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처음 웃어 주던 날 내게
눈부시던 미소를 주던 날
토요일 오후 그 날처럼 기억해
끝없이 망설이기만 하던 오후
소리없는 그대의 손 끝에
모든게 끌려 사라지던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눈물 속에 번져버린
마지막 그 뒷모습
기억해줘 잊혀진 날
이젠 다시 느낄 수 없는
그 Paradise
슬픈 내게 남겨진
꿈 속의 Paradise
이별처럼 차갑게 변해버린
그대 두 눈에
더 이상 난 의미없는
슬픔만 남겨져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눈물 속에 번져버린
마지막 그 뒷모습
기억해줘 잊혀진 날
이젠 다시 느낄 수 없는
그 Parad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