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잘못이 아니라 변명할건 아닌데 이렇게 떠나는건 아니야 잠깐만 거기서서 내말 조금 듣고가
내앞에 떠나가는 널 보고만있어 안녕이라는 한마디도 하지못하고 나는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돌아서겠단 너는 내눈앞에 와있어 잘못된거라고 모르는거라고 너에게 말할 시간조차 주지 않았고 어떤말해도 넌 핑계로 들었고 떠나는 뒷모습보며 이말만했어
hello 수많은 말들도 존재하는 아름다운 무엇도 내 마음을 대신해줄수 없는걸 널 사랑하는걸 hello 말하고 싶은데 차갑기만한 널보며 난 너와 잠깐만 들어줄래 그렇게 그자리에 그냥 서있어
I wanna say together for .. 넌차갑게도 내맘을 비틀어 왜 매정하게도 사랑의 매듭을 다 끊어버린너 이별이 날 떠밀어 난 쓰러지는 도미노 조금만 내말을 들어줄래 이런이별 난 준비 못했는데 조용히 내리는 가로등 불빛을 바라보며 난 찾고 또 찾아 overlap overlap ..
이대로 떠나면 난 어떻하라고 사랑했던 시간 후회속에 어떻게 버려 그렇게 못해 너는 그러면 안돼 떠나는 뒷모습 내게 보이지말아
hello 기억속의 너와 내가 함께했던 모든 추억이 내마음 깊이 남아 지워지지 않아 난 그렇게 못해 왜 널 사랑해왔는지 왜 널 이토록 아껴야하는지 조금만 들어줄래 그렇게 그 자리에 그냥 서있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유년시절 중 흐린 기억속에 남은 현진영 춤 엄마 앞에서 아빠앞에서 추다가 동작을 자주 깜빡했어 93년 서태지의 하여가 그의 앨범이 방한켠에 쌓여갈때마다 환상속의 그대로 갇혀 어느새 내방은 무대로 바뀌어 태지형은 천사들의 도시로 성재형도 천사들의 도시로 그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누군가를 기다리네 but, 아무도 없어를 외치던 나에게 아무도 없어를 외치며 다가왔던 달팽이 2마리 덕분에 난 오른손 쓰는 왼손잡이 음악에서도 향기를 맡을 수가 있던 그 시절 향기나는 모두가 나의 벗과 비싼 마이크없이도 소리쳐 마음껏 cd샵으로 향하는 가벼운 발걸음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