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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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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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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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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 다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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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1.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임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 임이여 그리운 내임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떠나간 그 임이 보고 싶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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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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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1. 저고리 고름 말아 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낭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기만 기다립니
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임 오신 댔어요 2.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면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는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기만 기다립 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대요 풍년이 온대요 3. 소쩍궁 소쩍 새가 울어서 삼천리 강산 풍년은 왔는데 맹세 안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나의 임은 어이 못 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겠다고 맹세한 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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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1. 낯설은 타향 땅에 그 날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 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2.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 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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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1. 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외로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
도나도 음 같이 울자 2. 아 목포 토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 도나도 음 같이 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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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1.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면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고 정
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2. 찔레꽃이 한잎두잎 물위에 내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고 전 해오는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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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 ||||
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 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랑의 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 거리 그 사람 기다리는 꽃 파는 아가씨 오늘도 하나 남은 그리운 영랑의 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는 첫사랑이면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아가씨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 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면 그리운 영랑의 꽃 아~ 꽃잎처럼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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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그리운 노래모음 (1978)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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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시냇물 흘러흘러 굽이던 언덕위에
그림같은 초가지붕 평화론 고향마을 산비둘기 꾸룩구룩 푸르른 고향산천 꽃바람속에 뭍인 내마음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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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홀어머니 내 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 몸이 처녀라고 이 몸이 처녀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소 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홀로 계신 우리 엄마 내 모시고 사는 세상 이 몸이 여자라고 이 몸이 여자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꼴 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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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 ||||
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거칠은 세상 파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여자의 일편단심 변할리 있으랴 입술을 깨물면서 참아야할 운명 일편단심 네글자만 믿고서 살아가네 기구한 운명이라 눈물에 얼룩져도 여자의 일편단심 변할리 있으랴 그 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이 사연을 일편단심 네글자가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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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실버들 늘어진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정든 님과 둘이 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 든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 나물 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삼간 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 놓고 살아 온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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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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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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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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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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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1. 옹달샘 흐르는물에 버들잎 흩어놓고
