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기억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모습 그 곳에는 자신감에 넘쳐서 세상을 보는 내가 있어 모든게 꿈속 같아 내가 여기 있는 것조차 이렇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Ah- Ah-
누구나 그랬듯이 어렸을 땐 많은 꿈을 갖고 살지 모두가 그 꿈을 이루려고 많이 다치고 고민하고 좌절하고 하지만 다 커버린 지금엔 꿈과 희망은 모두 외면되고 이 작은 세상에서 자기 존재조차 잊어버리면서까지 지구 끝에 비참하게 매달려있지 그래도 그게 우리고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곳이야
난 지금 세상끝에서 내가 왔던 길을 생각해 조금은 변한듯해도 세상은 항상 내 편이지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나는 힘을 길러왔고 적어도 난 이제 나를 나약하지 않다고 생각해 어린 내 모습을 보며 불안해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날 조금씩 인정하면서 비웃는 일조차 없어 내가 늘 그대로면 세상은 변치 않아 Na-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