로
고운 길 모래위에 작은 집짓고 고기잡는 어부와 친구 하리라 *날으는 은빛 갈매기 쉬지 않고 노래하는 푸른 파도 그 모든 것들과 친구 하리라 그 모든 것들을 사랑 하리라 **싱그런 바다 냄새와 밀려드는 속삭임 해맑은 달빛의 미소 아름다운 밤이 오면 바다의 배를 뛰우고 노래를 부르며 저기 은하수 까지 노저어 갈테야 *,** 반복 바다 한가운데로 떠오르는 아침해와 멀리 푸른 하늘 뭉게 구름과 영원토록 친구하며 살아가리라 영원토록 친구 하며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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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48 | ||||
아아아~ 아아아~
바람개비 돌아간다 바람따라 돌아간다 내 좁은 가슴속에 바람개비도 바람따라 돌아간다 바람개비 돌아간다 세상따라 돌아간다 정처없이 강물처럼 흘러 흘러 세상따라 돌아간다 아 바람개비 인생이야 웃음속에 웃음띠는 인생이야 세상사람 마음속에 희망 싣고서 바람개비 돌아간다 아 바람개비 인생이야 슬픔속에 행복오는 인생이야 세상사람 마음속에 사랑 담고서 바람개비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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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33 | ||||
깊은 계곡 널린 바위 무얼 말 하려나
잔잔한 울음으로 천만년 살고지고 어야디야 어화드리 어허야 어야디야 어럴럴러 구천동 하늘가를 내마음 따라 돌고 도는 구름이여 무얼 보려하나 어야디야 어화드리 어허야 어야디야 어럴럴러 모이고 흩어지고 또 모여 피고지고 구비구비 살아나는 저 울음소리 음-- 바람에 흘러가는 시간들이 음-- 이리 저리 뒤척이며 구천 구비 이 한평생 뿌리고 간 사연들이 여울목 바위마다 스며들어 꽃피고 새울어도 말이 없어라 어야디야 어화드리 어허야 어야디야 어럴럴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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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9 | ||||
막내둥이 꼬마녀석아 등불을 꺼줄래
하얀 달빛 창가에서 머물고 있다 막내둥이 꼬마녀석아 창문을 열어줄래 오늘 밤은 달님이랑 새우고 싶다 달님도 외로워 우는 밤엔 풀벌레도 잠못이루고 별님도 슬픔의 이슬내려 풀잎마져 울게 하네 이 세상이 무지개처럼 곱기만 한다면 그 누가 그 누가 눈물 흘리나 이 세상을 비둘기처럼 살수만 있다면 그 누가 그 누가 화를 내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