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늘 감기처럼 다가와 아무런 예고도 없이 목에 걸린 가시처럼 깊숙이 남아 항상 같은 자리만 아프게 해 혼자란 게 더 선명해진 하루 오늘따라 친구들은 다 바쁘대 익숙했던 노래마저 기억을 헤집고 다시 돌아간다 그 때로 난 너와 함께였던 그 날로 미련한 집착이 다시 널 향할까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해봐도 너의 목소린 바람 따라 날 스치고 애써 지웠던 추억들이 날 부른다
뱉어내지 못해 뜨거웠던 맘 비밀스러 더 떨렸던 이야기 익숙했던 거리마저 기억을 헤집고 다시 돌아간다 그 때로 난 너와 함께였던 그 날로 미련한 집착이 다시 널 향할까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해봐도 너의 목소린 바람 따라 날 스치고 애써 지웠던 추억들이 날 부른다 어쩌면 사랑이라 믿었던 시간들 그 때를 잘 버텨냈다면 우린 어땠을까 지금 우린 함께 있을까 노래를 듣다가 거리를 걷다가
미련한 집착이 다시 널 향할까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해봐도 너의 목소린 바람 따라 날 스치고 애써 지웠던 추억들이 날 부른다 애써 지웠던 추억들이 날 부른다
너는 벽이다 아무리 치고 또 쳐도 내 손만 아파지는 돌덩이다 너는 벽이다 크게 외치고 외쳐도 내 맘만 갈라지는 먹통이다 사랑한다는 흔한 그 말 보다 더 좋은 표현을 해봐도 너만 모른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난 매일매일 사랑하고 싶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랑하고 또하고 너와 함께 하고 싶다 떠난사람 그리워도 너 없이는 죽을것만 같아도 나는 잘살꺼다 잘 살아볼꺼다 너는 물이다 아무리 잡으려해도 한줌에 사라지는 바람이다 너는 물이다 목 끝까지 차올라서 한 마디 못하게 할 눈물이다 사랑한다는 흔한 그 말 보다 더 좋은 표현을 해봐도 너만 모른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난 매일매일 사랑하고싶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랑하고 또하고 너와함께 하고 싶다 떠난사람 그리워도 너 없이는 죽을것만 같아도 나는 잘살꺼다 잘 살아볼꺼다 다시 만나고싶어 매일 보고싶은데 (안고싶은데) 사랑이란 이름의 너를 매일 불러도 다시 불러도 너는 모른다 너는 모른다 자꾸만 애가타는 (너무나 애가타는) 이런 내마음을 넌 아직 모를꺼야 미치도록 보고싶다 난 매일매일 사랑하고싶다 함께였었던 우리 함께했었던 그때가 너무 그립다 떠난사람 그리워도 너 없이는 죽을것만 같아도 나는 잘살꺼다 잘 살아볼꺼다 잘 살아볼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