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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에 몸을실리어 갈매기로 벗을삼고 싸워만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하늬바람 맞바람 아 만데로 불어라 길잡은 이사공일 갈곳이 있다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바람앞에 장명등은 꺼지건 말건 너와나의사랑만은 변치를 말잖안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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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1.
짜증은 내여서 무엇하나 성화는 받치여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거진말 잘하면 쓸대가 있나 진정을 다한들 소용있나 한번속아 울어봤으니 두번속지는 아느니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 청사초롱에 불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온다 공수래 공수거 하니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찾아 날아든다 장장추야 긴긴밤에 실속의 소리도 처량하다 님을그리워 젖는벼개 어느누가 알아주리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좋다 벌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찾아서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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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낙양성 십리하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냐 절대가인이 그누구냐 우리내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모양이 될터인이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비둘기 나와같이 임을잃고 밤새도록 임을찾아 해맨노라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한송정 솔를베어 조그맣게 배를지어 술렁술렁 배띄워놓고 술이나안주 가득실고 강릉 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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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인간이별 만사 중에 독수공방이 상사 난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데야 어허야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안방 건넌방 가로닫이 국화 새김에 완자 문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데야 어허야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 가고 무삼 염치로 삼승버선에 볼 받아 달라느냐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데야 어허야 에헤 디여라 사랑도 매화로다 나 돌아가네 나 돌아가네 떨떨 거리고 나 돌아가누나 좋구나 매화로다 어야 데야 어허야 에헤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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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 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 연년 연년이 풍년이로구나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 명년 하사월에 관등놀이 가자 천하지대본은 농사밖에 또 있느냐 놀지 말고서 농사에 힘씁시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 명년 오뉴월에 탁족놀이 가자 저 건너 김 풍헌 거동을 보아라 노적가리 쳐다보면 춤만 덩실 춘다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 명년 구시월에 단풍놀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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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금수강산 삼천리 풍년이 오니
한 사발 두 사발 함포고복이라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정든 임아 오실테면 버젓하게 오지요 꿈 속에만 오락가락 구곡간장 다 태운다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시냇가에 빨래소리 도드락 똑딱 나는데 아롱아롱 버들잎은 정든 임 얼굴 가리누나 에헤요 어허야 어야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운다고 간 사람이 다시 오기 만무련만 원수의 미련인가 그래도 울고야 만다네 에헤요 어허야 어여라 난다 디여라 허송세월을 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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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용안 예지(중국 과일 이름) 에루화 당대추는
정든 님 공경에 에루화 다 나간다 닐 닐 닐 닐 어리구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황성낙일(荒城落日)은 에루화 가인(佳人)의 눈물이요 고국지흥망(古國之興亡)은 에루화 장부한(丈夫恨)이라 닐 닐 닐 닐 어리구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천길 만길을 에루화 뚝 떨어져 살아도 님 떨어져서는 에루화 못 살리로다 닐 닐 닐 닐 어리구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원수의 든 정이 에루화 골수에 맺혀서 잊을 망자(忘字)가 에루화 병들 병자(病字)라 닐 닐 닐 닐 어리구절사 말 말어라 사람의 섬섬간장 에루화 다 녹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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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_^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님 ^-^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배 안고 놀려나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놀려나 가게나 바람새 좋다고 돛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노다가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노다가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나 혼자 살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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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만고강산 유람할제 삼신산이 어디메뇨 죽장 집고 풍을 실어 봉래산을 찾아갈제 서산에 해는 지고 월출동령 달이 뜨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을 찾아가 만고강산 유람할제 만학천봉 어디메뇨 경포 명월 가락실어 단발 명월넘어 설제 저 산은 천봉이요 물은 장장 백폭이니 어화 벗님네야 우리 님은 어디갔나 어화좋다 어화좋다 우리님을 찾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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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박연폭포 흘러가는 물은 범사정으로 감돌아 든다 에 - 에 -헤에루화 좋고 좋다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박연폭포가 제 아무리 깊다 해도 우리나 양인(兩人)네 의리나 정만 못 하리라 에 - 에 -헤루화 좋고 좋다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월백설백천지백(月白雪白天地白)2)하니 산심야심객수심(山深夜深客愁深)3)이로다 에 - 에 -헤루화 좋고 좋다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가는 곳마다 정들여 놓고 이별이 잦아서 나는 못 살겠네. 에 - 에 -헤루화 좋고 좋다 어럼마 디여라- 내 사랑~아 ( 박연폭포 아래에 있는 정자(亭子) 달빛도 희고 눈도 희고 천지가 희다"는 의미 산도 깊고 밤도 깊고 나그네 설움도 깊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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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제일봉에 백학이 춤추고 단풍진 숲속엔 새울음도 처량타...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오봉산 꼭대기 홀로 섰는 노송 남근 광풍을 못 이겨 에루화 반춤만 춘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浮萍草) 이내 몸 끝없이 한(恨) 없이 가잔다. 에헤요 어허야 영산홍록의 봄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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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1.
