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37 | ||||
커피향기 방안을 채우고 햇살 눈부시게 날 깨우는 그대
참 오랜 만이네요 웃으며 맞는 아침 어제 그댄 오랜 방황에서 다시 내게 돌아와 주었죠 언제 어디 누군가와의 어떤 일도 내게는 상관없어 알아볼 수도 없을만큼 야윈 모습에 맘 아프지만 그대 목소린 여전히 나를 행복하게 하네요 눈물, 걱정, 한숨뿐인 나날들..... 돌아올거란 믿음하나로 잘 참아주었던 내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표현할 수도 없을 만큼 소중한 그댈 보내 주는게 사랑일거라 믿었던 그땐 내가 바보 같았죠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사는 동안 뭘 했나 물으면 대답할게요 난 후회 없이 그댈 사랑했다고 말예요 나의 숨이 다 하는 날 누군가 세상에 미련 있나 물으면 대답할게요 난 그대 사랑했던 일 하나로 됐다고 |
||||||
2. |
| 4:30 | ||||
지금 넌 도대체 어디 있는지
남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대로 오늘밤이 지나버리면 우린 다시 못볼지 모르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고 나서 이렇게 후회하고 있는데 아무 표정없이 돌아선 너는 나 없이도 살 수 있다는거니 한번만이라도 잡아줄 순 없었니 이대로 끝이 될 수는 없다고 알고 있는 너의 뒷모습이 사라지도록 그곳에서 서있던 지친 나의 어깨를 넌 모르겠니 그걸 바랬던게 아닌데 내가 먼저 말하길 기다린거니 날 위해 혹시 이별을 넌 받아준거니 하루도 너 없인 안되는데 이게 아닌데 넌 도대체 어디간거야 거두고만 싶은 말들로 난 후회하는데 날 잡아줄거라 믿었던 내 잘못이야 하루도 너 없인 안되는데 밤을 새워 전화해도 넌 받지 않는걸 이대로 오늘이 가면 널 포기할지도 모르는 일인데 |
||||||
3. |
| 4:28 | ||||
다신 볼 수 없겠죠
알아요 지금이란걸 어쩌면 우리 간직해야할 일보다 잊어야 할게 더 많겠죠 미안하단 얘기 뒤로 하늘만 보는 그대 지난 시간을 떠올려 보나요 울먹이는 그대 모습이 내겐 이별보다 더욱 슬픈걸 모르고 있나요 *다 지워요 더는 그대에게 필요치 않은 내 모든것 아님 차라리 없었다 믿어요 지금처럼 우리 지금처럼 마지막이 아픈 사랑은 다신 하지 말아요 약속해요 괜찮다고 외려 그댈 위로하고 왔지만 벌써 그대가 그리워지네요 잊을거라 말을 하긴 했지만 정말 잊을수도 있단 생각에 두려워지네요 ^*^ |
||||||
4. |
| 3:53 | ||||
마른 눈빛 낯선 목소리 모두 잊으라 하는 그대
잦은 침묵 늘어가던 한숨 끝내는 끝인가요 날 보내는 그 맘 이해할게요 그대 곁에 앞선 누가 있다면 내 사랑이 조금 늦었단 이유로 그댈 지킬 수 없는 지금 다음 세상엔 꼭 처음이기를 다시는 놓치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한땐 나도 빼앗긴 사랑에 하늘을 원망했는데 어찌 그댈 고집할 수 있나요 어차피 하나만 허락되는 걸 나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겠죠 허나 믿어요 난 잘 한 거라고 그동안 행복했으니까 괜찮아요 어차피 내가 택한 거죠 내 사랑이 조금 늦었단 이유로 그댈 지킬 수 없는 지금 다음 세상엔 꼭 처음이기를 다시는 놓치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
||||||
5. |
| 4:21 | ||||
I Love School
궁금하다는 보고싶다는 생각이 날 이끌어 찾아가 들어가 나의 선생님 나의 친구들 어린 나의 첫사랑 정다운 이름들... 어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우린 헤어져 살았는지 어쩜 한번쯤 마주쳤는데도 우린 그냥 지나친 건지 oh my friends 그리운 친구 my first love (in memory) oh my dreams 잊고 지내던 나의 소중한 꿈들 궁금했다는 보고팠다는 너의 짧은 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수줍고 어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우린 모르고 살았는지 어쩜 시간에 쫓겨 사느라고 우린 모른 척 했었는지 감출 수 없는 세월들이 (너의 눈가에 남아도) 아직 난 수줍다는 걸 아는지 oh my friends 그리운 친구 my first love (in memory) oh my dreams 잊고 지내던 나의 소중한 꿈들 "방가 *^^* 방가" |
||||||
6. |
| 4:24 | ||||
계절을 적시는 비가 내려..
