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하루해는 짧기도 하다. 그래서 아프다 너 없이 바람은 또 스치고, 별들은 또 빛나고 그래도 나는 이렇게 숨쉬고.
둘이서 걷던 길을 걷는다, 난. 그래도 아프다 날 보며 웃던 너의 얼굴이, 울먹이던 기억이 까만 하늘에, 까만 길위에, 꿈결처럼 물들어 간다
*사랑했던 순간은, 전부였던 날들은 멈춰서도, 기억은 늘 계속되야 하는 것 보고싶은 마음에, 갖고싶은 마음에 손 내밀면 더 멀어지는 너
계절은 다시 흩어져 가도, 마음에 고인다. 흘러도 버릴수 없는 날들, 마르지 않는 눈물. 텅빈 방안에 텅빈 내 맘에 바보처럼 너만 보인다
*사랑했던 순간은, 전부였던 날들은 멈춰서도, 기억은 늘 계속되야 하는 것 보고싶은 마음에, 갖고싶은 마음에 손 내밀면 더 멀어지는 너 또 늦은 잠에서 깨어나, 또 늦은 하루를 시작해. 또 늦어버린 사랑 앞에 눈물이 흘러. 너 없이 만나는 세상이 너 없이 만나는 하루가 매일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