새가 날아든다 웬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임초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2. 명랑한 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웬갖 소리를 모른다 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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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1.
이팔청춘에 소년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을 네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여울의 바둑돌 부딪겨 희구요 이내몸 시달여 백발이 되누나 동두천 소요산 야수대 꼭대기 홀로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2. 세상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해지 일속이로구나 무정세월아 가지를 말어라 장안의 호걸이 다늙어가누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천금을 주어도 세월은 못사네 못사는 세월을 허송을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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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돌아간다. 닐리리 닐리리야 청사초롱 불밝혀라 잊었던 그님이 다시돌아온다. 백옥같이 고던얼굴 어느시절의 백발인가. 창해유수 흐르는물 다시오기 어려워라. 어제청춘 오늘백발 가는세월을 어이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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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한강수야 네가 말을 하려마. 눈물 둔 영웅이 몇몇 줄을 지은고.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멀리 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고요 돛단배 두서넛 에루화 한가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디여라 내 사랑아 ^_^ 양양구(楊口)화천(華川)흐르는물소양정(昭陽亭)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 간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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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1.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매기 울고 능수버들가지 휘늘어질때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꾀꼬리 소리로 음음~ 어허야~ 에헤야 뒤여허~ 허둥가 허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2. 남원산성 찾아가 후유 한숨 바라보니 수진이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떴다 봐라 저 종달새 산천은 푸르고 산새는 우니 일만 꽃들이 보기가 좋은데 뻐꾸기는 짝을 지어 이 산으로 가면 뻐꾸기 소리로 음음~ 어허야~ 에헤야 뒤여허~ 허둥가 허허 둥가 둥가 내 사랑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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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천안 삼거리 흥 능수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휘늘어 졌구나 흥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세상 만사를 흥 생각을 하며는 흥 인생의 부영이 꿈이로구나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발그레한 저녁 노을 흥 돋는 저곳에 흥 넘어가는 낙일이 물에 비치네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은하 작교가 흥 꽉 무너졌으니 흥 건너갈 길이 망연이로다 에루화 좋다 흥 성화로구나 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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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1집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1 - 논스톱 굿거리 (2008)
아니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창문을 닫혀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달래도 파고드는 사랑 사랑이 달빛이냐 달빛이 사랑이냐 텅 빈 내 가슴에는 사랑만 가득히 쌓여있네 사랑 사랑이라니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가 보일듯 아니 보이고 잡힐듯 하다가 놓쳤으니 나 혼자 고민하는게 이것이 사랑의 근본이냐 얼수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한 송이 떨어진 꽃이 낙화된다고 설워마라 한번 피었다 지는 줄은 나도 번연히 알건마는 모진 손으로 꺾어다가 시들기 전에 내 버리니 버림도 쓰라리거든 무심코 밟고가니 근들 아니 슬플소냐 숙명적인 운명이라면 너무도 아파서 못 살겠네 얼시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디리디 디리디 디리 디리 디리 디리띠띠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추강월색 달 밝은 밤에 벗없는 이내 몸이 어둠침침 빈 방안에 외로히도 홀로 누워 밤은 적적 야심한데 침불안석에 잠 못자고 몸부림에 시달리어 꼬끼오 닭은 울었구나 오늘도 뜬 눈으로 새벽맞이를 하였구나 얼시구 절시구 절시구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 곳이 바이없어 모든 미련을 다 떨치고 산간벽절을 찾아가니 송죽 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도 슬피 울어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서 세워볼까 얼시구나 좋디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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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치는 파도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에 몸을실리어 갈매기로 벗을삼고 싸워만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하늬바람 맞바람 아 만데로 불어라 길잡은 이사공일 갈곳이 있다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바람앞에 장명등은 꺼지건 말건 너와나의사랑만은 변치를 말잖안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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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홍수에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간 주 중~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홍수에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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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님 ^_^ 만나 보겠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님만나 보겠네 갈길은 멀구요 행선은 더디니 늦바람 불라고 성황님 조른다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성황님 조른다 님 ^-^ 보구요 술도 마시며 몽금이 배 안고 놀려나 가게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놀려나 가게나 바람새 좋다고 돛달지 말구요 몽금이 앞 바다 노다가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노다가 가지요 (에헤요 에헤요 에헤요 나 혼자 살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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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돌아간다. 닐리리 닐리리야 청사초롱 불밝혀라 잊었던 그님이 다시돌아온다. 백옥같이 고던얼굴 어느시절의 백발인가. 창해유수 흐르는물 다시오기 어려워라. 어제청춘 오늘백발 가는세월을 어이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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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십리하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냐 절대가인이 그누구냐 우리내 인생 한번가면 저기 저모양이 될터인이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저건너 잔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비둘기 나와같이 임을잃고 밤새도록 임을찾아 해맨노라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한송정 솔를베어 조그맣게 배를지어 술렁술렁 배띄워놓고 술이나안주 가득실고 강릉 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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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한강수야 네가 말을 하려마. 눈물 둔 영웅이 몇몇 줄을 지은고.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멀리 뵈는 관악산 웅장도 하고요 돛단배 두서넛 에루화 한가도 하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디여라 내 사랑아 ^_^ 양양구(楊口)화천(華川)흐르는물소양정(昭陽亭)을 감돌아 양수리를 거쳐서 노들로 흘러만 간다 아하 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싸함마 둥게 띄여라 내 사랑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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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2 - 디스코 스피드 (2008)
열무침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으음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 간 주 중 ~ 보리 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으음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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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장필국(장민)의 우리가락 2 - 디스코 스피드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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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내 가슴에 안기운 채 행복을 꿈꾸던 님
