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로 만든 새장에 가두려 하지마 너의 어리석음을 이해할 수 없어 제발 그만둬 니가 원하는 인형이 되긴 싫어
환상의 날개를 꺾어버리려 하지마 자유에 목마른 나를 이해해줘 날 수 있다면 내가 날 수 있다면 아하... 아하 아하 아하 아하 아하 아하 매일 똑같은 생활들이 숨이 막혀 견딜 수 없네 니가 만든 새장 속에 제발 나를 가두려 하지마 아... 아... 날아가고 싶어 아... 아... 날아가고 싶어
며칠에 한번씩 너에게 전화를 하면 술취한 목소리로 나를 반겨주던 너 가끔씩 만나면 다정한 너의 눈빛으로 가만히 나의 모습만 말없이 바라보던 너는 오래된 나의 친구야 많은걸 원하지 않아 내가 잠시 머물 수 없겠니 오래된 나의 친구처럼 눈물이 흐를 것 같아 나를 위로하지는 말아줘 원망도 투정도 하지 않아 널 느끼고 싶어 많은걸 원하지 않아 내가 잠시 머물 수 없겠니 오래된 나의 친구처럼 눈물이 흐를 것 같아 나를 위로하지는 말아줘 원망도 투정도 하지 않아 언제나 너는 나의 오래된 친구처럼 내 기억속에 항상 머물 수 있겠니 나의 오래된 친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