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준 [작곡 / 키보드]

내일부터 그녈 집앞에 바래다 줄 사람과 차가 바뀌고 내가 해준 은빛 커플링 휴지처럼 버려지고
한밤중에 그녀가 오랜 통화중일 때면 어느 누군가의 번호도 통화중이고
세월지나 몇년뒤에 그녀의 분신이 나의 성과는 틀리다는것 말고 이제와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기에
나 슬프지 않죠 그래요 난 괜찮아요 그런 작은 일밖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죠 아무것도

평소보다 술도 담배도 내겐 아마 조금은 더 늘어나고 주말이나 쉬는날에도 그녈 이젠 볼 수 없고
내가 해야할 일을 대신 해줄 그사람에 이제부터 내가 참 많이 한가해지고
세월지나 눈 감는 날 그대 마지막을 지킬 사람이 내가 아닌것 말고 이제와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기에
나 슬프지 않죠 그래요 난 괜찮아요 그런 작은일밖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다는걸

알아요 그녀를 향한 내 사랑 그런다하여도 달라질 게 없죠 그래요 울지않아요 그런 사소한 일쯤
아무것도 아닌거죠 내겐 아무것도 아무것도

그 눈빛은 더이상 나를 위한 것은 아니죠 그대 눈물도 이미 그대의 또다른 시작일뿐
모든것이 끝나면 모든건 또 시작되겠죠 난 괜찮아요 기억의 끝엔 잊을 날 있을테니
묻지는 않을께요 나를 좋아했냐고 난 그대의 뭐냐고 그대 침묵에 내가 더욱 미안해질 것 같아
난 다만 꿈을 꿔요 내가 다시는 그댈 꿈꾸지 않기만을 마지막 남은 사랑으로 난 돌아보지 않고 가요

모든것이 끝나면 모든건 또 시작되겠죠 난 괜찮아요 기억의 끝엔 잊을 날 있을테니
묻지는 않을께요 나를 좋아했냐고 난 그대의 뭐냐고 그대 침묵에 내가 더욱 미안해질 것 같아
난 다만 꿈을 꿔요 내가 다시는 그댈 꿈꾸지 않기만을 마지막 남은 사랑으로 난 돌아보지 않아

그대 침묵에 내가 더욱 미안해질것 같아 난 다만 꿈을 꿔요 내가 다시는 그댈 꿈꾸지 않기만을
마지막 남은 사랑으로 난 돌아보지 않고 가요 내가 그대 잊는 날 그대 나를 기억하여도 울지 말아요
난 이미 그땐 세상엔 없을테니

오늘이죠 그 날이 약속대로 헤어져야 해요 눈을 뜬 채로 밤을 지켜도 결국 이 아침이 오네요
거울앞에 선 채로 웃음 짓는 연습을 해봐도 자꾸 두 눈이 젖어버려요 마지막 그대를 봐야할텐데
사랑이 끝나나봐요 이렇게도 쉽나요 이별이란 말로 끝내면 되나요
그렇게 떠나면 돌아서고 나면 모르는 남이 될 수 있나요

이 옷이죠 그대가 선물하고 좋아했잖아요 다신 그대를 볼 수 없는데 가장 멋진 모습 기억되야죠
사진도 돌려줘야 하고 태연해야 하고 슬픈얘긴 하지 말라고 나 먼저 일어나야하고 또 잊어야하고
그대 부탁이 너무 많아요 사랑이 끝나나봐요 이렇게도 쉽나요 이별이란 말로 끝내면 되나요
그렇게 떠나면 돌아서고 나면 모르는 남이 될 수 있는지 그대여

그대를 위해서라면 세상도 버릴텐데 떠나달라하면 천번도 가야죠
맘 아프지 마요 그댈 사랑해요 그댈 웃으며 보내줄께요 그대 원한대로 떠나줄께요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빨간 네온불빛 아래로 나를 유혹하듯 춤을 추는 너의 모습과 Oh
꿈을 꾸는듯한 눈동자 고운 미소띈 입술은 하늘에서 내려온 나만의 천사인거야
한번쯤은 내게 윙크해줄 것 같은 니 눈빛속에 깊이깊이 빠져만가고
그 동안 그토록 원해왔었던 멋진 첫 입맞춤을 드디어 하게 된거야

oh baby kiss kiss 한 번만이라도 kiss kiss 아름다운 너의 향기로 날 채울수있게
oh baby kiss kiss 달콤한 입술로 kiss kiss 너와 나눈 밤 오늘 이밤 영원하도록