옷고름을 입에물면 님의품이 그리워 치맛자락 잘잘끌며 남몰래 와서 무뚝뚝한 그사람에게 내마음 전할때 옹달샘 맑은물에 비는 내사랑 2. 향나무 그늘아래 옹달샘 흐르면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 님의품이 그리워 열아홉 남모르게 부픈 이가슴 부끄러워 얼굴을 살짝 붉혀 보지만 옹달샘 맑은물에 비는 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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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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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지쳐온다 유신문화 벽두 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 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 하고 보면 국가 부영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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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 ||||
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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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부려서 무엇하나 인생 일장 춘몽인데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나 좋다 봄 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한숨을 쉬어서 무엇하나 눈물을 흘려서 무엇하나 인생 일장 연극인데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나 좋다 봄 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욕심은 부려서 무엇하나 질투는 하여서 무엇하나 빈손 들고 왔다 가는 인생길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나 좋다 봄 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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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요
너와 나와 단 둘이 뽕따러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너와 나와 단 둘이 뽕따러 가세 달구경 가세 달구경 가요 정든 님을 따라서 달구경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정든 님을 따라서 달구경 가세 님 마중 가세 님 마중 가요 청사초롱 불 밝혀 님 마중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청사초롱 불 밝혀 님 마중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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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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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열무김치 담굴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만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걱정만은 이 심정을 설레여주나 .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만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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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1991)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교독심 무인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담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부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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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실버들 늘어진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정든 님과 둘이 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 든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 나물 캐어 밥을 짓는 정다워라 초가삼간 밤이 되면 오손도손 호롱불 밝혀 놓고 살아 온 내 고향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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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앞못보는 우리아버지 쌍고동이 울적마다
문설주에 귀를 대고 그소리 들으시네 지난날엔 용감한 바다의 선장 등대가 보이는 오막살이 초가집에 항구의 심청이는 아버지가 불쌍해요 2 지팽이를 의지하고서 파도소리 들으시며 아버지는 시름없이 생각에 잠기시네 지난날엔 유명한 바다의 용사 불쌍한 여생의 아버지를 섬기면서 항구의 심청이는 시집일랑 안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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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따스한 그사랑을 국경을 넘어서
어둠속에 불을켠 거룩해라 그모습 굶주린 어린것들 지켜보다 못하여서 정신마저 흐렸나요 사랑의 집 어머니 아- 우리 어머니 2 외로운 이국당에 고아를 지키며 허덕이다 지쳐서 병이드신 어머니 멍들은 그가슴에 이노래를 보냅니다 현해찬을 다리놓은 사랑의 집 어머니 아- 우리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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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홀어머니 내 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 몸이 처녀라고 이 몸이 처녀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소 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홀로 계신 우리 엄마 내 모시고 사는 세상 이 몸이 여자라고 이 몸이 여자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꼴 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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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무정한 그사람도 야속한 그배도
나를두고 떠난부두 이항구에 왜왔는가 그리워서 보고파서 아니야~ 그것도 아니야 외로운 갈매기와 이야기를 하고파서 찾아온거야 2 가슴에 이상처도 못잊을 추억도 파도위에 띄우려고 이항구에 내가왔나 서러워서 괴로워서 아니야~ 그것도 아니야 쓸쓸한 등대불과 하소연을 하고파서 찾아온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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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가시밭 헤처가는 망막한 운명
흧어진 꽃잎주어 맺어주신 인연을 저세상 건너가신 어머님은 아시나요 기구한 아상처를 어루만져 주시며 아- 세상을 울며사신 우리 아버지 2 낳은정 기른정에 울며 한세상 버려진 꽃잎찾어 동분서주 했건만 허황된 세월만을 믿고사는 딸에게 그래도 이상처를 어루만저 주시며 아-세상을 울며사신 우리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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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월남에서 보내주신오빠의 편지를
영숙이는 받아들고 감격해 웁니다 자유의 하늘땅을 지키는 오빠 화랑도 그정신을 길이 빛내여 용감히 싸우소서 승리의 그날까지 2 남쪽나라 열대지방 정글을 헤치며 싸우시는 오빠모습 뉴스로 보았어요 고국의 부모님은 염려 마시고 공세워 돌아오는 그날자까지 오빠의 무운장수 손뫃아 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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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당신을 만난것은 예기치 못한일
나에겐 말못할 사연이 있어요 연약한 여자마음 그토록 달래시면 내마음 나도몰라 나도 몰라요 아- 나도몰라 예기치 못한사랑 2 당신을 사랑한건 예기치 못한일 처음엔 무서워 피하려 했어요 그런데 왜이다지 가슴이 설레일까 내마음 나도 몰라 나도 몰라요 아- 나도몰라 예기치 못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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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오다가다 쉬어가네 십리가다 자고가네
끓지못할 임의그정 참아못할 이별인가 솔방울이 굴러굴러 떨어지는 산촌의밤 초가삼간 바라보니 발거름이 붙는구나 2 오다가다 돌아서네 십리가다 돌아서네 죄도없는 그사람을 버리다니 될말인가 산비둘기 꾸룩꾸룩 잠못드는 신촌의밤 초가삼간 울타리에 조각달도 서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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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
from 최정자 - 최정자 힛트앨범 No.1 (1968)
1 그리움도 아쉬움도 그세월속에
