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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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5 | ||||
1.
이미 와버린 이별인데 슬퍼도 울지 말아요 이미 때늦은 이별인데 미련은 두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2. 이미 돌아선 임이라면 미워도 미워말아요 이미 약속된 이별인데 아무 말 하지 말아요 눈물을 감추어요 눈물을 아껴요 이별보다 더 아픈 게 외로움인데 무시로 무시로 그리울 때 그때 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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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4 |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희 너를 두고
이제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에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희 내 사랑아 ~ 간 주 중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희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무덤에 꽃은 피네 눈 감은들 잊을소냐 황진희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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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10 | ||||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디뎌 언약하던 한계단 두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 사랑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홀로 쓸쓸히도 그 시절 못 잊어 아~ 못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 그리운 용두산아 세월 따라 변하는게 사람들의 마음이냐 둘이서 거닐던 일백구십사 계단에 즐거웠던 그 시절은 그 어디로 가버렸나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꽃피던 용두산 아~ 용두산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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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1:48 | ||||
낙동강 푸른 물에 노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 간 도련님이 서울 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 따라 흘러간 처녀 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 간 도련님은 한번 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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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01 | ||||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 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목숨 다 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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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00 | ||||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 해도 청춘이 곱다 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년 살고 갑시다 ~ 간 주 중 ~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 해도 청춘이 곱다 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먼 훗날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 백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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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5 | ||||
간 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오니
처마 끝에 빈 둥지만이 구구만리 머나먼 길 다시오마 찾아 가나 저 하늘에 가물거리네 에헤야 날아라 헤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간 주 중 ~ 깊은 밤 잠 못들어 창문 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히 떴네 멀리 떠난 내 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 가슴 조여 기다려 지네 에헤야 날아라 헤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달 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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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00 | ||||
9. |
| 2:20 | ||||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아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기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 ~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간 주 중 ~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대로 걸어도 돌어서지 않는 것은 미련인가 아쉬움인가 가슴에 이 가슴에 심어준 그 사랑이 이다지도 기쁠 줄은 나는 정말 몰랐었네 아~ 아~ 진정 난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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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1:57 | ||||
손수건을 흔들면 님이 오신다기에
흔들었던 손수건 노란 손수건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고개 떨구고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울고 있겠지 세월속에 빛이 바랜 님이 주신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손수건을 흔들면 님이 오신다기에 흔들었던 손수건 노란 손수건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고개 떨구고 뒤돌아보면 그리움에 울고 있겠지 세월속에 빛이 바랜 님이 주신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마른 나무에 꽃은 지듯이 사랑은 떠나고 이별의 공간을 눈물로 채우며 이별의 시간을 미소에 담아 건네 준거야 님 오실 때 흔들어야지 노란 손수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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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45 | ||||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내 마음 언제볼까 궁금했는데 또 만났네요 어쩌다 눈길이 마주칠 때면 자꾸만 가슴이 두근거리네 그 언제쯤 말을 붙칠까 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 간 주 중 ~ 또 만났네 또 만났어 야속한 그 사람 약속이나 한 것 처럼 또 만났네 나도 모르게 그려만 봐도 보고싶은 내 마음 며칠동안 안 보이더니 또 만났네요 당신과 헤어져 헤어질 때면 자꾸만 아쉬워 아쉬워지네 이게 바로 정이랄 걸까 때가 되면은 때가 되면은 사랑을 고백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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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01 | ||||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가느냐 ~ 간 주 중 ~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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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2 | ||||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레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간 주 중 ~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레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 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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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2 | ||||
의리에 죽고 사는 바다의 사나이다
풍랑이 사나우면 복수에 타는 불길 꿈같이 보낸 세월 손을 꼽아 몇 몇해냐 얼마나 그리웁던 내 사랑 조국이냐 돌아 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간 주 중 ~ 인정은 인정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많은 내 가슴에 술이나 부어다오 바다를 주름잡아 떠도는지 몇 몇해냐 얼마나 사무치는 못잊을 조국이냐 돌아 온 사나이는 아~ 그 이름 마도로스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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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00 | ||||
16. |
| 2:09 | ||||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 날 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 간 주 중 ~ 왜 이렇게 생각날까 떠난 줄을 알면서도 사랑했던 이 마음을 돌려줄 수 없나요 처음 만난 그 날 처럼 당신의 고운 얼굴이 날이면 날마다 꽃처럼 피어나서 아~ 오늘도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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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4 | ||||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아기 염소 벗을 삼는 논밭 길을 가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 살리라 ~ 간 주 중 ~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 정든 땅 푸른 잔디 베개삼아 풀 내음을 맡노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것인 것을 왜 남들은 고향을 버릴까 고향을 버릴까 나는야 흙에 살리라 내 사랑 순이와 손을 맞잡고 흙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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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17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 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가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간 주 중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이는 사람은 없다더냐 달빛이 지새드는 연자방앗간 밤 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 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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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28 | ||||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간 주 중 ~ 그 마음 하나 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맘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