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Back in the place to be for all those who've been supportin' us faithfully from year 2000 for all y'all true hip-hop heads who be forever wylin' and for the candy-ass rappers and muh'fucking beat-jackers and for those who've been sleeping on us all along to this date I think your ass need some schooling right now
[Verse One] 이 비좁은 길에 들어선지 햇수로 4~5년, 이쯤에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이미 우리 뒤를 따라오던 이들 중 많은 수가 감당 못할 실력의 차를 실감하는 순간 이 게임의 바깥으로 도망쳐버렸지.
애초에 시작부터 아무런 개념없이 선두를 자처하던 이들의 발걸음은 조금씩 느린 화면을 보는 듯 무겁게 움직이며 아주 자연스럽게 뒤처져버렸네. 어느새 주윌 둘러보니 우리의 곁엔
가벼이 스치는 향기로운 바람만이..huh ... 눈을 감고 그냥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가 있어 이젠 그 소리를 따라 한발짝씩 더 내딛어 갈 뿐, 급하거나 숨가쁠 이유가 없네.. 있어도 아주 가끔?
[Hook]
You know you can't escape this, u gotta face this It's VJ and Krazy Kricc (Get it) 매일 씹고 씹히는 철없는 애들 아무런 의미없이 그냥 사라지는 노래들 We beyond that level, We beyond all that! Now take a look at you, where y'all at?
You know you can't escape this, come on and face this It's VJ and Krazy Kricc 매일 씹고 씹히는 철없는 애들 아무런 의미없이 그냥 사라지는 노래들 We beyond that level, We beyond all that! Now take a look at you, where y'all at?
[Verse Two] 물론 우리 전부가 처음부터 확실한 vision 으로 뭉쳐있던건 아니었지. 컴컴한 어둠과 안개가 걷히기 이전으로 돌아가보면 믿음에 차 보였던 이도 조그만 시련이 닥치면 등을 돌려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렸지.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난다는데 지저분한 감정없이 그들을 보내줬네 하지만 그들에게선 어떤 반전 역시 기대할 수 없는 법. 다시 돌아와 진지하게 무언가를 추구하는 척 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어. 어쩌면 처음부터 전혀 이 길이 아닌 사람은 정해져 있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건지도 몰라. 지금의 우리는 예전의 우리보다 냉정한 눈으로 사람을 봐. 누군가는 차갑다 말하지만 솔직히 다들 상황을 봐.
[Hook]
[Verse Three]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 구석진 곳에서 열심히 쓴 가사로 억지 diss 도 해 보고, 모함과 유치한 선전포고, 가지가지로 놀더군.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우리의 자릴 차지할 순 없어. 잘 생각해봐. 시간이 갈 수록 더 선두와의 차이는 점점 멀어지고 있어. 아직도 rhyme or not - 말도 안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고 있는 hip-hop kids 여 엉뚱한 곳에서 그대 젊음이 다 시들어 버리길 원하지 않는다면 just put the mic down 적절한 시기를 모르겠다면 right now 이런 얘기만 하면 모두 자신를 속이네 everybody's a scaredy cat 지금 이 곡을 듣고 우리가 얼마나 왔나를 똑바로 봐 compared to that of yours and realize where you at
[Verse 1] 겉보기에 그 곳은 흔히보이는 평범한 Bar의 모습을 지니고 있네 하지만 그 속에 숨겨져있는 매력에 난 오늘밤에도 이끌리네 밤 열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문을 열 시간, 간판의 불을 켜 이 야경속에 숨은 그림 찾기를 만들어내는 작은 클럽의 이름 -Fantasy Rider- 작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늘 날 반겨주는 브로마이드 속 이름 모를 삼바 아가씨의 미소 어두운 조명 아래 겨우 익숙해 진 내 눈에 비치는 무대 부스의 DJ는 이제 오늘의 선곡을 마치곤 주위를 둘러보는데 달콤한 Portuguese 속삭임과 나른한 선율로 가득한 시간 이 밤의 시작은 늘 -보사노바- 이럴땐 둘이 더 외롭네, -혼자보다-
