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미소는 나를 아프게 하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엔 빗물이 스쳐 지나고 가슴깊이 에이는 너의 목소리마다 다시한번 너를 찾고 있지만 쓸쓸히 검은 그림자 드리운 나의 모습만이 그렇게 거리에 남았네 희미하게 멀어지는 그대 슬픈 발걸음도 그렇게 거리를 떠나네 바람이 세차는 날엔 그 어디선가 너의 향기까지 날아오는 듯 그대는 내게 다가오지만 지난 추억이 되어 이제는 내맘속에 지워질 수 있는 잊혀질 그대 모습들 잊혀질 그대 모습들
그대 눈을 보면 알아요 무얼 얘기하려 하는지 그대 눈물 보이지 말아요 그대 슬퍼말아요 그대 사랑하는 이마음 정녕 모르신다 하여도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그대 사랑하니까 그대 왜 나를 떠나려 하는지 알순 없지만 묻진 않겠어요 그대 내게서 보내야 한다면 아무 말없이 아무 말없이 보내 드리겠어요 아무 말없이 아무 말없이 보내 드리겠어요
이렇게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그대생각 더욱 더해서 하룻밤 꼬박 그대 생각에 지새우고 말았어요 또 하루가 지난 지금 이시간에도 더욱 더해서 책상위에 놓인 그대 사진만 마냥 바라보았죠 당신과 함께 거닐던 그 길엔 어느새 낙엽이 지고 텅빈 거리를 메워주듯이 거친 바람만 불어와요 쓸쓸한 내가슴에 떠나가버린 그대모습 아직도 남아 진정 알지 못한 순간들이 너무도 내겐 슬프고 아쉬워요
가슴에 비 내리는 날에는 그대를 불러보고 싶지만 이젠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생각을 말아야지 하루 또 하루가 지난다해도 내마음은 변치않아 그대 향한 이 내 뜨거운 맘을 정녕 모르십니까 그리워 그대가 너무 그리워 밤 하늘을 봅니다 차가운 밤 공기가 얼굴을 때리면 그대는 멀어져 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조금만 슬퍼하면 돼 그렇게 아파하진 마 조금만 울고 조금만 지나면 모두가 사랑일텐데 하지만 그렇칠 않아 조금씩 되지가 않아 한없이 울고 이밤을 새어도 모두가 그대로인데 난 아파할 사랑 원치 않았어 난 슬픔이 이럴줄은 몰랐어 한참을 생각해봐도 그 일을 돌이켜봐도 잊을 수 없는 나만의 사랑이야 조금이 아닌 아주 큰 사랑이야
잃어버린 나의 추억엔 슬픈기억이 남아 나의 가난한 입술로- 그대-를 부르는데 나의 가슴속에 새겨진 눈물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슬픔이여 안녕 아득한 나의 사랑은 바람처럼 떠나가고 아무것도 나의 것으로 남아있지 않은데 나의 가슴속에 새겨진 눈물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여 슬픔이여 안녕 아름다운 모습이여 슬픔이여 안녕
한때는 아무런 바램도 없이 서로에게 마음주고 지금 우린 마음을 준것조차 모르는 채 아무렇지 않은듯 돌아서서 떠다네 우리는 느낌으로 만났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건 그 느낌이 영혼속에 남아 변하지 않은 사랑이고 싶었어 그리고 난 사랑했어 하지만 사랑은 주고 받는게 아냐 서로의 소중한 느낌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 아무런 의미도 없이 잊혀지는 사랑했던 마음에 허무한 눈물흐르네
먼 하늘 위에 조그만 외로움 바람곁에 떠있네 간다 울지마라 가난한 마음이 난 싫어졌어 저 거리에는 표정없는 얼굴이 나를 기다리는데 너를 두고 떠나는 마음은 스산한 겨울 사랑했던 내모습이 거짓이라고 말할지 몰라도 변명은 하고 싶지 않아 말로써 사랑했던 지난날을 후회해 이제는 사랑만을 위해서 사랑하고 싶어 난 갖고 싶어 너의 따뜻한 체온 그리고 내영혼이 함께하는 사랑이란 말보다 아름다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