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한빈은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수석 입학 및 졸업하였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중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한예종 유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발탁되었고 졸업 후에는 예원,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인상, 한예종을 빛낸 음악인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에서 김대진, 오윤주 교수를 사사, 현재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악대학에서 파벨 길릴로프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석사 논문과 연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 그 이후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고 있다.
정한빈은 어린 시절 국내에서 이화경향, 삼익자일러 음악콩쿠르 입상으로 실력을 입증 받았고, 고등학교 재학 중 부산음악콩쿠르 1위, 독일 에틀링겐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과 함께 하이든 최고연주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학교 1학년 때 중앙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함으로써 국내외 주요 음악 경연대회에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그 후에도 모로코 필하모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단 1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우승(1위)을 차지하였다. 당시 심사위원 중 안드레이 야진스키는 시상식 중에 정한빈에 대해 "아주 지적인 소리를 바탕으로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다채롭고 고르게 소화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한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그의 결선 연주를 듣고 "청중을 매료시키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은 터치를 만들어낸다"는 호평을 남겼다.
그는 금호아트홀 영아티스트 독주회로 정식 데뷔하였고 ㈜음연 '젊은이의 음악제'와 여름음악축제 초청 독주, 툴뮤직 여름음악캠프 초청 독주회, 야마하 라이징아티스트, 더하우스콘서트, 유중아트센터 독주회,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독주회, 프랑스 아니마토재단 독주회, 스위스 인터라켄클래식 독주회, 이태리 에판 국제피아노아카데미 독주 무대를 가졌으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 대구MBC교향악단,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정한빈은 KBS '더 콘서트', YTN 뉴스룸과 '글로벌코리안' 인물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취지의 방송 데뷔를 통해서 예술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야마하뮤직코리아 장학생, 신수정장학회와 국민은행,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장학생으로도 선발되었다. 그리고 특별히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어른들을 위한 지적 콘텐츠 커뮤니티 '퍼블리(PUBLY)'와 함께 클래식 음악인 최초로 예술 관련 글을 연재하고 연주와 토크로 함께하는 살롱콘서트,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유럽을 바탕으로 활발하고도 독특한 예술 활동을 펼쳐가는 중이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컨셉의 공연을 통해 끊임없이 도약하며 청중의 기쁨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