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골든타임OST’ 환상의 파트너 다시 한번 뭉쳐.
홍대 뮤지션 ‘에브리싱글데이’ OST의 블루칩.
큰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파스타’(2010.1)와 ‘마이프린세스’(2011.1)를 연출한 권석장감독과 두편의 드라마OST에서 신선한 선율이 담긴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 음악감독 밴드 ‘에브리싱글데이’에 문성남 음악감독… ‘환상의 콤비’로 극찬을 받았던 두 감독이 1년반만에 MBC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다시 뭉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산부인과'를 통해 생명의 탄생을 집도하는 산부인과 여의사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바 있는 최희라 작가의 극본이 더해졌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최희라 작가는 지난해 겨울, 일주일 동안 직접 병원 중증 외상센터에 머무르며 병원의 실제 모습을 대본에 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남 음악감독이 속해있는 밴드 에브리싱글데이는 드라마 ‘파스타’에서 ‘Lucky Day’ ‘틱톡’ ‘시간의숲’과 마이프린세스에서 ‘노을’ ‘Change’ ‘마음’등으로 완성된 음악을 선보였다.
이번 ‘골든타임 Part1’ 에서도 ‘모래시계’라는 곡으로 극중 캐릭터들의 긴박한 상황을 심플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으로 무게감 있게 표현한 8비트 곡으로 ‘골든타임’ 엔딩 송으로 긴장감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 시켜주고 있다.
또한 ‘Cold’라는 곡은 위기의 순간에 닥쳐올 갈등의 시간, 진정한 용기를 내어 맞서야 할 절박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자신의 처지를 차가운 도시의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다.
마지막 곡으로 ‘Father’는 골든타임의 남자 주인공, 민우의 심적 갈등을 절제 있게 표현한 곡으로 반복되는 피아노 음과 슬라이드 기타가 어우러져 묘한 여운을 주는 노래이다.
‘골든타임 Part1’에 총3곡이 들어가 있으며, 밴드 에브리싱글데이는 문성남(보컬, 베이스)과 정재우(기타)를 주축으로 1997년 부산에서 결성된 3인조 밴드이다. "비트 있는 모던락"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에브리싱글데이의 음악은 특정한 장르만을 고수하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듯 밴드도 함께 성장하며 변화해가는 ‘고정되지 않은 유연함’을 지향한다. 멤버들의 우정과 실력, 음악적 감성에 대한 믿음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에브리싱글데이는 삶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3인조 밴드 사운드 안에서 충실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십 년이 훌쩍 넘는 시간동안 홍대 인디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밴드 에브리싱글데이는 1999년 첫번째 앨범 <Broken Street> 발매를 시작으로, 2004년 2집 <Every Single Day>, 2007년 3집 <Tom’s Diary>, 2008년 4집 <The Bright Side>, 2011년 5집 <MOMENT>을 발표하였으며, 2010년 1월에는 MBC 드라마 ‘파스타’와 2011년 1월 “마이 프린세스”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골든타임ost’는 Part1을 시작으로 Part2, Part3…등에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