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헤다는 대한민국의 힙합 프로듀서이다. 2010년 믹스테이프 [Jazzquarians]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2월에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아날로그소년, 마일드 비츠, 매드클라운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재즈와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빈틈없는 사운드와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준 [소리헤다 2]로 "제10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수상 이력] 제10회 한국 대중음악상 |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 ....
어쩌면 이번만큼은 다를지도 몰라 지금껏 만난 애들과는 뭔가 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인걸 아마도 이것은 True love for real 내가 처음으로 너를 봤을 때 네 미소에 시선을 빼앗긴 채 네가 하는 말 하나하나마다 감동했지 Yeah 너는 내 베아트리체 가끔씩 눈이 마주칠 때마다 넌 의미를 알 수 없는 은밀한 미소를 던지고는 곧 아무렇지 않은 척 사람들에 섞여 사라지고 마는 걸 나도 모르겠어 진심이 뭔지 So let me know about you girl 너도 혹시 나를 원하니 혹은 좀 관심이 가니 just tell me how you like it baby 넌 늘 그렇게 날 흔들곤 해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데 내겐 확신이 필요해 이제 내게 신호를 줘 My lady 둘이서 걸을 때 조금씩 손이 스쳐 나도 모르게 얼굴에 불이 붙어 넌 네 정도 키가 딱 좋아 라고 말하고 나서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여 Yes 아마도 지금이 Chance 이제 비로소 모든 게 이뤄지는 듯해 분위기도 꽤나 로맨틱해 그럼 이제 고백을 하고나서 입술에 키스해 Oops 뭔가 잘못된 것 같아 말을 꺼내자마자 넌 곧바로 차가운 표정으로 돌변했지 오 잠깐만 너도 싫지는 않았잖아 She said 우린 어디까지나 친구라고 나를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 없다고 Damn 아직도 혼란스러워 난 그날 밤 내게 보여준 미소는 뭘까 넌 늘 그렇게 날 흔들곤 해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데 내겐 확신이 필요해 이제 내게 신호를 줘 My lady 어째서 넌 이렇게 날 밀어낸 걸까 결국엔 이 모든 게 착각이었을까 나는 아직도 모르겠어 네 진심은 어떤지 단지 당황했던 것은 아닌지 넌 늘 그렇게 날 흔들곤 해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데 내겐 확신이 필요해 이제 내게 신호를 줘 my lady 다시 한 번 내게 기회를 준다면 결코 난 서두르진 않을게 Just stay with me 더는 망설이지 말고 어서 내게 다시 기회를 줘 Yeah
내일을 살아보려 했어 내 것이 아닌 것을 계속 열망했고 나만의 꿈속에서 계속 살아보려 했어 참 애썼지 열등감에 취 해서지 낸 날들 뒤돌아보면 참 어찌 견뎠을까 싶을 정도로 매웠지 but 배웠지 깨지는 법 넘어지는 법 또 그렇게 깨지고 넘어진 후 스스로 다시 우뚝 서는 법 다시 걷는 법 나를 꺾는 법 보다 더 단단해 져가는 법 찌그러져도 깡통처럼 더욱더 요란스럽게 소릴 내는 법 난 여기서 더 이상 무릎을 꿇리면 좆되 눈 질끈 감고 다시 한 번 더 push 기횐 반드시 다시 오기마련이지 필시 넘어지고 절벽에 떨어지고 상처가 벌어져도 난 지금 여기 섰네 초라하게 길 위에서 서성이던 젊음 다시여기 한 발짝 걷네 두 손을 무릎위로 짚고 두 발은 땅을 굳게 딛고 다시 한 번 난 또 여기서 Let it go, Let it go 어지럽게 날 감싸고도는 모든 것들을 한편에 두고 다시 한 번 난 또 여기서 Let it go, Let it go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Hey you can't stop me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I keep on trying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Hey you can't stop me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I keep on trying 눈을 뜨니 세시 눅눅한 이불속에서 어서 빨리 나와야만해 난 억지로 꿈 깨지 텁텁한 입 다시면서 초라하게 흘려보낸 어제 나 왠지 아쉬워서 숫자를 세 매일 두려운 건 내일 그 내일을 매일 난 살아가야만해 제길 뻑뻑해진 눈가 너부러진 술잔 앉은뱅이 내 젊음은 직립보행 불가 피곤해 지면 또 지친 몸에 현실에서 물러서 뒷짐 지네 빙빙 도네 밑도 끝도 없이 구려지는 이 기분에 얼굴을 붉히며 또 씩씩 화내 알 수 없는 짜증에 질식하네 살아가는 게 나 미치도록 권태스러워도 어쩔 수 없이 또 하룰 사네 But 두 손을 무릎위로 짚고 두 발은 땅을 굳게 딛고 다시 한 번 난 또 여기서 Let it go Let it go 어지럽게 날 감싸고도는 모든 것들을 한편에 두고 다시 한 번 난 또 여기서 Let it go, Let it go 가슴이 뻐근해져 오네 깊게 호흡 들이키고 계속 가야만해 숨이 턱까지 차오르네 소리 한번 크게 지르고 또 가야만해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흘려보네 Let it go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Hey you can't stop me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I keep on trying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Hey you can't stop me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I keep on trying Just let it go let it go let it go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아주 높은 빌딩과 회색 콘크리트로 덮인 정글 Wi-Fi 덤불에 갇힌 이 도시에 태어나 만난 선물 Underground 늪지대 그 안에서 숨 쉬는 악어 나는 그 악어의 입 속에 앉아 먹이를 찾아 모두 단언해 널 삼켜버릴 거야 단번에 Hey 나는 항변해 악어의 이빨이 상처내고 나를 아프게 해도 나는 안변해 단념해서 안전해지고 맘 편해지는 거 전혀 안 원해 왜 태어날 때부터 나는 악어새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함부로 악어새를 자처하다간 괜한 상처만 남게 돼 그냥 나처럼 포기하고 자세를 낮춰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다 겁을 집어먹고 딴소리만 하는 니들에겐 결코 보이지 않는 약속의 장소니까 떨리는 나의 두 날개에 힘을 더 실어본다 이 같은 무모함이 결국 누구에게 더 이로운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과감하게 다가가는 나 나아님 과연 누가 나아님 과연 누가 굳게 잠긴 밤 날 일으켜 동이 터 올 때까지 다시 잠들 때까지
거리는 날 기다려 젊음의 함성을 이 청춘의 탄성을 지금 숲엔 악어새만 남았지 사람들은 넌 필요 없다 손가락질 예쁜 부리와 깃털을 자랑 질하는 앵무새 재롱잔치만 찾았지 양아치들 악어를 싼 값에 팔아치우고 숲을 나갔지 난 아직 여기 숲 속에 남았지 지금 숲엔 악어새만 남았지 아무런 목적 없이 살던 내게 한없이 크게 벌려주는 입 그 곳으로 내 삶 전부를 집어넣지 그 어떤 이도 보지 못한 악어의 눈물을 봤기에 난 포기 못해 그를 돕기로 해 내 삶 전체를 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