이리저리 분주한 거리.. 슬슬 걷기로 했어 그냥 맞아보려고 니가 좋아했던 비잖아 잊을만 하면 또 넌 어느새 추억 속에 나를 떠밀고 이젠 포기해야지 너를 지운다는 건.. 내내 소용없었잖아 시간이 흐르면 다 잊혀지는 빗물에 떠가는 약속들 우린 왜 다시는 만나지 말잔 약속 그것만 지키며 살아가나 추억은 추억으로 머물때 아름답다 믿어왔지만 후회하게 된대도 이런 비오는 날엔 너와 다시 걷고 싶어 |
||||||
7. |
| 4:37 | ||||
그래요 첨부터 모든 걸
내가 잘못 생각했었죠 방해된 건 나였는 걸 진실한 눈을 가졌네요 그댈 사랑한단 그 사람 만나 보길 잘했어요 만일 그대와 나 연인 아닌 가족으로 살고 있다면 그에게 그댈 기쁘게 맡겼을 거예요 가난한 추억을 초라한 지금은 불안한 꿈들을 함께 하자 했던 날 사랑 하나로 따른 그대 고마울 뿐이죠 미안할 뿐이죠 그저 난 아직 못 다 버린 사랑들이 가슴속에 울고 있지만 이것밖에 난 줄수 있는게 없는걸요 나란 사람땜에 못난 욕심땜에 헛된 바람땜에 많이 힘들었겠죠 흔들리는 마음 감추려 많이도 애썼던 그대가 고마울 뿐이죠 가난한 추억을 초라한 지금은 불안한 꿈들을 함께 하자 했던 날 사랑 하나로 따른 그대 고마울 뿐이죠 미안할 뿐이죠 그저 난 |
||||||
8. |
| 3:22 | ||||
말해
뭘 그리 고민하는 건지.. 그게 걱정할 일인지 세상 다 산 사람처럼 종일 벽만 보고 있어 싸늘한 그 표정땜에 이쁜 얼굴 망가지잖아 자 그를 위해 웃어줘봐 열어 꼭 다문 너의 입술을 열어 꽉 막힌 너의 생각을 열어 닫혀진 너의 마음을 너만 바라보는 그에게 찌푸린 니 얼굴땜에 좋은 하루 망가지잖아 자 그녀에게 고백해봐 말해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해 그 사랑 받고 싶다고 말해 영원히 함께 하자고 지금 너만 시작하면 돼 지루한 서로의 밀고 당기기는 이젠 제발 그만 둬 아까운 세월 다 지나가잖아 열어 꼭 다문 너의 입술을 열어 꽉 막힌 너의 생각을 열어 닫혀진 너의 마음을 너만 바라보는 그에게 말해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해 그 사랑 받고 싶다고 말해 영원히 함께 하자고 지금 너만 시작하면 돼 말해! |
||||||
9. |
| 3:42 | ||||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갔던 날 그곳에서 널 보았지
작고 새하얀 얼굴 어린 눈에도 참 예뻤었는지 맑은 종소리 아름다운 노래 울려퍼지는 그곳에서 어서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난 기도했었지 그녈 지켜줄 수 있도록 모든 게 다 변한다 해도 내 마음만은 영원할거라 했지 바삐 시간은 흘러 어른이 됐어 그렇게도 바랬었던 너는 내 곁에 없고 나의 바램도 희미해졌지만 맑은 종소리 아름다운 노래 울려 퍼지는 이곳에서 가끔 니 얼굴 떠올리곤 하지 난 또 기도하지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모든 게 다 변했다해도 그 사랑만은 아직 내 안에 있어 이 노래 듣고 있니 니 얼굴 떠올리곤 하지 난 또 기도하지 누구와든 행복하기를 모든 게 다 변했다해도 그 사랑만은 아직 내 안에 있어 |
||||||
10. |
| 4:13 | ||||
참아야 해요
거의 다 됐어요 나는 이게 최선이라 믿어요 다른 사랑의 행복한 날 위해서만 그대 나를 잊어줄테니까요 나약한 그댄 내가 바래왔던 그런 사람 될 수 없다 말했죠 그대가 흘리는 눈물앞에 눈감고 난 이런것도 이젠 지겹다 했죠 눈물 속에 간직된 내가 자꾸 그대를 찾아 힘들게할까봐 굳이 차가움을 담아서 꾸민 이별을 말했죠 이젠 더이상 남지 않은 내 삶이 남을 그대를 떠날 나를 두고 두고 울릴텐데 남긴사랑이 그대를 힘들게 할 수 없도록 모두 가져갈게요 제발 더이상 날 힘들게 하지 말아요 편한 마음으로 갈 수 있게 제발 나를 도와줘요 남은 정이 그대를 힘들게 할 수 없도록 모두 가져갈게요 대신 저하늘 위에선 그댈 사랑해도 되겠죠 |
||||||
11. |
| 4:31 | ||||
난 어두운 밤이면 홀로 많은 고민을 했지
내게 소리도 없이 다가온 일들에 잠 못 이루며 난 언제나 혼자라는 괜한 고독에 잠겨 내 곁에서 날 기르고 있던 외로움의 커텐에 싸였지 * 하지만 이젠 우리 서로가 이렇듯 한데 모여서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있네 아름답게 만들어 가야 할 노래 소리를 위해 많은 고민 괜한 고독 모두 다 잊을래 우리 모두 여기에 모여 서로의 짐을 풀어놓고 같은 곳을 향해 노래 할거야 우리 모두 여기에 모여 아픔의 시간 잊을 채로 더 높은 곳 향하여 달리고파 난 어두운 밤이면 이젠 홀로 기도를 하지 아직 내게 남아있는 미움 떨쳐버릴 수 있게 해달라고 * * * 반복 |
||||||
12. |
| 4:30 | ||||
지금 넌 도대체 어디 있는지
남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대로 오늘밤이 지나버리면 우린다시 못볼지 모르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고 나서 이렇게 후회하고 있는데 아무 표정없이 돌아선 너는 나 없이도 살 수 있다는거니 한번만이라도 잡아줄 순 없었니 이대로 끝이 될 수는 없다고 알고 있니 너의 뒷모습이 사라지도록 그곳에서 있던 지친 나의 어깨를 넌 모르겠니 그걸 바랬던게 아닌데 내가 먼저 말하길 기다린거니 날 위해 혹시 이별을 넌 받아준거니 하루도 너 없인 안되는데 이게 아닌데 넌 도대체 어딨는거야 거두고 싶은 말들로 난 후회하는데 날 잡아줄거라 믿었던 내 잘못이야 하루도 너 없인 안되는데 밤을 새워 전화해도 넌 받지 않는걸 이대로 오늘이 가면 널 포기할지도 모르는 일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