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흘러가는 세월 바라보면서 그대 생각은 더 해요 언젠가 만날 것 같은 그리운 나의 첫사랑 누구라도 첫사랑을 못 잊겠지만 난 정말 잊을 수 없어 이 세상을 준다 해도 싫은 이별이 내 사랑 전부였어요 세월이 흘러 흘러갔어도 사랑은 할 수 없어요 나의 첫사랑으로 사랑은 끝났어요
2. 흘러가는 세월 바라보면서 그대 생각은 더 해요 언젠가 만날 것 같은 그리운 나의 첫사랑 누구라도 첫사랑을 못 잊겠지만 난 정말 잊을 수 없어 이 생명이 타오르던 짧은 사랑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흐르던 세월 멈추는 그날 단 한 번 만나진다면 짧은 첫사랑으로 더없이 행복해요
이제는 잊혀질 뿐이예요 한 편의 시가 되면 좋아요 해맑은 그 얼굴을 잊어요 약속도 잊겠어요 사랑은 남기는 게 좋아요 한 자락 꿈이 되면 좋아요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날 타버릴 추억이니까 미련이 남겠지요 아쉬운 미련 눈물도 남겠지요 잊혀진다는 서름에 모두가 잊혀질 뿐이예요 서름도 잊혀지면 좋아요 그래도 잊혀지기 보다는 나 먼저 잊고 싶어요이제는 잊혀질 뿐이예요 한 편의 시가 되면 좋아요 해맑은 그 얼굴을 잊어요 약속도 잊겠어요 사랑은 남기는 게 좋아요 한 자락 꿈이 되면 좋아요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날 타버릴 추억이니까 미련이 남겠지요 아쉬운 미련 눈물도 남겠지요 잊혀진다는 서름에 모두가 잊혀질 뿐이예요 서름도 잊혀지면 좋아요 그래도 잊혀지기 보다는 나 먼저 잊고 싶어요
스치는 바람소리에 가슴 한 번 울어도 생각나는 그 얼굴은 못 잊을 꿈이었어요 노을에 묻어 사라진 세월 끝이 아쉬워 돌아보는 그 세월은 내가 아닌 남이었어요 이젠 멀리 떠났어도 남이 되기 싫은 마음 사랑이란 한 마디를 간직하고 싶어서인가 돌아서도 갈 길 없는 무거운 이 발길은 한 송이 국화처럼 뜰에 서성입니다
이젠 멀리 떠났어도 돌아보고 싶은 것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이 길어서인가 뉘우쳐도 소용없는 지난 날 내 사랑은 한 송이 국화처럼 찬바람에 웁니다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이 이제는 추억 속에 남았네 그대와 나 사이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었지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 밤 밖에는 눈 내리고 있었지 꿈같은 노래 소리 들으며 사랑을 느꼈었지 지금도 잊지 못할 그날 밤 거리 언젠가 들려주던 사랑의 노래 부르며 아직도 나는 그대 생각에 마음이 아파오기 때문에 오늘도 밤거리를 걸으며 옷깃을 세우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