아낌없이 미련없이 묻어버렸오 그러나 내마음에 지금까지도 또렸이 남아있는 그사람 얼굴 아- 지울수 없네 2 설움마저 미움마저 강물 따라서 지향없이 정처없이 흘러 버렸오 하지만 내가슴에 지금가지도 또렸이 새겨있는 그이름 석자 아- 지울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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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5집 (1988)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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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1집 (1980)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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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흘러간 옛가요 70년 5집 (2006)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교독심 무인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담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부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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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금심 - 황금심 가수생활 30년 기념 춤반 제1, 2집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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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달마중가세 / 달뜨는 경포대 [omnibus]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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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1. 인간 이별 만사중에
독수공방에 상사단이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이야 데이야 에헤야 에헤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2. 안방 건너방 가루다지 국화새김에 완자무늬란다 좋구나 매화로다 에이야 데이야 에헤야 에헤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3. 어저께 밤에는 놀러가고 그저께 밤에는 구경가고 무슨 염체로 삼선버선에 볼받아 달아는냐 좋구나 매화로다 에이야 데이야 에헤야 에헤 에헤여루 사랑도 매화로다 4. 나돌아가네 나돌아가네 떨떨거리고 나돌아가누나 좋구나 매화로다 에헤야 에헤이야…… 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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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교독심 무인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담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부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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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아리아리 스리스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1.흘러가는 뜬구름아 말물어보자 월남가신 정든님 오실날자 2.꽃이피고 새가울면 오신다던님 날이가고 달이가도 소식이 없네 3.무정하오 무정하오 무정도하오 어이그리 남의속 몰라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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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1.가세가세 구경하러 가세
구경은 웬구경 탈춤구경 가세 아장아장 나오는 꼴좀 보소 천하일색 기생이 사또님 앞에나왔다 탐관오리 고을 원님 권세자랑은 좋은데 죄없는 사람을 때리기는 왜 때려 꼭두각시 한쌍이 빙글빙글 돈다 2.탈을 쓰고 신이 나서 춤춘다 꼭두각시 한쌍이 빙글빙글 돈다 꺼덕꺼덕 꼭두각시 춤춘다 타령 장단 맞추고 신이나서 춤춘다 봉산탈춤 구경에 해지는 줄 모르고 오황대 놀음에 날 새는줄 모르네 꼭두각시 한쌍이 빙글빙글 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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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1.모를심세 모를심세 문전옥답 모를심세 모를심어 무엇하나 부모님께 봉양하지 단비야 복비야 쏟아져라 이논 저논 물넘친다 여기심고 저기심고 콧노래도 구성지다
2.농사짓세 농사짓세 천하대본 농사짓세 농사지어 무엇하나 우리살림 늘어가지 돈풍년 쌀풍년 님도풍년 이집저집 경사로다 여기심고 저기심고 점심참이 되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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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1.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메 떳다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메기 울고 능수버들가지 휘늘어진데 꾀꼬리는 짝을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루리루 음…어허야 어허야뒤여둥가 어허둥가 내사랑이로구나 2. 네가나를 볼라면 심양강 건너와 이친구 저친구 다정한 내친구 설마설마 설마 서설마 제일천하 내낭군이지 네가 내사랑이지 어허야듸여 둥가어허둥가 둥가둥가 내사랑이로구나 왜광목 석자없다고 집안 야단이 났는데 새버선신고 속없이 뭣하러 또내집왔나 음…어허야듸야 둥가 어허둥가 내사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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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1.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지화자 좋다 얼시구나 좀도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 놀이를가자 2. 천하지 대본은 농사밖에 또 있는가 놀지 말구서 농사에 힘습시다 지화자 좋다 얼시구 좀도좋냐 명년 오륙월에 탁족 놀이를가자 3. 저 건너 김풍헌 거동을 좀바라 노적가릴 처다보며 춤만 덩실춘다 지화자 좋다 얼시구나 좋도좋냐 명년 구시월에 단풍놀이를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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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 강강 수월래 강강 수월래
1. 꽃이피면 화산일세 잎이피면 청산일세 2. 산아산아 추영산아 놀기좋다 백두산아 3. 잎이피면 청산이요 꽃이피며 화산일세 4. 청산화산 넘어가면 우리부모 보련만은 5. 남의부모 명자식은 책장마다 실렸는고 6. 해가지고 달뜨온다 하늘에다 배를놓고 7. 구름잡아 잉어걸고 달을잡아 북만들고 8. 째깍째깍 잘도짠다 그베짜서 무엇하나 9. 우리오빠 장가갈때 가마휘장 두르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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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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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스테레오 제2집 (1970)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너혼자서 날아왔나 녹두장사 어데가고 너혼자서 날아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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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 꽃사시요 꽃을사시요 꽃을사
사랑사랑 사랑사랑 사랑사랑의 꽃이로구나 1. 꽃바구니 울러메고 꽃팔러 나왔오 붉은꽃 파란꽃 노리고도 하얀꽃 남색 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꽃 아롱 다롱이 고운꽃 2. 봉울봉울 맺힌꽃 숭얼숭얼 달린꽃 벙실벙실 웃는꽃 활짝 피었네 다핀꽃 벌모아 노래한꽃 나비앉아 춤춘꽃 3. 이송이 저송이 각꽃송이 향기가 풍겨나온다 이꽃저꽃 저꽃이꽃 해당화 모란화 난초지초 온갖향초 작약목단에 장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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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 칠년대한 가뭄날에 빗발 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황에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육십일을 하루만 못 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 푸른것은 버들이요 누른것은 꾀꼬리라 황금같은 꾀꼬리는 푸른 숲으로 날아들고 백설같은 흰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리디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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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짜증은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무려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춘몽인데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후렴)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사좋아 얼시구나 좋다 봄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2. 한숨은 쉬어서 무엇하나 눈물은 흘려서 무엇하나 인생일장 연극인데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3. 욕심은 부려서 무엇하나 질투는 하여서 무엇하나 빈손들고 왔다 가는 인생길 아니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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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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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꼴망태 둘러메고 소몰고가는 저목동아
