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2월, 전 음악잡지 기자출신의 김민규와 여러 밴드의 베이스 세션으로 잔뼈가 굵은
도은호의 우연한 만남은 밴드를 도모하기에 이른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산비와 후배가 합세,
밴드의 면모를 갖추어 가던 중 후배의 군입대로 북치는 소년 신승광을 영입, 지금의
라인업을 이루게 된다. 이후 메리고라운드로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99년 8월 신촌,
홍대부근의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99년 12월 카바레사운드에서 녹음을 시작
하였으며, 오랜 산 고 끝에 2000년 7월 13일 앨범을 발표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