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4:11 | ||||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너는 내게
묻지만 대답하기는 힘들어 너에게 이런 얘길 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 지을까 언젠가 너의 집앞을 빛추던 골목길 외등 바라보며 길었던 나의 외로움의 끝을 비로소 느꼈던거야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은 이별을 했는지 몰라 그대는 나의 온몸으로 부딪쳐 느끼는 사랑일뿐야 |
||||||
2. |
| 4:46 | ||||
내 좋은 여자친구눈 가끔씩 나를 보면
얘길 해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건지 궁금하다며 말해달라지 그럴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한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옆에 그냥 누어만 있었지 아무말도 필요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눈은기쁘게 웃고 있었어 그런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때는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번도 말은 안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걸 |
||||||
3. |
| 4:47 | ||||
그대여 여기 바다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은 한가지씩 좋은 추억에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하지만 그대여 다시 돌아온 이 바닷가 그대 떠나간 조금은 슬픈 추억때문에 나만이 홀로 쓸쓸히 느껴지는가 슬픈 바다가 나를 멀리 하려 하지만 바다 저편 당신의 하얀 미소가 내게 떠나가 나를 잊은 미소라 해도 그대 내 다시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 그리워 찾아올 수 있겠지 나의 슬픈 바다여 지쳐버린 내 마음 쉬어갈 수 있는곳 나의 슬픈 바다여 붉어진 노을 떠나는 사람들 어떤 생각들이 그들만의 사랑인건지 바다는 더욱 애잔하게 보이고 한번쯤 내게 미소라도 띄워줄 그대 얼굴이 조금은 슬픈 우리 사랑에 붉어진 바다 저편에 사라지는가 슬픈 바다가 나를 멀리 하려 하지만 바다 저편 당신의 하얀 미소가 내게 떠나가 나를 잊은 미소라 해도 그대 내 다시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대 그리워 찾아올 수 있겠지 나의 슬픈 바다여 지쳐버린 내 마음 쉬어갈 수 있는곳 나의 슬픈 바다여 |
||||||
4. |
| 3:34 | ||||
그대 나를두고 떠나 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그대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밤은 영원한것 그리움이 흐르네 어둠이 오면 외로워하며 우리들은 헤매지만 불빛이 흘러 가슴적시네 이 도시는 아름다워 아쉬움을 두고 따나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모든 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것 그리움이 흐르네 |
||||||
5. |
| 3:45 | ||||
백양너머 반짝이는 눈부신 시계탑 길 돌계단 세며 걷던 예지에 찬 내 사람아 너는 지금 어디있나 어디서 방황하나 근심없는 시절이 오면 다시 만날수는 있으리 너의 눈물 얼룩진 젊은날의 스카프 창으로 비켜가는 젊음의 빛살이여 우리의 첫만남은 이것이 끝이었나 너는 지금 어디있나 어디서 방황하나 꽃잎이 지는 소리에 차마 떠난단 말 못하고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날의 스카프 |
||||||
6. |
| 3:47 | ||||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 하늘에 가득 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 따라간 사랑 불러보다 옛 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에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 간 나의 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흘러 흘러 세월 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 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내일 또 내일 |
||||||
7. |
| 3:05 | ||||
정 주고 떠나시는 님 나를 두고 어데가나 노을 빛 그 세월도 님 싣고 흐르는 물이로다 마지못해 가라시면 아니가지는 못 하여도 말 없이 바라보다 님 울리고 나도 운다 둘 곳 없는 마음에 가눌 수 없는 눈물이며 가시려는 내 님이야 짝 잃은 외기러기로세 님을 향해 피는 꽃도 못내 서러워 떨어지면 지는 서산을 바라보며 님 부르다 내가 운다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 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주소서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구구만리 떨어진 곳 내 못가도 내 못가도 님을 살펴주소서 |
||||||
8. |
| 4:27 | ||||
