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 싱글 데이의 결성은 지난 94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웨스턴(Western)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문성남과 정재우의 음악 성향은 블루스에 기반한 하드 락과 락 앤 롤에 있었다. 1995년까지 이들이 행한 라이브 성과는 대단했다. 부산에 위치한 '파블로(Pablo)'와 '체크(Check)', '사치모'를 기점으로 전국을 돌며 전문적인 라이브 활동을 이루었다. 그러나 96년 일시적인 그룹 해체가 있었고, 멤버들은 각자 세션 활동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드러머 강문철과 만나면서 팀이 재정비되었고, 팀 이름도 '에브리 싱글 데이(EVERY SINGLE DAY)'로 개명되었고, 문성남이 베이스와 노래를 겸하게 된다.
음악적 이상은 1997년 7월에 지금은 사라진 클럽 'Blue Devil'에서의 공연을 축으로 완성되었다. 이후 '영, 호남 Rock Contest'에 참가해서 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8월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부산 MBC 주최 '전국 Rock Festival'에 앤(ANN)과 함께 참가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1999년 인디에서 싱글 앨범과 1집 앨범을 발표, 로커딕 등의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참여했으며, 2001년 7월 라디오 뮤직에서 EP를 발표, 더욱 친숙하고 세련된 사운도르 다가올 것이다.
"에브리 싱글 데이의 음악은 아무리 인디 음악이라 하더라고 어느 정도 알려지기 위해서는 대중 정서를 참작해야 한다는 일보전진의 사고가 낳은 산물이다. 지금까지의 인디 음악과는 느낌의 편차가 큼에도 불구하고 에브리 싱글 데이의 음악은 신선하다. 엄연히 주류의 상업적인 냄새와는 차단돼 있다. 이점이 그들의 강점이고 매력이다." 임진모(1999/뉴스피플)
출처 : http://radio-music.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