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02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
2. |
| 3:01 | ||||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
3. |
| 2:49 | ||||
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은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져 잠이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
||||||
4. |
| 2:41 | ||||
5. |
| 3:10 | ||||
6. |
| 2:37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연기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을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불러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
||||||
7. |
| 2:56 | ||||
그날밤 그자리에 둘이서 만났을 때
똑같은 그순간에 똑같은 마음이 달빛에 젖은채 밤새도록 즐거웠죠 아 ~ 그밤이 꿈이였나 비오는데 두고두고 못다한 말 가슴에 새이면서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아무리 불러봐도 그자리는 비여있네 아 ~ 그날이 언제였나 비오는데 사무치는 그리움을 나 어이 달래라고 떠날때는 말없이 말없이 가오리다. |
||||||
8. |
| 2:58 | ||||
1. 첫사랑 언덕에 흰구름 흐르면
지금은 가버린 그처녀 그시절 철없이 울리고 말없이 떠나버린 그때가 서러워서 못잊어~ 그리운 그얼굴 첫사랑 언덕에 나홀로 서있네 ~ 2. 첫사랑 언덕에 꽃잎은 지는데 꿈처럼 사라진 그처녀 그시절 울면서 말리던 애절한 그모습 다시와 찾아봐도 가슴을 울리네 한없이 울리네 첫사랑 언덕에 휫파람 불어보네 ~ |
||||||
9. |
| 2:35 | ||||
10. |
| 3:18 | ||||
11. |
| 3:44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2.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
12. |
| 3:33 | ||||
1.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 바쳐 고향 찾으리. 2.눈 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는데 설한에 젖은 마음 풀릴 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죽음에 시달리는 북녁 내 고향 그 동포 웃는 얼굴 보고 싶고나. |
||||||
13. |
| 3:06 | ||||
영산~강 구비~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간 님 똑딱선 서울~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
14. |
| 2:12 | ||||
빙글 빙글 도는 의자 회전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 버렸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 간 주 중 ~ 돌아가는 의자에 회전의자에 과장이 따로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 보자고 아아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
||||||
15. |
| 4:24 | ||||
목숨 보다 더 귀한 사랑 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길 없네 왜이리 그리운지 보고싶은지 못맺을 운명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나리네 - 간주중 - 서로만나 헤여진 이별이건만 맺지못할 운명인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닮이 울어봐도 맺지 못할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
||||||
16. |
| 2:42 | ||||
1. 쥐구멍도 볕들날 있다 하하하하
돈없다 팔세마오 무정한 아가씨 캄캄한 쥐구멍도 볕들날 있소 모를건 사람의 팔자라고 하는데 그렇게 쌀쌀할건 없지 않겠소 돈이란 돌고돌아 없다도 있는것 세상일 그뉘라서 알수 있겠소 꽃이란 시들면 아무소용 없는데 무정한 아가씨여 괄세를 마오 |
||||||
17. |
| 2:21 | ||||
노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아 야릇한 마음 처음느껴본 심정 아 그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오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노란 샤쓰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좋아 어쩐지 맘에쏠려 아 야릇한 마음 처음느껴본 심정 아 그이도 나를 좋아계실까 노오란 샤스입은 말없는 그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들어 |
||||||
18. |
| 3:31 | ||||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
||||||
19. |
| 3:51 | ||||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님을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간주)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 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 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