숨이 막힐것 만 같은 이 기분 네게 고백을 할까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영화에서처럼 멋진 멘트에 배우같은 매너로 살며시 kiss해볼까
oh baby kiss kiss 한 번만이라도 kiss kiss 아름다운 너의 향기로 날 채울수있게
oh baby kiss kiss 달콤한 입술로 kiss kiss 너와 나눈 밤 오늘 이밤 영원하도록

이 순간을 멈추고만 싶은걸 언제언제까지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마법에도 있는 사랑속으로 너를 가두고싶어 영원히 깰 수 없도록
oh baby kiss kiss 한 번만이라도 kiss kiss 아름다운 너의 향기로 날 채울수있게
oh baby kiss kiss 달콤한 입술로 kiss kiss 너와 나눈 밤 오늘 이밤 영원하도록

오 조금 조금씩 내게로와 살며시 너의 입술을 나 부딪치고 싶어
oh baby kiss kiss 달콤한 입술로 kiss kiss 너와 나눈 밤 오늘 이밤 영원하도록
오늘 이밤 영원하도록 나의 사랑 영원 영원히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지만 괜히 신경쓰는 척 하지만 언제나 넌 내게 관심도 안보였는데
이제는 나를 붙잡으려 하지마 너무 늦었단 걸 알잖아 슬픈척 날보는 너의 속만 보일뿐야
짜증난 눈빛으로만 항상 날 바라보더니 갑자기 떠나간다니 남주긴 아까운거야
맘에도 없는 미안한척마 다른 사랑 떠나간다고 니가 말하는 멋진 이상형과 꼭만나 행복해야해

언제부터였냐고 물어보지만 니가 날 싫증내던 그순간 몰랐니 나도 널 지겨워했었다는 걸
남들과 비교하면서 잔소리만 하고 있다 갑자기 떠나간다니 남주긴 아까운거야
아무말도 마 어떤 얘기도 모두 내겐 변명으로만 들려 착각하지마 니 어설푼 연기에 내가 넘어갈거라고

뭐하나 잘난것 없는 니 모습은 안보이니 두고봐 너보다 좋은 여자를 만날테니까
맘에도 없는 미안척마 다른 사랑 떠나간다고 니가 말하는 멋진 이상형과 꼭만나 행복해야해
아무말도 마 어떤 얘기도 모두 내겐 변명으로만 들려 착각하지마 니 어설푼 연기에 내가 넘어갈거라고
꿈꾸지마

헤어질까요 그게 좋겠죠 그대도 그걸 바라요 아닌가요
눈물 흘리기 참 좋은 노래에요 나갈까요 아님 우리 서로 이자리를 나설까요 한때 사랑했다고
그대 말하고 싶겠죠 가끔씩 보고싶어질꺼라고 영원히 안들을래요 나는 그대같지 않죠 사랑은 내안에 있죠

웃어줄까요 그게 낫겠죠 그대도 한동안 그게 편하겠죠 하지만 지금 내맘을 감추기에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이 참 간절했었나봐요 한땐 전부였다고 그 옛날 얘기 하겠죠
사실 마음 아파했었다고 더이상 안볼꺼에요 결국 이렇게 오네요 이별이 끝나지 못하고
난 믿어보려 했죠 그대란 사람 사랑이란 이름을

한때 사랑했다고 그대 말하고 싶겠죠 가끔씩 보고 싶어질꺼라고
더이상 안볼꺼에요 결국 이렇게 오네요 이별이 끝나지 못하고

난참 못댔나바요 그대에게난 받기만 했잖아요 언제나 날 지켜주던 착한 그대를 떠나가니
눈물 보이지마요 내가 이대로 먼저 떠난다해도 알았죠 붙잡지마요 조금도 그댈 사랑하지 않아요
이제부터라도 웃는 모습만 보여줘요 미소띤 얼굴이 그댄 가장 예뻐 보여요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기만을 빌어요 모질게 그댈 떠나왔던 걸 후회하지않게

모두 가져가줘요 내게 주었던 그 편지도 선물들도 더이상 그댄 없어요 조금도 그댈 사랑하지 않아요
이제부터라도 웃는 모습만 보여줘요 미소띤 얼굴이 그댄 가장 예뻐 보여요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기만을 빌어요 어떻게든 꼭 그래야 해요