[Hook 1] tonight, 심야의 보랏빛(sky)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가 나른해 이 밤 내 마음을 흘러가는 수많은 노랫말들로 내 삶 속에서 가장 편한 시간들을 써내려가다 문득 되뇌이게 되는 이름 (say) Fantasy Rider (Fantasy Rider)
[Verse 2] 열일곱 살 부터 스물일곱 살 그 사이에서 나일 구분하지 못할 묘한 표정과 오라에 둘러쌓인 그녀가 건네준 갈색 메뉴 파일 늘상 즐기는 Nacho & Hooch 대신 오늘따라 끌리는 칵테일을 주문 했지 가벼운 미소로 추천을 대신 하고 돌아선 그녀 이 클럽의 may queen 필라멘트 백열등 빛아래 낯익은 그림자가 내게 손짓하네 아직 빈 자리가 더 많은 평일밤의 클럽 난 받아들여 진걸까, 이 공간에선? 날마다 변하는 램프의 아로마 (and) 그보다 부드러운 리듬의 파도가 (내) 오감을 감싸고 돌아, 이밤 만일 니가 내 곁에 있다면 난 너의 마음을 읽을수 있을지도 몰라 시간이 지나 Fantasy Riderz들로 가득한 이 클럽 안을 봐, 모든이가 마법을 원하는 밤
[Hook 2] tonight, 심야의 보랏빛(sky)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가 나른해 이 밤 내 마음을 흘러가는 수많은 노랫말들로 내 삶 속에서 가장 편한 시간들을 써내려가다 문득 찾아가게 되는 클럽 (where) Fantasy Rider (Fantasy Rider)
[Verse 3] 몇 달째 멈춰있는 pin ball game의 high score 오늘도 그 기록에 도전하던 알바걸은 마침내 잭팟 타깃을 명중시키네 모두가 그녈 주시하는 건 그녀의 기쁨이 뭘 의미하는 것 인가를 잘 알기 때문이네 이 밤의 마법의 주문은 이제 그 효력이 발휘돼 테이블마다 스페셜 샌드위치 & 피나 콜라다 서비스가 전해지고 부스 안의 DJ는 음악을 조금씩 fade-out해 술렁이는 사람들의 소란을 잠재우는 이 밤의 헤드라이너 밤새 무표정했던 DJ는 간만에 미소 지으며 무대의 bass를 잡네 클럽 마스터가 드럼 세팅을 마칠 무렵 문득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가 내게 물었네 "듣고 싶은 노래 있어요?" Yeah I wanna listen to your "Puppy Love" you know?
[Verse One : B-Soap] 오늘도 아침을 거른채 시계 바늘의 눈치를 살피는 걸로 시작하는 하루네 늘 바쁘게 그리고 숨 가쁘게 흘러 감을 당연하게 난 늘 여겨 왔는데 지난밤엔 비, 문득 올려다 본 맑게 게인 깨끗한 하늘 아래 투명하게 살짝 맺힌 손 닿으면 흩어질 것 같은 구름 넌 내 바쁜 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걸 출근 인파속에 섬처럼 떠있는 나 이 흐름의 끝엔 대체 뭐가 놓여있는가? 그건 의미없는걸 나에게 지금 이순간 가장 중요한건 경쾌한 내 걸음의 리듬감 그래 오늘 하루만은 어제와는 다른 날 찾는 날 나를 아는 법을 알아가는 날 가벼운 발걸음으로 평소완 다른 방향을 향하네 달콤한 이 멜로디와 함께
[Chorus: 정인] Everyday, and everytime when you're feeling so sweet in yo life there's a reason like sunshine that make you high
Everyday, and everytime when you're feeling so tired of going your way just close your eyes and get your time for self
[Verse Two : Verbal Jint] 차가운 밤바람에 술냄새 날마다 내 지나간 하루를 후회해 물론 어제 역시 오늘을 후회없이 보내겠다고 속으로 되뇌었지 하지만 이 세상은 나에게 협조해 주지 않네.. 가방 속에 처박혀 있는 편지지 안에 그 사람에게 전하지 못한 말들 마치 난 언제나 나 혼자만을 의지하며 이 길을 가야만 한다는 것처럼 오 하느님은 어쩌면 내게 이런 소심한 성격을 주셨나요? 너무 피곤해..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침대에 엎드려 젖은 몸을 말리면서 내가 제일 아끼는 펜으로 일기를 써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보냈어 Dien Michel, 이 소녀를 위로해줘..
