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은 판교의 라이브클럽 ‘커먼키친’ 2주년 공연 때 서로 만나 결성하게 되었다. 성복역에 사는 추승엽, 정자역에 사는 이윤찬, 경기도 광주에 사는 CR태규 이렇게 셋이 모여 여담 중 팀명을 정하다가 신분당선 라인에 살고 있다는 공통점에 기인해 팀명을 '신분당선'으로 하게 되었다.
그룹 악퉁의 리더 추승엽, 2015 세계밴드대회 에머겐자 코리아 파이널에서 우승한 이윤찬, 슬라이드 기타를 앞세운 블루스 뮤지션 CR태규 이들의 조합은 뭔가 뜬금없을 수 있지만 지난 5월 12일 커먼키친에서의 공연으로 그간 각자 해오던 상반된 음악들이 모여 훌륭한 조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홍대 인근에서만 인디음악을 연주하고 즐기는 것이 아닌 경기 남부 지역에서도 활발하고 재미있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