멀어져가는 그대를 보며 마지막 인사도 나는 할 수 없었네 그저 이렇게 보내는 마음을 사랑이라 말할수 있나 슬픔까지도 사랑하기엔 우리는 서로를 너무 알지 못했어 아물지 않은 그대 그 마음에 또 다른 아픔을 줄수없어 아쉬운 미련은 애써 지울수 없는것 조금은 냉정한 하얀 너의 얼굴 모두 잊진않겠어 이젠 멀리서 그리워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아름다울수있어 외로울때면 조금씩 느낄수 있겠지요 이해할수없던 서로의 마음을 미소 지으며 아쉬운 미련은 애써 지울수 없는것 조금은 냉정한 하얀 너의 얼굴 모두 잊진않겠어 이젠 멀리서 그리워 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아름다울수있어 외로울때면 조금씩 느낄수있겠지요 이해할수없던 서로의 마음을 미소 지으며 미소 지으며 |
||||||
9. |
| 4:12 | ||||
문을 열고 나서면 많은 사람들처럼 어디론가 저렇게 가야만 하나 지친 내몸이 둘러봐도 모든 것들은 낯설기만 하고 움츠러든 어깨는 무겁기만 하네 잿빛 하늘은 우울한 모습으로 스산한 거리로 낙엽을 날리며 노래를 부르게 하네 노래를 부르게 하네 나즈막히 들리던 음악소리도 스쳐가는 바람에 사라져가네 잿빛 하늘은 우울한 모습으로 스산한 거리로 낙엽을 날리며 노래를 부르게 하네 노래를 부르게 하네 나즈막히 들리던 음악소리도 스쳐가는 바람에 사라져가네 스쳐가는 바람에 사라져가네 스쳐가는 바람에 사라져가네 |
||||||
10. |
| 4:01 | ||||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
||||||
11. |
| 3:25 |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보내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아름다워요 |
||||||
12. |
| 4:09 | ||||
다시는 안보리라 다짐 해놓고 난 또 다시 그대를 찾아 헤매네 생각을 안하리라 다짐 해놓고 난 또 다시 그대를 그리워하네 ** 정녕 그대를 못잊는다면 한조각 구름이 되어 흘러가리 바람이 부는데로 세월이 가는데로 그대 찾아 떠나가리 미련을 두지 말자 맹세 해놓고 난 또 다시 그대를 사랑하네 도대체 보고싶은 이내 마음은 울어도 울어도 알 수가 없네 |
||||||
13. |
| 3:27 | ||||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 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 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
||||||
14. |
| 2:48 | ||||
df
|
||||||
15. |
| 3:17 | ||||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마르요오 물 좀 주소 물은 사랑이요 나의 목을 간질며어 놀리면서 밖에 보내네 아 가겠소 난 가겠소 저 언덕위에로 넘어 가겠소 여행 도중에 처녀 만나본다면 난 살겠소 같이 살겠소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 마르요오 물 좀 주소 그 비만 온다면 나는 다시 일어나리 아 그러나 비는 안 오네 |
||||||
16. |
| 3:30 | ||||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 감고 두 손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널 위해 기도하리라 |
||||||
17. |
| 3:01 | ||||
긴머리에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멀리 퍼져갈 때 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 오 토요일 밤에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라 토요일 밤 토요일 밤에 나 그대를 만나리 |
||||||
18. |
| 2:53 | ||||
모두들 잠드는 고요한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못이루나 넘기는 책속에 수많은 글들이 어이해 한자도 뵈이질 않나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언제는 비가오는 종로거리를 우산도 않받고 혼자걸었네 우연히 마주친 동창생 녀석이 너미쳤니 하면서 껄걸웃더군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전화를 걸려고 동전바꿨네 종일토록 번호판과 씨름 했었네 그러다가 당신이 받으면 끊었네 왠일인지 바보처럼 울고말았네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바로너 때문이냐 그건너 그건너 그건너 |
||||||
19. |
| 4:08 | ||||
이 거리를 거닐면 그때 그 추억을 생각해 처음 만난 그 느낌은 내겐 신선한 충격였죠 둘만의 즐거운 얘기와 다정한 포옹 속에 신비한 사랑의 세계로 들어갔죠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 이제는 허공속에 묻혀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이제는 쓸쓸히 그때 그 거리를 거닐면 스산한 바람 속에 나의 마음은 허전하죠 아름답던 추억을 그리며 그대를 생각하네 그대의 그 모습 아득히 생각나네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 이제는 허공 속에 묻혀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내 마음을 안타깝게 잠기게 하네 |
||||||
20. |
| 2:22 | ||||
안녕이란 말대신 사랑한다고 했지
떠나간 지 어느 새 너는 나를 잊었나 기다리지 않아도 다시 온다고 했지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기다려 나를 사랑한다고 다시 돌아온다고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못잊어 안녕이란 말대신 사랑한다고 했지 떠나간 지 어느 새 너는 나를 잊었나 기다리지 않아도 다시 온다고 했지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기다려 나를 사랑한다고 다시 돌아 온다고 한송이 꿈을 남기고 떠난 너를 못잊어 너를 못잊어 너를 못잊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