갈대처럼 흔들리다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간 주 중 ~ 싸늘해 진 그 손으로 눈물을 닦지마오 두고 두고 용서 못할 돌아선 내 여인아 사나이가 울긴 왜 울어 한 잔 술에 왜 왜 울어 그 까짓 것 잊으면 되지 정에 정에 약한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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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마음이 울적해서 길을 나섰네
지나간 옛추억이 내 가슴을 울리는데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산데리아 불빛 아래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글빙글 춤을 춥니다 ~ 간 주 중 ~ 날마다 생각나는 추억 때문에 오늘도 잊으려고 발길 따라 나섰네 한 잔 술에 뜻대로 부르는 노래 임자 잃은 나그네 노래 산데리아 불빛 속에 서성이면서 불러봅니다 그대 이름을 바보같은 그대 이름을 이 밤도 내 마음은 이 밤도 이 마음은 아~ 빙긍빙글 춤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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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사랑이 야속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 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 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 울린 남자 날 버린 남자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사랑한 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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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어차피 잊어야할 사람이라면
돌아서서 울지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꺼야 근심을 떨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은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 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어차피 돌아서갈 사람이라면 다시는 생각마라 눈물을 거둬라 내일은 내일 또 다시 새로운 바람이 불꺼야 근심을 떨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슬픔은 묻어놓고 다함께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잊자잊자 오늘만은 미련을 버리자 울지 말고 그래 그렇게 다함께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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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사랑이 아닌 줄 알면서도 돌아서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철없이 그러는게 아니었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 걸 하나 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 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처음 만난 그때 나에게 무슨 말을 하셨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 간 주 중 ~ 진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냉정하지 못한 내가 내가 바보야 섣불리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는 못한다 할 걸 하나 둘씩 부서지는 꿈같은 사연 정을 주고 눈물 주고 떠나간 당신 아 미워 미워 당신이 미워라 사랑한다 말했잖아요 어제처럼 말했잖아요 아니야 아니야 당신이 아니야 내가 내가 바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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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 간 주 중 ~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 하고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웃음 소리에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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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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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산너울에 두둥실 홀로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마음을 부평초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 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 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 간 주 중 ~ 강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갈 길를 나그네 떠나 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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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사랑 때문에
빗 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 한잔 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간 주 중 ~ 울지마 울긴 왜 울어 고까짓 것 미련 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져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 왜 울어 바보처럼 울긴 왜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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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 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 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 사랑 ~ 간 주 중 ~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 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 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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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가야 한대요 가야 한대요
이 한 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대요 자기 밖에 모르도록 모르도록 만들어 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싸늘한 커피잔에 이별을 남기고 돌아가야 한대요 ~ 간 주 중 ~ 글쎄 간대요 글쎄 간대요 이 한 잔 커피를 마시고 나면 타인으로 돌아가야 한대요 자기 밖에 모르도록 모르도록 만들어 놓고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남의 사람 되려고 간대요 글쎄 텅 빈 커피잔에 눈물을 남기고 글쎄 가야 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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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미쓰고 미쓰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그 흔적 너무 크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쓰고 미쓰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간 주 중 ~ 미쓰고 미쓰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 짧은 순간 내 가슴에 머물다 간 그 흔적 너무 깊더라 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 계곡처럼 깊이 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 미쓰고 미쓰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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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하리고 나를 두고 어디로 갔소 살짜기 둘이서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을 속삭일 때는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 간 주 중 ~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나는 나는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나를 두고 어디로 갔소 살짜기 둘이서 사랑을 할 때는 사랑을 속삭일 때는 이별 이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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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정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
추억을 뿌려놓은 당신이기에 그날은 행복했다 할래요 그 까짓 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 것을 끈끈한 정 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 혼자 울고 있어요 ~ 간 주 중 ~ 정주고 떠난 사람 못 잊어서 내가 왜 울어 서럽게 버림 받은 바보라지만 원망은 하지않을 거예요 그 까짓 것 사랑이야 잊으면 그만인 것을 가슴에 못이 되어 못이 되어 서러워 내 가슴을 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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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사랑하다 헤어지면 그만인 줄 나는 알았는데