어깨춤 덩실덩실 콧노래 흥겨워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소를몰고 아리랑 고개고개로 넘어간다 뽕밭에 눈팔지말고 응~ 어서가세 2. 헤저문 언덕길에 피리부는 저목동아 가슴이 울렁울렁 가락도 구성지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소를몰고 아리랑 고개고개로 넘어간다 뽕밭에 눈팔지말고 응~ 어서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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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남원산성 올라가 이화문전 바라보니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메 떳다봐라 저 종달새 석양은 늘어져 갈메기 울고 능수버들가지 휘늘어진데 꾀꼬리는 짝을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루리루 음…어허야 어허야뒤여둥가 어허둥가 내사랑이로구나 2. 네가나를 볼라면 심양강 건너와 이친구 저친구 다정한 내친구 설마설마 설마 서설마 제일천하 내낭군이지 네가 내사랑이지 어허야듸여 둥가어허둥가 둥가둥가 내사랑이로구나 왜광목 석자없다고 집안 야단이 났는데 새버선신고 속없이 뭣하러 또내집왔나 음…어허야듸야 둥가 어허둥가 내사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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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지화자 좋다 얼시구나 좀도좋냐 명년 춘삼월에 화류 놀이를가자 2. 천하지 대본은 농사밖에 또 있는가 놀지 말구서 농사에 힘습시다 지화자 좋다 얼시구 좀도좋냐 명년 오륙월에 탁족 놀이를가자 3. 저 건너 김풍헌 거동을 좀바라 노적가릴 처다보며 춤만 덩실춘다 지화자 좋다 얼시구나 좋도좋냐 명년 구시월에 단풍놀이를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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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 강강 수월래 강강 수월래
1. 꽃이피면 화산일세 잎이피면 청산일세 2. 산아산아 추영산아 놀기좋다 백두산아 3. 잎이피면 청산이요 꽃이피며 화산일세 4. 청산화산 넘어가면 우리부모 보련만은 5. 남의부모 명자식은 책장마다 실렸는고 6. 해가지고 달뜨온다 하늘에다 배를놓고 7. 구름잡아 잉어걸고 달을잡아 북만들고 8. 째깍째깍 잘도짠다 그베짜서 무엇하나 9. 우리오빠 장가갈때 가마휘장 두르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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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1.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초가집 우물가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정든님 밥상위에 가득하네 ※ 에헤이요 데헤이요 에헤이요 에헤라난다 지화자좋다 니가 내간장을 스리살짝 다녹인다 2.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뒷동산 잔솔밭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정든님 사랑은 차지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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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4집 (1971)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간다 새야새야 파랑새야 너혼자서 날아왔나 녹두장사 어데가고 너혼자서 날아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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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1.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오시네 2. 차디찬 비바람아 불지 말아요 몸부림 치다지쳐 가슴 아픈데 저 멀리 뱃노래가 들려 오건만 그리운 아~ 우리님은 언제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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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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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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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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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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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1.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결도
떠나간 당신 길을 막을수 없거든 이내몸 두줄기 흐르는 눈물이 어떻게 당신을 막으리오 2. 궂은비 후드리는 내눈물방울 달빛은 적막한데 당신의 그얼굴 영화로 오실날을 비옵는 내마음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오 3. 공상을 거듬거듬 님앞에 와서 불빛에 당신 그얼굴 보고 또 보면서 한많은 이밤을 새우지 말고 날새면 이별을 어이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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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고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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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 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 졌어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살금 살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살며시 오세요 나는 가슴이 울렁거려요 알으켜 드릴까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열빛도 수줍은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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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열무김치 담굴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만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걱정만은 이 심정을 설레여주나 .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만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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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1971)
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지쳐온다 유신문화 벽두 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 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 하고 보면 국가 부영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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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0000)
1.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결도
떠나간 당신 길을 막을수 없거든 이내몸 두줄기 흐르는 눈물이 어떻게 당신을 막으리오 2. 궂은비 후드리는 내눈물방울 달빛은 적막한데 당신의 그얼굴 영화로 오실날을 비옵는 내마음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오 3. 공상을 거듬거듬 님앞에 와서 불빛에 당신 그얼굴 보고 또 보면서 한많은 이밤을 새우지 말고 날새면 이별을 어이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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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0000)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고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 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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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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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네
