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동명의 정규 앨범 [dosii]로 데뷔한 이들의 노래는 빼곡한 신호등 사이에서 서로의 마음만은 수신하지 못하는 도시인의 고독한 내면을 위로한다. 타이틀 "lovememore."는 유투브 조회수 117만회, 사운드클라우드 재생수 132만회를 달성하며 인디씬을 대표하는 시티팝 밴드로 입소문을 탔고, 영국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Tom Misch의 내한공연 오프닝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무대를 꾸리기도 하는 등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8090년대 한국 가요 명곡 5곡을 리메이크한 앨범 [반향]을 발표하였다. 으레 '시티팝'이라는 이름 아래 묶이는 '낭만, 여유, 호황' 등의 고정관념과 거리를 두고,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 존재하는 쓸쓸한 감정선을 새겨가며 '겪어보지 못한 과거'에 대해 헌사를 바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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