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1)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콧수염이 보송한 중학생이 되던 해 새 책 만큼 낯설었던 같은 반 새로운 친구들과의 어색한 눈인사 짝사랑이라는 열병으로 눈을 떠도 책을 펴도 온통 머릿속엔 그 애뿐 온갖 상상의 소설을 쓰며 혼자 심장 뛰던 잠 못 이루던 밤 짧은 방학 길이에 비해 너무 양이 많은 방학숙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형평성에 어긋난것 같은 불만만 가지다 개학 이상하게 잡을 듯이 쫒아와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시험 결국 깜지는 늘어났지만 대신 잔머리가 늘어만 갔지 Chorus) 나른하던 어떤 오후 반쯤 감긴 눈으로 햇살 맞으며 어딘가로 흘러들어가 Rap2) 중학교완 사뭇 다른 분위기 내가 봐도 고등학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들 그 이유를 찾게된건 이미 더욱 어려워져버린 교과서의 내용들 조금씩 피부로 와닿는 대학에 대한 압박 조금씩 피부로 와닿는 내 능력의 한계 그때부터 사람들은 서로 편을 나눴지 Chorus)*1 Rap3) 낮설지만 이젠 자유와 해방감을 얻는것 같은 스무살의 캠퍼스 같은과 여학생이 빛을 내며 들어오는데 그건 마치 중학교때 봉인해둔 짝사랑의 열병상자를 다시 실수로 열어버린것 같은 기분 용기내서 말해보래 말해보고 후회하래 에라 모르겠다 내 질러버린 말은 '저...저기요!'
Rap4) 나 기다릴꺼지?(응) 꼭 기다려해야! 울지마 입대할때 여자친구가 울면 고무신 꺼꾸로 신는다고 했단말야(안울어) 살아왔던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진 군대생활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잰지 답을 주었지 Chorus)*1 Hook) 잠깐 잠이 들었었나보네.. 뭔가 슬픈것 같으면서도 달콤한 그런 꿈을 꾼것 같은데 잠깐 잠이 들었었나보네.. 뭔가 아픈것 같으면서도 덤덤한 그런 꿈을 꾼것 같은데 *2
Rap1)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콧수염이 보송한 중학생이 되던 해 새 책 만큼 낯설었던 같은 반 새로운 친구들과의 어색한 눈인사 짝사랑이라는 열병으로 눈을 떠도 책을 펴도 온통 머릿속엔 그 애뿐 온갖 상상의 소설을 쓰며 혼자 심장 뛰던 잠 못 이루던 밤 짧은 방학 길이에 비해 너무 양이 많은 방학숙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형평성에 어긋난것 같은 불만만 가지다 개학 이상하게 잡을 듯이 쫒아와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시험 결국 깜지는 늘어났지만 대신 잔머리가 늘어만 갔지 Chorus) 나른하던 어떤 오후 반쯤 감긴 눈으로 햇살 맞으며 어딘가로 흘러들어가 Rap2) 중학교완 사뭇 다른 분위기 내가 봐도 고등학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외모들 그 이유를 찾게된건 이미 더욱 어려워져버린 교과서의 내용들 조금씩 피부로 와닿는 대학에 대한 압박 조금씩 피부로 와닿는 내 능력의 한계 그때부터 사람들은 서로 편을 나눴지 Chorus)*1 Rap3) 낮설지만 이젠 자유와 해방감을 얻는것 같은 스무살의 캠퍼스 같은과 여학생이 빛을 내며 들어오는데 그건 마치 중학교때 봉인해둔 짝사랑의 열병상자를 다시 실수로 열어버린것 같은 기분 용기내서 말해보래 말해보고 후회하래 에라 모르겠다 내 질러버린 말은 '저...저기요!'
Rap4) 나 기다릴꺼지?(응) 꼭 기다려해야! 울지마 입대할때 여자친구가 울면 고무신 꺼꾸로 신는다고 했단말야(안울어) 살아왔던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진 군대생활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잰지 답을 주었지 Chorus)*1 Hook) 잠깐 잠이 들었었나보네.. 뭔가 슬픈것 같으면서도 달콤한 그런 꿈을 꾼것 같은데 잠깐 잠이 들었었나보네.. 뭔가 아픈것 같으면서도 덤덤한 그런 꿈을 꾼것 같은데 *2
男rap) 아직 너의 뜨거운 온기가 시간을 덮어 추억이 가~ 득한 우리만 알던 알레스 구테 카페 구석 자리 의 낙서 비밀 노래 글귀 모든 게 있던 그 자리로 날 데려가. (내게) 웃으며 했던 말이 사라져가. 점점 차갑게 식어 내 맘이 애려와
女rap) 아직 너의 포근한 숨결에 너의 모습들이 하나둘씩 나를 스쳐가 너의 전화로 내 전화가 울릴 시간 왜 내 핸드폰은 여전히 비어있는 건지 너와 함께한 반지가 있어야 할 손가락엔 너의 기억들로 선명한 하얀 자국만 아직 너의 뜨거운 온기가 가시지 않는데 거짓이 돼버린 사랑한단 그 말
(Chorus) 사랑했나봐 너무나 사랑했나봐. 같은 꿈을 꾸던 너와 나의 시간 그때가 좋았었나봐, 정말로 좋았었나봐. 아픈 꿈이 였으면, 나를 흔들어 깨워줘.
男rap) 사랑했나봐 너무나 사랑했나봐. 길거리에 널린 남자들 얘깃거리 같은 그런, 흔하디 흔한 사랑인 줄 알았던 게 너에게 실망을 줬을까. (마음이 많이 아팠을까.) 이제는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가 없어 난, 그냥 이 거리를 비틀대는 흔한 놈이 되어 (너의)이름을 읊조리며 어디든 주저앉아 너가 그리워 혼자 또 시간을 돌린다 그때로 돌린다.
女rap) 나를 안는 너잖아, 그래 이게 너잖아 내 귓가에 머무르는 이 숨소리가 너잖아 웃는 얼굴에 내 얼굴로 다가와 닿는 입술 감싸오는 온가 다 뭔지 이건 너무 하잖아, 너무 아파 오잖아 사무치게 그리워진 그리운 흔적들을 손을 뻗어 쥐어 그러자 손 틈 사이로 새어 그래 차라리 흩어져버려 팔을 휘저어
男女 rap) 가만히 무릎 위에 머릴 뉘인 채 내 머릿 결을 쓰다듬는 너의 향기에 포근히 감싸줄께 푹 쉴 수 있게 해준 너의 품이 정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Chorus) 사랑했나봐 너무나 사랑했나봐. 같은 꿈을 꾸던 너와 나의 시간 그때가 좋았었나봐, 정말로 좋았었나봐. 아픈 꿈이였으면, 나를 흔들어 깨워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