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5:20 | ||||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 *나의 가슴 속에 젖어 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 일을 생각 해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 나의 꿈은 사라져가고 슬픔만이 깊어 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만이 짙어 가는데 |
||||||
2. |
| 4:13 | ||||
창문을 열고 음~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부푼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바람 살며시 눈 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 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 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 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가와서 말 건네주리오 내 작은 손 잡아 주리오 누가 내 운명의 길 동무 돼주리오 어린 시인의 벗 돼 주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기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소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테요 |
||||||
3. |
| 3:47 | ||||
해 지고 노을 물드는 바닷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에 물새들의 울음 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고요한 섬마을에서 나 차라리 저 파도에 부딪치는 바위라도 되었어야 했을 걸 세월은 쉬지 않고 파도를 몰아다가 바위 가슴에 슬픈 사랑 그 누가 씻어주리 저 편에 달이 뜨고 물결도 잠들면 내 가슴 설운 사랑 고요히 잠이 들까 그대 내생각 잊었나 우리 사랑 잊었나 그대 노래 소리 파도에 부서지며 내 가슴 적시던 날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또 하루가 가고 세월이 흐를 수록 내 가슴 설운 사랑 슬픔만 더해가리 |
||||||
4. |
| 3:55 | ||||
조용히 들어요 자그만 이 노랠
별들도 숨죽여 이 노래를 들어요 그대의 말대로 자그만 이 노랠 그대를 위하여 이 노래를 드려요 오세요 내곁에 산에는 꽃들이 오세요 내곁에 나무엔 새들이 가만히 들어요 외로운 내 노랠 별들도 숨죽여 이 노래를 들어요 |
||||||
5. |
| 6:29 | ||||
금지된 모든 건 늘 내겐 아픔이었어
사랑할수록 가슴엔 늘 바람만 스스로가 원해서 조금씩 야위어가고 아주 흐린 날 내가 꾸는 넌 슬픈 꿈인지 몰라 *나 사는 동안에 너는 안 올지 몰라 널 기다리는게 바로 나의 천성인걸 *Repeat 보이진 않지만 난 항상 느낄수 있어 우울한 이 세상은 아주 잠시 뿐일 거야 *Repeat *Repeat |
||||||
6. |
| 4:09 | ||||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 있어 창문을 두드리는 달빛에 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길에 그냥 한 번 불러 봤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시고 계시는지 밤이 너무 긴 것 같은 생각에 아침을 보려 아침을 보려 하네 나와 같이 누구 아침을 볼 사람 거기 없소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 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새벽은 또 이렇게 나를 깨우치려 유혹의 저녁빛에 물든 내 모습 지워주니 그것에 감사하듯 그냥 한 번 불러 봤어 오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벌써 하루를 시작하려 바삐들 움직이고 아침이 정말 올까 하는 생각에 이제는 자려 이제는 자려 하네 잠을 자는 나를 깨워 줄 이 거기 누구 없소 누군가 아침 되면 나좀 일으켜 주 누군가 아침 되면 나좀 일으켜 주 누군가 깨었다면 내게 대답해 줘 |
||||||
7. |
| 4:05 | ||||
저 멀리 부서지는
파도소리 귓가에 들려 바다는 말이 없지 소주 한 병 손에 들고 나는 마도로스김 !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아련한 추억 내 청춘아 다 부질없어 난 바다 사나이 저 높이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다보며 하늘은 말이 없지 소주 한병 손에 들고 나는 마도로스김! 인생은 여기 있다 태평양을 항해하는 나는 야 바다 사나이 |
||||||
8. |
| 3:20 | ||||
