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 10대와 20대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혼성 댄스 그룹 잼. 그 멤버였던 황현민(34)의 요즘 모습을 KBS 2TV ‘인간극장’(월~금요일 오후 7시 30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그룹 해체 후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던 그는 실패와 방황을 거듭하다 이혼하고 ‘싱글 대디’로 살고 있다.
10년간 홀로 아들을 키워온 그는 22일부터 5일간 방송될 ‘아빠에겐 애인이 있어요’ 편의 주인공. 2년 전부터 실패를 딛고 부산 해운대에서 식당을 경영하며 확실한 터전을 잡은 그이지만, 엄마를 불러보지도 못하고 자란 아들 제이(10) 때문에 늘 가슴 한구석이 아프다. 그는 제이가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부인과 이혼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사귀어온 여자친구 향미(30)씨와 결혼할 예정. 하지만 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