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고 말도 많았지 내가 사랑하던 그대는
세상밖을 맴돌던 지쳐버린 나에게 행운처럼 다가왔었지
어느샌가 잊어갔었지 나를 살게한 그 미소도
사소한 내 욕심은 자꾸 커져만가고 그댄 작아져만 갔었지
힘겨웠던 순간도 견뎌왔던 그대를 지켜주지 못한 나였기에
사랑할 자격도 없지만
이런 나를 용서해 아직 내가 남아있다면
그저 한때 스쳐간 남자라고 생각해
단 한사람 잊어줘 그댈 너무 사랑한 나를
그댈 버렸던 나를 눈물없이 잊어주기를
날 위로하며 말했지 내 잘못 아니라고
오히려 날 걱정하던 그댈 아직까지 난 눈에 남아
이런 나를 용서해 아직 내가 남아있다면
그저 한때 스쳐간 남자라고 생각해
단 한사람 잊어줘 그댈 너무 사랑한 나를
그댈 버렸던 나를 눈물없이 잊어줘
이런 나를 용서해 아직 내가 남아있다면
그저 한때 스쳐간 남자라고 생각해
단 한사람 잊어줘 그댈 너무 사랑한 나를
그댈 버렸던 나를 눈물없이 잊어주기를
눈물없이 잊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