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얼굴조차 들지 못하죠 수줍어서 나답지 못한 것 같아 애만 태우네요 이젠 내꺼라 말할래요 수많은 표정과 그 미소 함께 있단 생각만으로도 나는 가장 멋진 남자되죠 눈은 그댈 그리고 있죠 귀는 그댈 향해 기울이죠 내 입술은 수줍은 듯 말을 하네요 사랑해 사랑해 to you 눈빛처럼 내게 찾아와 시린 추억 모두 녹이고 설레이는 마음 위로 꽃이 피죠 그대 향기로 가득한 발은 그댈 향하고 있죠 손은 그댈 잡으려고 하죠 나의 맘은 미칠듯이 뛰고 있네요 멈출 수 멈출 수가 없죠
그대 눈도 나를 보고 있나요 그대 귀도 나를 기울이고 있나요 그대 맘도 나처럼 미칠 듯 뛰고 있나요 나에게 나에게 사랑해
밤새 또 울죠 그래요 언제나 그랬듯 울죠 한번도 아픈 내 모습을 보여준적도 없었죠 그대 잡은 두 손 놓쳐 버릴까봐 내 깊고 깊은 한숨이 너에게 닿을까봐 가시덤불같아 내 가슴에 내 기억이 닿아서 잊으려 해봐도 널 지워봐도 자꾸만 생각나고 내안에 네모습 자라고 자라서 이젠 막을수도 없고 아파도 어쩔수가 없나봐
아닌척 했죠 사실은 그래야 하는 줄 알았죠 돌아서 가는 뒷모습에 이별이 온 줄 알았죠 그대 잡은 두 손 놓쳐버릴까봐 내 깊고 깊은 한숨이 너에게 닿을까봐 가시덤불같아 내 가슴에 내 기억이 닿아서 잊으려 해봐도 널 지워봐도 자꾸만 생각나고 내안에 네모습 자라고 자라서 이젠 막을수도 없고 아파도 어쩔수가 없나봐 혹시나 잡으면 달아나 버릴까봐 숨죽여 널 보고 있다고 가시덤불같아 내 가슴에 내 기억이 닿아서 잊으려 해봐도 널 지워봐도 자꾸만 생각나고 내안에 네모습 자라고 자라서 이젠 막을수도 없고 아파도 어쩔수가 없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