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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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0 | ||||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가네 나 홀로 남겨두고서 세월아 멈춰져 버려라 내님이 가지 못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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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1 | ||||
이제는 지난일 잊고 싶어요
잊히지 않는 일 잊고 싶어요 사랑을 알면서 모른척 했던 어리석었던 청춘의 한때를 잊고 싶어요 내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때 불확실한 나를 사랑한 여인 말없이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문득 떠나간 그녀의 눈물을 잊고 싶어요 그때 난 왜 그것을 몰랐을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그래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걸 이제와 숨죽여 울면 무엇해 아직 잊히지 않는 그녀를 잊고 싶어요 그때 왜 나 그것을 몰랐을까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나를 그래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걸 이제와 숨죽여 울면 무엇해 아직 잊히지 않는 그녀를 잊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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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9 | ||||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찻잔에 어리는 추억을 보며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을 그 누가 알았던가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때는 당신을 미워했지요 남겨진 상처가 너무 아파서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나 혼자 방황했었죠 음- 당신도 울고 있네요 잊은 줄 알았었는데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옛날에 옛날에 내가 울 듯이 당신도 울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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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8 | ||||
불을 꺼요 달도 환한데
달빛에 비치는 빛이 보고 싶어 창밖을 봐요 별도 환한데 무엇이 두려워서 그러시나요 내 사람아 당신의 마음에 내 마음을 더하리 내 사람아... 꺼질 듯 피어나는 당신의 눈빛이 내 맘을 감쌀 때 달빛은 우릴 감싸리 내 사람아... 포근했던 그 밤도 사라지고 저 멀리 어슴프레 새벽별이 떠오르면 방황하던 우리의 영혼들도 저 멀리 낙엽따라 저 멀리 떠난답니다 내 사람아 당신의 마음에 내 마음을 더하리 내 사람아... 꺼질 듯 피어나는 당신의 눈빛이 내 맘을 감쌀 때 달빛은 우릴 감싸리 내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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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0 | ||||
떨어지는 빗물소리를 눈을 감고 들어보면은
이내 가슴에 파고 들어와 외로움이 조용 조용히 밀려오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정처없이 걸어보면은 빗물 내려와 가슴 두드려 너무 많이 아파지네 떠나 가버린 나의님이 비가되어 나를 울리네 나의님이 비가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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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1 | ||||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님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한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뒤 님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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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44 | ||||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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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0 | ||||
봄이 오는 캠퍼스 잔디밭에
팔벼개를 하고 누워 편지를 쓰네 노랑나비 한 마리 꽃잎에 앉아 잡으려고 손내미니 날라가 버렸네 떠난 사랑 꽃잎위에 못 다쓴 사랑 종이비행기 만들어 날려버렸네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나이를 눈물로 보낼 수 있나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님찾아 꿈찾아 나도야 간다 집으로 돌아갈때 표를 사두고 지하철 벤치위에 앉아 있었네 메마른 기침소리 돌아보니까 꽃을 든 여인 하나 울고 있었네 마지막 지하열차 떠난 자리에 그녀는 간데 없고 꽃 한송이 뿐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젊은 세월을 눈물로 보낼 수 있나 나도야 간다 나도야 간다 사랑찾아 나도야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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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5 | ||||
다시는 안보리라 다짐해놓고
난 또다시 그대를 찾아헤메네 생각을 안하리라 다짐해놓고 난 또다시 그대를 그리워하네 정녕 그대를 못잊는다면 한조각 구름이되어 흘러가리 바람이 부는대로 세월이 가는대로 그대 찾아 떠나가리 미련을 두지말자 맹세해놓고 난 또다시 그대를 사랑하네 도대체 보고싶은 이내 마음은 울어도 울어도 알수가 없네 정녕 그대를 못잊는다면 한조각 구름이되어 흘러가리 바람이 부는대로 세월이 가는대로 그대 찾아 떠나가리 미련을 두지말자 맹세해놓고 난 또다시 그대를 사랑하네 도대체 보고싶은 이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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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1 | ||||
정주고 떠나시는 님
나를 두고 어데가나 노을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마지못해 가라시면 아니가지는 못하여도 말없이 바라보다 님울리고 나도 운다 둘곳없는 마음에 가눌수 없는 눈물이여 가시려는 내 님이야 짝잃은 외기러기로세 님을향해 피던꽃도 못내 서러워 떨어지면 지는 서산에 바라보며 님 부르다 내가 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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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59 | ||||
해지고 어둔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며는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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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6 |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네 우우우우 슬퍼보이는 오늘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 못 이루던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고싶네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거야 시린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우우 슬픈 영화에서처럼 비 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 깃을 올려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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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42 | ||||
수녀가 지나가는 그길가에서 어릴적 내친구는
외면을 하고 길거리 약국에서 담배를 팔듯 세상은 평화롭게 갈길을 가고 분주히 길을가는 사람이 있고 온종일 구경하는 아이도 있고 시간이 숨을 쉬는 그 길가에는 낯설은 그리움이 나를 감싸네 해묵은 습관처럼 아침이오고 누군가 올것같은 아침이 오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이유로 하루는 나른하게 흘러만가고 구경만 하고있는 아이가 있고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도 있고 안개가 피어나는 그길가에는 해묵은 그리움이 다시 떠오네 이층에서 본거리 평온한 거리였어 이층에서 본거리 안개만 자욱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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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52 | ||||
15. |
| 4:18 | ||||
누군가 이 못난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서글픈 내 몸짓에 가난한 내 영혼까지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그대 여린 가슴을 놀라게 하긴 싫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하나봐 슬픈 나날이지만 내겐 꿈이 있잖아 그대 나를 사랑할 순 없는지 우 후 그대가 이 슬픈 마음 만져 줄 순 없는지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내 마음 모두를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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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6 | ||||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 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 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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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5 | ||||
신봉승/사, 유승엽/곡, 진미령/노래
1,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오~오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2,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지만 지금은 알아요 믿지 않아요 눈물이 아무리 쏟아져와도 이제는 알아요 떠나는 마음 조용히 나만 혼자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오~오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민들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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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4 | ||||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아하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아하 안개처럼 답답해진 나의 마음을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아하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아하 바람처럼 스쳐가는 그런 사랑을 두 번 다시 하지 않을래 아하 내일 또 다시 꽃바람 같은 유혹이 그대 입으로 그대 눈으로 내 가슴을 여민다 해도 이제 다시 믿을 수가 없어 아하 두 번 다시 아플 수는 없어 아하 때가 되면 하얀 가슴 활짝 열고서 내 맘 같은 사랑 찾으리 아하 내일 또 다시 꽃바람 같은 유혹이 그대 입으로 그대 눈으로 내 가슴을 여민다 해도 이제 다시 믿을 수가 없어 아하 두 번 다시 아플 수는 없어 아하 때가 되면 하얀 가슴 활짝 열고서 내 맘 같은 사랑 찾으리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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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4:05 | ||||
이 거리를 거닐며 그 때 그 추억을 생각해
처음 만난 그 느낌은 내겐 신선한 충격이었죠 둘만의 즐거운 얘기와 다정한 포옹 속에 신비한 사랑의 세계로 들어갔죠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 이제는 허공 속에 묻혀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이제는 쓸쓸히 그 때 그 거리를 거닐며 스산한 바람 속에 나의 마음은 허전하죠 아름답던 추억을 그리며 그대를 생각하네 그대의 그 모습 아득히 생각나네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 이제는 허공 속에 묻혀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