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좋아하는 비가 내리고 있어 그 흐린 하늘만으로 모든 게 감춰질 것같던.. 하지만 어제부터 내린 빈 날 가두고 있네 그건 낮도 밤의 연속도 아니야 한때 빈자리를 가리기 위한 너와 나의 언어였지만 지금은 그 어떤 슬픔도 없기를 다만 고요하길.. rainy day blue sky rainy day loss of love..
어젠 널 속였어 믿어지지 않아 내 안에 얼룩진 그대 기억이 아직 남았어 * 이렇게도 날 흔들고 있어 기억안에 작은 슬픔들이 이렇게도 날 흔들고 있어 이렇게 눈부신 그대 미소가 떠올라 오래전 그날처럼 간절했던 우리 순간 순간들.. * 이렇게도 날 흔들고 있어 기억안에 작은 슬픔들이 이렇게도 난 널 흔들고 있어 아직 그댄 날.. 어젠 널 속였어 흐르는 시간안에도 여전히 메마르기만 한데 * 이렇게도 날 흔들고 있어 기억안에 작은 슬픔들이 이렇게도 난 널 흔들고 있어 아직 그댄 날 흔들고 있어 * 아직 그댄 날 흔들고 있어 [미안해 미안해 너를 속인 나를] 기억 안에 작은 슬픔들이 [이렇게 이렇게 흔들리고 있어] 이렇게도 난 널 흔들고 있어 [미안해 미안해 너를 속인 나를] 아직 그댄 날 흔들고 있어 [이렇게도 이렇게 흔들리고 있어]
바람결에 살랑이는 까만 머리칼 반쯤감긴 그대의 눈빛 난 오늘 빠졌어 예! 흐린구름 젖은 태양 이 고요함 속에 지난날 우리 누구든 함께 춤을 춰 *그래 오늘 날 위해 함께 춤을 춰봐 그래 오늘 널 위해 함께 춤을 춰봐 슬픈얼굴로 있지마 이순간 그대는 세상 모든 기쁨보다 위대해 보여 그래 오늘 날 위해 함께 춤을 춰봐 그래 오늘 널 위해 함께 춤을 춰봐 지난날들은 잊어 남겨진 일 따윈 잊어 달콤한 순간만을 지금 내앞에 그대는 하늘의 천사 살짝보인 그 이마에 입맞춤 할래 그래 오늘 날 위해 함께 춤을 춰봐 그래 오늘 널 위해 함께 춤을 춰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