[Chorus] x8
[Verse Three : Steady B] 나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에 평소 살아가는 생활은 아주 평범하지 하지만 난 평범함 속에서 나이기에 나에게만 있어서 특별한 서너가지 쯤은 내 속안에 있다고 생각해 내안에 채 표현 안된 수많은 생각에 여러 밤을 지새우며 또 다른 내 삶의 대안의 글귀를 쓰며 오늘을 살아간다네 내 앞에 주어진 조각의 시간을 모아서 걸어 온 자취를 한곳에 담으려고 모았어 하나씩 생각나는 기억들 지금 돌아서 생각하면 너무 어려서 부끄러웠던 때와 미칠정도로 힘들었던 나와의 대화 여러 갈림길에 섰던 방황의 한때 다 이제는 가슴 한켠에 고이 간직한 채 한 단계 높은 내 자신을 기다리려 하네
[Verse 1: Ix Gotti] 어느덧 스물 하나, 자그마한 이 어둡고 불안한 길 위에서 먼 곳을 바라 보며 돌이켜 보면 순식간의 찰나 였다고 말하기는 힘든 ma life 선택의 길을 따라 걸어가며 내가 겪었던 삶, 사람 그리고 사랑 어차피 인생은 살아야만 한단 말야 당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 [Verse 2: 2 Dirty] (16x) 평범하게 꿈을 접고 살아 가긴 싫다네 쉽지 않다는걸 잘알고 있음에도, 이 삶에 빠져버린 이상 내 자신과의 약속안에 후회 하지 않게 다짐 또 다짐을 하네 차례 차례 무거워 지는 삶의 무게에 그리고 살면서 맞대는 문제들에 대해 절실하고도 빛나는 지혜로 모두가 내게 공감할테니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갖으리 내가 온 무대를 하나씩 밟아가듯이 삶속에서 다진 내세계의 가르침 그자체로 나의 삶속의 운명은 반드시 내 의지대로 개척하며 나만의 rule을 만들지 어둠이 삼킨 빛과도 같은 갈림길에서 내가 택한 방식 대로 바로 이자리에서 거침없이 난 달리겠어 미쳐버린 이 삶위에서.. [Hook] Don't sell yourself (Don't sell yourself) 그리 길지 않은 삶에서 무엇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게, 후회는 없게 (가끔 잡을 수 없게) 혹은 찾을 수 없게 (막다른 골목에서 참을 수 없게 된다해도 시험과 실험의 차이를 기억해) 용기란 언제나 가까이 늘 니 곁에 (두 손안에 잡기를 이렇게)
[Verse 3: 2 Dirty] 나는 여태껏 혹은 아직도 인생이라는 이름의 길. 그길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지내지 않아 시간은 빠르게만 흘러 가고 있는데 흐린빛 하늘 아래 멈출순 없어 어떤 큰힘이 나를 누른다해도 그만둘순 없어 바로 내 삶을 걸어온 길에대해 후회 하지 않아 나는 알고 있어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을.. [Verse 4: Ix Gotti] 과거의 선택 은 언제나 현재 혹은 이 다음의 언제 자신에게 돌아 올 일종의 거래 서로 다른 갈라진 길에 달라질 미래 지레 겁을 먹는 보이지 않는 길에 불안감은 비례 분명 정해지지 않은 운명 그 속에, I will be there 눈 앞에 펼쳐지는 갈등과 반전 또 다른 이야기로 발전 언젠가 한번 보았던 지루한 영화 중 한 편에 나올 법한 이야기의 장면이지만 반면 그것과는 다르게 대본은 없어 오늘은 또 어떤 가파른 언덕이 날 기다릴런지, 숨 가쁘게 헐떡 거리며 바삐 내 옆을 따라 지나치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또 하루의 태엽을 감아 (hook)
석양진 창가를 등지고 부르는 Show 'n' Prove 의 연가(戀歌).그렇다. 이것은 일종의 연가이다. 말하자면 이 노래들은, 아직도 'rhyme or not'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서 맥빠진 비트들이나 양산해내는 한국의 Hip Hop Kids에게 질려 버린 소녀에게 보내는 작은 키스인 것이다. 게다가 나우누리 시절 발표한 Kricc의 데모 앨범을 듣고선 그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어버린, 감상용 힙합 애호가들이 충혈된 눈으로 밤잠을 설치며 기다려온 힙합 생수이니 - 즉 이 앨범은 가물어 말라비틀어진 현재의 씬을 적시는 단비와도 같아서 반갑기만 한 존재이다, 분명.크루시픽스 크릭(Krucifix Kricc)이 pc 통신 나우누리 동호회인 SNP(Show 'n' Prove)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