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왕년은 있다 이 세상 어느 누구 못지않던 그 빛나던 오 시절이 내 가슴에 산다 어차피 한 번인 인생 떠날때 가져갈 수 없는 시간 다 잃어도 상관없다 나 어제에 미련없다 바람아 더 쎄게 불어와라 어차피 꺽이지 않을테니 아무리 날 쓰러트려도 불처럼 일어선다 그래 인형아 더 힘껏 덤벼봐라 수 천번 일어나 싸워주마 이 삶이 다하는 날까지 내 길을 나는 간다
돌고 또 도는게 인생 이미 날 애써 웃는 날도 운다 난 오늘은 망가져도 늘 맑은 내일이 있다 바람아 더 쎄게 불어와라 어차피 꺽이지 않을테니 아무리 날 쓰러트려도 불처럼 일어선다 그래 인형아 더 힘껏 덤벼봐라 수 천번 일어나 싸워주마 이 삶이 다하는 날까지 내 길을 나는 간다 세상아 약속은 하지마라 이제는 널 믿지 않을테니 내 삶을 속여온 그 만큼 나도 빚 갚아주마 나의 세월아 이 모두를 기억하라 돈으로 지를 수 없을만큼 얼마나 값진 나였는지 흘러가 말해다오
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 강물을 따라 흘러 가는데 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간주중> 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 떠날줄 몰랐는데 한마디 말없이 말도 없이 보내긴 싫었는데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