헤어지고 남는 것은 눈물 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 주지 않으리라 정 주지 않으리라 사랑보다 깊은 정은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 간 주 중 ~ 미워하고 돌아서면 잊혀질 줄 나는 알았는데 이별 뒤에 남는 것은 미련 보다 정이었네 이제는 그 누구를 다시 사랑하더라도 정 주지 않으리라 정 주지 않으리라 사랑 보다 깊은 정은 두 번 다시 주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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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 때는 못다한 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밭길을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 간 주 중 ~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아요 그 사람 데려다 주오 서로가 만났어도 그 때는 못다한 말 이제는 말할 수 있어요 조용한 솔밭길을 단둘이 걸어가며 무슨 말을 할지라도 나 이제 모든 것을 알았으니 그 사람을 데려다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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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1.피우지 못한 그 사랑의 꽃잎을 접어둔 채로
비오던 밤에 우리는 서로 한눈물로 헤어진 길 그리움과 외로움이 그 여인을 생각케 하면 오늘도 터벅터벅 홀로 걷는 테헤란로 아아아아 추억의 테헤란로 2.이루지 못한 그 사랑의 아쉬움 남겨둔 채로 다시 또 만날 기약도 없이 우리는 헤어졌지만 그리움과 외로움이 그 여인을 생각케 하면 오늘도 터벅터벅 홀로 걷는 테헤란로 아아아아 추억의 테헤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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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 간 주 중 ~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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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 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간 주 중 ~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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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008)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 속에 한 세월 보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리 고향 길을 찾아왔다고 못 본체 마라 못 본체 마라 반겨주렴아 ~ 간 주 중 ~ 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고 못 본체 마라 못 본체 마라 반겨주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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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1.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2. 이미 돌아선 임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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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희 너를 두고
이제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에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희 내 사랑아 ~ 간 주 중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희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무덤에 꽃은 피네 눈 감은들 잊을소냐 황진희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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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디뎌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 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 용두산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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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낙동강 푸른 물에 노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 간 도련님이 서울 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 따라 흘러간 처녀 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 간 도련님은 한번 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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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 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 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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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 해도 청춘이 곱다 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년 살고 갑시다 ~ 간 주 중 ~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 해도 청춘이 곱다 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먼 훗날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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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간 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오니
처마 끝에 빈 둥지만이 구구만리 머나먼 길 다시오마 찾아 가나 저 하늘에 가물거리네 에헤야 날아라 헤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간 주 중 ~ 깊은 밤 잠 못들어 창문 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히 떴네 멀리 떠난 내 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 가슴 조여 기다려 지네 에헤야 날아라 헤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달 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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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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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기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 ~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간 주 중 ~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어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기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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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손수건을 흔들면 님이 오신다기에
흔들었던 손수건 노란 손수건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고개 떨구고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울고 있겠지 세월속에 빛이 바랜 님이 주신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손수건을 흔들면 님이 오신다기에 흔들었던 손수건 노란 손수건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고개 떨구고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울고 있겠지 세월속에 빛이 바랜 님이 주신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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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 언제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네요 어쩌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 그 언제쯤 말을 붙칠까 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 간 주 중 ~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그려만 봐도 보고싶은 내 마음 며칠동안 안 보이더니 또 만났네요 당신과 헤어져 헤어질 때면 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 이게 바로 정이랄 걸까 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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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가느냐 ~ 간 주 중 ~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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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레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간 주 중 ~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레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 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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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꼽아 몇 몇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 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간 주 중 ~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도는지 몇 몇해냐 얼마나 사무치는 못잊을 조국이냐 돌아 