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리스에서 출생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았지만 단순히 반복되고 힘든 음악 교육에 지쳐있던 중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안데스 지역의 플룻에 관심을 가지고 연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플룻외에 오카리나, 팬플룻, 퀘나 같은 민속 악기에도 흥미를 느끼고 이런 악기들을 다룸으로써 차츰 그만의 음악적 스타일을 갖추어 나가게 되었다. 21살 때 처음으로 컨템포러리 음악과 아르헨티나 민요를 연주하는 MAIZ라는 그룹을 결성. 다섯 명의 멤버들과 함께 남미, 이탈리아, 스웨덴, 스페인, 프랑스 등지로 성공적인 순회 공연을 다니게 된다. 그는 이 공연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을 받게 되었고 1991년 파리에서 녹음을 하던 중 우연히 리차드 클라이더만의 음반 제작자 겸 작곡가인 Paul de Senneville(폴 드 센느빌)의 눈에 띠여 폴의 파트너이자 델핀사의 사장인 Olivier Toussaint (올리비에 뚜쌩) 소유의 델핀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시작하게 된다. 얼마 후 델핀사의 권유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 첼로의 대가 Jean-Phillippe Audin (장 필립 오댕)과 함께 음반 제작을 수락하고 3일 후 전세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레게 리듬에 팬플룻, 오카리나, 첼로가 어우러진 문제의 곡 "Song Of Ocarina"를 발표한다.
이후로 장 필립 오댕과 함께 그룹 오카리나를 이끌며 셀프 데뷔작 [Ocarina]를 시작으로 [II], [Songs For Baby Jane] 3장의 앨범을 내놓고 장 필립 오댕의 후임자인 Eric Couëffé (에릭 쿠페)와 함께 4번째 앨범 [Alma America, 아시아권 제명: Love Letters From Provence ]과 오카리나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Amalia]을 발표한다. 그룹 오카리나의 해체 후 여러 아티스트들의 세션 활동과 민속음악 활동에 전념 (專念)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