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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쿨 1집 - 너이길 원했던 이유 (1994)
투명한 벽에 가려진
사람들을 보았었지 내게서 수줍은 미소 뒤에는 볼수없는 그림자들뿐이야 늘어뜨린 머리카락과 눈에 띄게 아름다운 옷차림으로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고 있지만 서로에게 받기만을 원할 뿐 누군가를 바라보며 시계보아도 마음속의 눈은 이미 떠나가는데 거울속에 비쳐지는 너의 모습을 이젠 솔직히 내게 말해줘 가슴깊이 새겨두던 지난날의 기억들도 허전함에 변해버린 추억이 되어 가겠지 그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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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쿨 1집 - 너이길 원했던 이유 (1994)
어둠이 흩어진 초라한 새벽거리엔
나 혼자 벽에 기대어 누군가 기다리고 있어 겉으로 그렇게 얘기 하지마 난 이미 너의 마음을 알수가 있어 의미없이 다른 이를 바라보는 눈길처럼 일부러 나를 외면하지마 너의 일부가 되어버린 나의 마음은 넌 왜그리 깨닫지 못했어 너를 향해있는 나의 마음을 이젠 모두 다 내가 간직해 떨리는 내입술에 멀어진 한숨만 나를 감싸주는 밤의 진한 향기 내 주위를 스쳐간 많은 사람들 난 네게 의미없는 존재가 아니야 하지만 넌 내게 떠나려 하고 잊으려고 헤메였었지 내가 너를 담고있는 마음까지 내가 알고있는 너의 사랑얘기를 그대와 내가 하나가 될수없는 걸까 내사랑 아직도 깨닫지 못했나 어둠이 흩어진 초라한 새벽거리엔 나 혼자 벽에 기대어 누군가 기다리고있어 떨리는 내입술에 멀어진 한숨만 나를 감싸주던 밤의 진한향기 이대로 밤이 새면 나는 떠날거야 새벽 안개속에 너를 남겨둔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