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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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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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 날 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 간 주 중 ~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 날 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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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 염소 벗을 삼는 논밭 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 ~ 간 주 중 ~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베개삼아 풀 내음을 맡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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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 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간 주 중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이는 사람은 없다더냐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 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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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 ||||
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2 (2008)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간 주 중 ~ 그 마음 하나 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맘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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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 ||||
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1.
남몰래 지는 꽃이 너무도 서러워 떨어지는 잎 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따스한 어느 봄날 곱게도 태어나서 애꿎은 비바람에 소리 없이 지는구나 아~지는 꽃도 한 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2. 그 누가 그 이름을 무명초라 했나요 떨어지는 잎 새마다 깊은 사연 서리네 밤새워 피어나서 그 밤에 몰래지는 너무나 애처로워 마른 가슴 적시네 아~지는 꽃도 한떨기 꽃이기에 웃으며 너는 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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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 ||||
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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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
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넘쳐 내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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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
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영산강 굽이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밤이슬 맞아가며 우리 낭군 얼굴 그리네 서울 색시 고운 얼굴 정이 깊어 아니 오시나 아~~~ 구곡간장 쌓인 눈물 한이 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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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는 내 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 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간주 중♪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 하던 시절 잊으셨나 임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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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 간 주 중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롬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아낙네들 오지랖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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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달빛 실은 가야금에 풍월 짓던 선비님아
유랑 강산 팔도 명기 정을 두고 떠나가오 죽장망혜 단봇짐에 일락서산 해 저문데 녹수청산 풍류 따라 가락 따라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정만 두고 가지마오 ~ 간 주 중 ~ 청사초롱 불빛 따라 시를 읊던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 타던 팔도 명기 네 아느냐 이화공산 우는 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 두견 어느 누가 알아주랴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 두고 가지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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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르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 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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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향수를 달래려고 술이 취해 하는 말이야 아 아 아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간 주 중 ~ 타향도 정이 들면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그 누가 말했던가 말을 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님 생각 고향 생각 달래려고 하는 말이야 아 아 아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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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술잔을 들다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 온 님 생각에 눈물뿌리며 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들어찬 목로주점 나그네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빛만 섧다 불빛이 섧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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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모진 바람 불어오고 휘몰아쳐도
그 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가진 것이 없다지만 순정은 있어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 간 주 중 ~ 눈보라가 몰아쳐도 비가 내려도 그 대는 나를 지켜주는 태양의 사나이 모든 것이 싫어져도 당신은 좋아 너와 나는 나와 너는 꽃과 나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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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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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고요한 내 가슴에 나비처럼 날아와서 사랑을 심어놓고 나비처럼 날아간 사람 내 가슴에 지울수 없는 그리움 주고간 사람 그리운 내 사연을 뜬 구름아 전해다오 아아아 아아아아아~~~~ 사랑은 얄미운 나비인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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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 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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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 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서쪽 하는 문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지는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 간 주 중 ~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나이는 십팔세 이름은 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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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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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장필국 - 압구정동 디스코 3 (2008)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 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 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간 주 중 ~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 길 한 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