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스테이션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블루스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태규(기타/보컬)가 동갑내기 드러머 이재성, 세션맨으로 활동하던 베이시스트 우성원과 함께 만든 트리오 밴드이다.
블루스적이면서도 동양적인, 그리고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밴드를 목표로 홍대를 중심으로 공연하며 2007년 밴드 의 첫 앨범[Live in Studio]를 발매한다.
블루스계열의 음악은 국내에서는 비주류 음악이기에 요즘 유행하는 사운드를 내는 밴드들 같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형성하지는 못하지만 이들의 공연을 접한 관객들에게는 확실히 기억될만한 강한 임펙트를 제공한다.
라이브에 강점을 둔 밴드답게 전설이라 불리우는 이중산, 김광석, 신촌블루스같은 직계선배들에게 음악적으로 인정받으며 이들의 공연, 녹음에 참여하기도 했다. 작곡과 연주는 물론 기획, 유통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자신들의 색을 고집스럽게 유지하고 있는 철저한 인디밴드 필링스테이션은 2009년 11월 [Daily Suffering]을 발매하고 더
활발한 활동을 준비중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