낙낙 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 되네 공부하는 청년들아 너의 직분 잊지 마라 새벽달은 넘어가고 동천 조일 지쳐온다 유신문화 벽두 초에 선도자의 책임중코 사회진보 깃대 앞에 개량자 된 임무로다 농상공업 왕성하면 국태민안 여기 있네 가급인족 하고 보면 국가 부영이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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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오시네 2. 차디찬 비바람아 불지 말아요 몸부림 치다지쳐 가슴 아픈데 저 멀리 뱃노래가 들려 오건만 그리운 아~ 우리님은 언제 오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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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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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히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노랑 새 꿈꾸는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나는 얼굴이 붉어 졌어요 당신만 아세요 열일곱 살이에요 살금 살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언제나 정다운 버드나무 아래로 살며시 오세요 나는 가슴이 울렁거려요 알으켜 드릴까요 열일곱 살이에요 가만 가만히 오세요 요리 조리로 열빛도 수줍은 버드나무 아래로 가만히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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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0000)
열무김치 담굴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만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걱정만은 이 심정을 설레여주나 .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만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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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5집 (0000)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 주에 또 다시 꿈같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담소화력에 엄벙 텀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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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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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오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2.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닳은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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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 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던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매는 이몸 내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을 차마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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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2. 구름에 싸인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네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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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종로 네거리 해가 저물어
오라 오라 부르며 수레를 끌고 엿장수 할아버지 돌아가는데 대깍대깍 가위소리 처량도 하다 ※ 가라 가라 고루 고루 고루 가라 가라 고루 고루 가라 부르면서 이웃집 동갑네야 잘 있거라 내일다시 또 만나보자 또 만나보자 2. 어떤 촌 영감이 정거장에서 차표를 이십전만 감해 달라고 기차는 시간재어 떠나 가는데 껑충 껑충 뛰어가며 감해달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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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울고 왔다 울고가는 서른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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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 다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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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시절을 내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마음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희미한 등불 밑에 외로운 등불 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든 내 가슴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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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고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버들피리 꺾어불던 그때는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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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3집 (1970)
1.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2. 녹수 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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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1 꿈속에나 만나보리 어머님 얼굴 외롭고 슬픈가슴 포근히 감싸줄 사랑
어머니 어머니 소리쳐 불러 보아도 서러워라 어머님은 대답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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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1.바다건너 이국땅엔 미운정도 많은데 하필이면 그사람 그사람을 사랑했다 슬픈사연 숨기고 가야금 잡은 손에 이슬비가 서린다 도꾜기생 가슴속엔 이슬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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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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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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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1 가슴이 두근 두근 얼굴이 화끈 화끈 내마음 몰라주는 총각 도련님
꼴망태 둘러메고 건들 건들 내간장만 녹이네 싱글벙글 가슴만 태우고 시치밀 떼네 미워 죽겠어 꼴망태 총각님 2 달밝은 밤마다 풀피리 불어 불어 내가슴 울려주던 총각 도련님 꼴망태 팽개치고 서울가서 소식도 없네 울렁 울렁 가슴만 태우며 기다려봐도 무정한 사람 꼴망태 총각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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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정자 - 최정자 히트앨범 제1집 / 꽃섬아가씨 (1970)
1 꽃구름이 피어나는 저기 저 섬엔 해당화꽃 동백꽃이 곱기도 하여라
그림같은 꽃섬마을 아가씨도 어여뻐라 파도처럼 부푼가슴 꽃섬의 아가씨 2 검은머리 곱게빗고 눈웃음 지며 꽃잎따라 입에물고 님마중 나가세 고기잡이 떠난 그님 어느때나 오시려나 저녁바다 바라보는 꽃섬의 아가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