9. |
| 4:09 | ||||
글쎄 사랑이란 무얼까 쉽게 왔다 쉽게 가는
그런 슬픈 바람 같은 걸까 글쎄 이별이란 무얼까 비애 젖은 장미처럼 그런 고상한 슬픔일까 그댈 알면서도 나를 알지 못해 그 많은 실수를 범했어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괴롭히지 말아요 그 말은 너무 어려워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더 이상 나를 혼란케 하지 말아요 글쎄 사랑이란 무얼까 잊으라는 그 말까지 내가 사랑해야 하는 걸까 그댈 알면서도 나를 알지 못해 그 많은 실수를 범했어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괴롭히지 말아요 그 말은 너무 어려워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더 이상 나를 혼란케 하지 말아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괴롭히지 말아요 그 말은 너무 어려워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더 이상 나를 혼란케 하지 말아요 |
||||||
10. |
| 6:23 | ||||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들어봐요 이 얘기를 세발 자전거와 바둑이 천 구백 칠십 이년 초겨울 어느 날 우리 집 앞 골목길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붙여준 이름 삐꾸 언제 부턴가 내 빨간 세발 자전거를 참 좋아도 했지요 골목길 따라 학교 앞 까지 우리 형 만나러 신호등 두 개 건너 약국지나 교문 앞 돌담길 따라서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꼬마 아줌마네 집 개나리 꽃 담장 너머로 피었을때 아침 봄 햇살같은 삐꾸의 모습이 골목 끝 전봇대 밑 흙투성이 집 잃은 개 내가 부르던 이름 삐꾸 하지만 이젠 이 좁은 골목길에 외로운 내 세발 자전거 골목길따라 학교 앞 까지 책가방 메고서 삐꾸와 함께 걷던 이 골목길 걸으며 널 생각 하는데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 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어린 나의 시절에 소중한 만남을 알게 해 준 너 삐꾸 그 이름을 불러보는 건 따뜻한 내 어린 추억 때문이야 |
||||||
11. |
| 4:04 | ||||
그대와 나의 사랑이 비밀이 되긴 싫어
그러기위해 그자리에서 사랑한다고 말해 무슨 염치로 다른 사람 사랑을 할수있어 그러기위해 우리둘의 이별없는 사랑을해 내가 먼저 뒤돌아보며 눈물 흘리진않아 그러기엔 너무나도 그댈 사랑하니까 이별없는 사랑을해 이별없는 그런사랑 사랑을 내가 먼저 뒤돌아보며 눈물 흘리진않아 그러기엔 너무나도 그댈 사랑하니까 이별없는 사랑을해 이별없는 그런사랑 사랑을 |
||||||
12. |
| 5:21 | ||||
13. |
| 4:04 | ||||
텅빈 이거리에 어둠이 내리면 밀려오는 고독속에 허전한 내마음
내곁을 떠나간 당신 생각에 떨리는 가슴에 난 울고있네 당신의 목소리는 보랏빛 숨결이여 당신의 몸짓은 뜨겁던 사랑이여 오늘도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그리워 소리없이 눈물짓네 *우리의 사랑이 숨쉰곳 어디요 우리의 행복은 영원할 수 없나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지는 안타까운 마음을 어떻게 하나요 당신의 목소리는 보라빛 숨결이여 당신의 몸짓은 뜨겁던 사랑이여 오늘도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그리워 소리없이 눈물 짓네 *반복 |
||||||
14. |
| 4:21 |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 ~ ~ ~ ~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당신의생일을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
||||||
15. |
| 4:01 | ||||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 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에 해 뉘엿뉘엿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엔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내 영혼 저 하늘 친구 삼네 사랑하는 사람들아 나 초저녁별이 되리 내 영혼 쉴 때까지 나 소망을 노래하리 |
||||||
16. |
| 4:00 | ||||
창 틈 사이로 가만히 스며온
부드러운 달빛 날 감싸네 그대 손길처럼 *낮은 음악은 이 밤을 맴돌고 읽혀지지 않는 얘기들 책장을 덮고 일어나 창문을 열면 고운 눈빛같은 별 하나 와인 한 잔에 발갛게 젖어 네 꿈을 주고파 눈 감아도 잠은 오질 않네 * Rep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