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출신의 ‘크레이지 켄 밴드’는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요코야마 켄’을 중심으로 199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중견 밴드이다. 7장의 정규 앨범과 베스트, 라이브 음반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모두 11장의 앨범을 발매한 크레이지 켄 밴드는 J POP적인 요소와 락, 흑인 음악을 적절하게 잘 섞어서 리드미컬하게 연주해내는 밴드이다. 처음에 그
들의 음악을 접하면 우선 브라스와 키보드, 기타가 들려주는 화려한 연주력에 감동 받고 두 번째는 켄의 작곡, 작사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게 된다. 다양한 악기 편성, 리드미컬한 곡에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가사를 통해 켄은 그의 창작성과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며 이것이 크레이지 켄 밴드를 다른 뮤지션들과 확실히 구분시켜 주는 요소이다. 음악 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아 차에 관한 곡들이 유난히 많으며 음악을 하기 전에 중고차 매매업을 하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이력을 가진 밴드이기도 하다. 이들의 음악 활동은 상업적인 활동 뿐 아니라 요코하마시가 펼치는 환경 운동의 일환인 ‘쓰레기를 줄입시다.’ 캠페인 송 및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작곡가로 교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이들의 음악은 영화 음악, 드라마 주제곡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 가장 트렌디한 광고라고 할 수 있는 핸드폰과 캔커피 광고 등에 음악 제공 뿐 아니라 직접 출연하기도 하여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지난해 일본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부도칸에서의 공연 및 올해 후지 록페스티발에서 일본인 아티스트 가운데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면서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유명해진 뒤에도 데뷔 당시부터 요코하마에 있는 ‘프라이 데이’라는 작은 클럽에서 10년 이상을 꾸준히 이어온 클럽 공연을 계속해서 병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클럽 공연은 몇 달 전부터 늘 매진이라고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