힘든 세상에 홀로 남겨둔 그대 가끔 조금은 미안도 하겠죠 세월 지난후 그땐 그대 알게 되겠죠
내가 드린 마지막 선물인걸 그래요 내가 받은 사랑 되돌려줄 수는 없겠죠
내가 준 상처도 위로해줄 수도 없겠죠 하지만 이렇게 그대 곁을 떠나가는게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선물인거죠 미안해요 나 이제

정말 간절하게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렇게도 아프게만 했던 내모습이 원망스러워
다신 되돌릴 수 없다는거 잘 알기에 떠나는 너 바라만 보았어 아무말도 못한 채

미안하다 이말 밖에 할수 없는 나 이해해줄 수 있니
많이 힘들었을 네게 많이 아파했을 네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걸
이렇게난 멀리서 널 바라보는게 마지막 배려인걸 다신 울지 안길바래 부디 행복하길 바래 남겨진 모든 날들을

이젠 어느 하나 달라질게 없다지만 꼭 한번만 널 볼 수 있다면 모습으로 보냈을텐데
미안하다 이말 밖에 할수 없는 나 이해해줄 수 있니
많이 힘들었을 네게 많이 아파했을 네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걸
이렇게난 멀리서 널 바라보는게 마지막 배려인걸 다신 울지 안길바래 부디 행복하길 바래 남겨진 모든 날들을

감사할께 잠시라도 내게 허락된 지난 기억들 모두 아무 걱정하지는마
그동안의 기억들은 네게 짐이 된다면 내가 가져갈테니 이렇게난 멀리서 널 바라보는게 마지막 배려인걸
다신 울지 안길바래 부디 행복하길 바래 남겨진 모든 날들을

항상 친구들 사이엔 폭탄이던 내가 왠일인가 했었지 오늘 누가 봐도 멋진 킹카인 그녀가 내곁으로 다가온거야
아마 안그런척해도 태연한척 해도 다들 부러웠겠지 내가 바로 바로 오늘 주인공인걸
점점 밤은 깊어가고 시간은 흐르고 초조해만 갔어 내게 말도 없이 문득 조용한 눈길 던져보이는 그녀
먼저 전화번홀 줄까 나가자고 할까 실수없게 하려고 그때 바로 살짝 나오라 눈짓를 해

하늘이 여태껏 날 혼자둔 건 이유가 있어 내게 세상에서 젤 큰선물 그녀를 보내려 했던거야
난 구름위 걷는듯이 따라나설때 작은 메모 손에 지어주며 내친구에게 꼭 전해달라고

짙은 화장탓이래도 조명 탓이래도 흠잡을데 없었지 내내 말도 없이 웃고 얌전한 것도 내겐 벅찬 그녀인거야
혹시 꿈인건 아닐까 내가 본중 가장 아름다운 그녀가 지금 내게 살짝 나오라 눈짓를 해
하늘이 여태껏 날 혼자둔 건 이유가 있어 내게 세상에서 젤 큰선물 그녀를 보내려 했던거야
난 구름위 걷는듯이 따라나설때 작은 메모 손에 지어주며 내친구에게 꼭 전해달래 이게 왠 날벼락이야

내눈물 없을줄 알았죠 내게는 그럴리 없다고 믿었죠 이런밤 이대로 머물고만 싶어요 영원히 어쩌면 좋은가요
올거라 믿었줘 언젠가 내게도 느낄수 있어요 그대의 이런맘 아무말 말아줘요 두눈이 말해요 그래요 나는 정말 괜찮아요
눈물나도록 생각이 나겠죠 꿈만 같겠죠 이시간이 지나가면 눈물마를 때 그때도 잊지 못해 커져만가는 이사랑을
어쩌면 좋아 다시 마주설순 없대도 이순간 이별만은 없어요

알고는 있나요 사랑이 오는걸 믿을수 있나요 이런내 마음을 눈뜨면 흐를까봐 내안의 슬픔이 가벼운 빗물만이
날보는 그눈빛 그걸로 충분해 더이상 말하지 말아요 어떤말도 이대로 이별한다해도 난 좋아요 그래요 나는 정말 괜찮아요
눈물나도록 생각이 나겠죠 꿈만 같겠죠 이시간이 지나가면 눈물마를 때 그때도 잊지 못해 커져만가는 이사랑을
어쩌면 좋아 나는요 정말

눈물 마를때 그때도 잊지 못해 커져만가는 이사랑을 어쩌면 좋아 다시 마주설순 없대도 이순간 이별만은 없어요
이별만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