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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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1 | ||||
1.
흘러가는 세월 바라보면서 그대 생각은 더 해요 언젠가 만날 것 같은 그리운 나의 첫사랑 누구라도 첫사랑을 못 잊겠지만 난 정말 잊을 수 없어 이 세상을 준다 해도 싫은 이별이 내 사랑 전부였어요 세월이 흘러 흘러갔어도 사랑은 할 수 없어요 나의 첫사랑으로 사랑은 끝났어요 2. 흘러가는 세월 바라보면서 그대 생각은 더 해요 언젠가 만날 것 같은 그리운 나의 첫사랑 누구라도 첫사랑을 못 잊겠지만 난 정말 잊을 수 없어 이 생명이 타오르던 짧은 사랑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흐르던 세월 멈추는 그날 단 한 번 만나진다면 짧은 첫사랑으로 더없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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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이제는 잊혀질 뿐이예요 한 편의 시가 되면 좋아요
해맑은 그 얼굴을 잊어요 약속도 잊겠어요 사랑은 남기는 게 좋아요 한 자락 꿈이 되면 좋아요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날 타버릴 추억이니까 미련이 남겠지요 아쉬운 미련 눈물도 남겠지요 잊혀진다는 서름에 모두가 잊혀질 뿐이예요 서름도 잊혀지면 좋아요 그래도 잊혀지기 보다는 나 먼저 잊고 싶어요이제는 잊혀질 뿐이예요 한 편의 시가 되면 좋아요 해맑은 그 얼굴을 잊어요 약속도 잊겠어요 사랑은 남기는 게 좋아요 한 자락 꿈이 되면 좋아요 또다시 사랑하게 되는 날 타버릴 추억이니까 미련이 남겠지요 아쉬운 미련 눈물도 남겠지요 잊혀진다는 서름에 모두가 잊혀질 뿐이예요 서름도 잊혀지면 좋아요 그래도 잊혀지기 보다는 나 먼저 잊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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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3 | ||||
스치는 바람소리에 가슴 한 번 울어도
생각나는 그 얼굴은 못 잊을 꿈이었어요 노을에 묻어 사라진 세월 끝이 아쉬워 돌아보는 그 세월은 내가 아닌 남이었어요 이젠 멀리 떠났어도 남이 되기 싫은 마음 사랑이란 한 마디를 간직하고 싶어서인가 돌아서도 갈 길 없는 무거운 이 발길은 한 송이 국화처럼 뜰에 서성입니다 이젠 멀리 떠났어도 돌아보고 싶은 것은 그리움이 사무치는 밤이 길어서인가 뉘우쳐도 소용없는 지난 날 내 사랑은 한 송이 국화처럼 찬바람에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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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4 | ||||
1.
울고 있나요 당신은 울고 있나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남은 별 찾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두 눈이 있으니 2. 외로운가요 당신은 외로운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 아직도 바람결 느낄 수 있는 그렇게 아름다운 그 마음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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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1 | ||||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가면서 웃어도 정말 참아도 우리는 돌아서서 울고 말거야 만날 기약은 너무나 먼데 정든 가슴 속 이슬 되는 눈물 간다고 믿어도 정말 떠나면 아마도 난 그만 울고 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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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 3:10 | ||||
1.
눈물 같은 비가 오네 뒷모습을 가리우네 가슴을 닫는 커튼처럼 쓸쓸히 비가 내리네 반짝이는 빗물 사이로 무심히 사라지는 그대 모습이 견딜 수 없도록 쓸쓸해서 흘러내린 이 눈물 눈물 같은 비가 오네 온 가슴이 젖어드네 헤어지는 날의 흔적마저 씻으며 비가 내리네 2. 눈물 같은 비가 오네 어둠마저 내려오네 마지막 쓰는 편지처럼 한없이 비가 내리네 반짝이는 빗물 사이로 무심히 사라지는 그대 모습이 견딜 수 없도록 쓸쓸해서 흘러내린 이 눈물 눈물 같은 비가 오네 소리 없이 비가 오네 아름다운 날의 추억마저 씻으며 비가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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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그대와 같이 걷던 그 길이 이제는 추억 속에 남았네
그대와 나 사이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었지 우리가 처음 만난 그날 밤 밖에는 눈 내리고 있었지 꿈같은 노래 소리 들으며 사랑을 느꼈었지 지금도 잊지 못할 그날 밤 거리 언젠가 들려주던 사랑의 노래 부르며 아직도 나는 그대 생각에 마음이 아파오기 때문에 오늘도 밤거리를 걸으며 옷깃을 세우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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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5 | ||||
1.
안개 속에 흐르는 추억은 많았지만 두려운 이 가슴에 사라져가는 아 서글퍼라 그대 미소 사랑도 모른 채로 좋았던 이 가슴엔 눈물에 반짝 스치는 사랑이 보이네 늦어버린 뜻인가 서글픈 미소는 무거운 이 가슴에 사라져가는 외로운 사랑 2. 바람결에 흐르는 사연은 많았지만 비단결 달빛 사이 사라져가는 아 서글퍼라 그대 미소 남몰래 성을 쌓고 기다린 이 가슴엔 말없이 바람에 스치는 이별이 보이네 지쳐버린 뜻인가 서글픈 미소는 허전한 이 가슴에 사라져가는 외로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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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1 | ||||
나는 비가 되고 싶어요
그대 눈 속에 우수처럼 내리는 비 나는 눈이 되고 싶어요 그대 마음에 소복히 쌓이는 눈 나는 바람이고 싶어요 그대 머리칼 헝클며 장난치며 아 별이고도 싶어요 그대 내 모습 쳐다볼 수 있도록 음 추억이고 싶어요 가끔씩 그대 조금씩 울리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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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2 | ||||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