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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 예술 가곡 연합회 신작 예술 가곡 제2집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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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곳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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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주님의 손길이
간절한 여인처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비천한 몸 아무것도 아닌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 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덥으시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주님의 은혜가 간절한 모든 인생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불쌍한 몸 의지할 곳 없는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덥으시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주님의 사랑이 간절한 나의 가슴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죄많은 몸 용서 받지 못할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덥으시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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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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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주 여호와여 들어주소서 내 간절한 기도들어주솟
주여호와여 사랑하소서 주여 나를 사랑하소서 내곁을 떠나지마시고 보호해주소서 나의 허물과 괴로운 인생을 어루만지시고 보호해 주소서 아름답고 기뻐하며 찬양하리라 거룩하신 주의 음성들려오누나 사랑스런 주의 음성 평온에 찼네 주의 이름 영화롭고 찬양하리 2. 사랑의 주여 용서하소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자비의 주여 은혜주소서 내마음에 평화주소서 나비록 너무나 약하나 주를 사랑하오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바쳐 주님께 비오니 구원해주소서 영광중에 진리되신 주님이시여 내 영혼에 빛 주시고 희망되시네 사랑스런 주의 음성 평온에 찼네. 내 한평생을 사랑하리라.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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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우러러 바라보라 저 타오르는 빛의 봉우리
해와 달 더부러 하늘을 열고 한겨례 보금자리다 깔아주었네 아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2. 가슴에 담아보라 저 넘치는 천지의 불빛을 찬란한 아침을 이 땅에 주고 비바람 거센파도를 모두 씻어서 거룩한 반만년 역사다 이뤄주었네 아 아 백두산 민족의 얼이 스며 한핏줄이 하나되어 영원하리라 아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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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나 가진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앞에 그냥 홀로서시라 비어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낙엽은 지고 비바람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 한송이 꽃보다 고운 이야기 그대품속에 안겨주시리라 2. 나 있는것을 모두다 비우고 그대앞에 그냥 홀로서리라 열려있는 이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여전히 맺혀있듯이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이야기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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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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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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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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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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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가을바람 불어 흰 구름 날아가고 나뭇잎은 흩어져 떨어지는데
들국화꽃은 빗속으로 시들어가고 가을바람 불어 오동잎지고 머리숙여 그대를 기다리노라 나뭇잎을 울리는 바람소리는 외로운 나그네 먼저 듣노라 내가 가슴에 새겨진 아름다운 장미 아련히 그대모습만 남았네 꿈속에 노닐던 곳 마냥 그리워 내가슴만 타누나 내 가슴에 새겨진 아름다운 장미 아련히 그대모습만 남았네 꿈속에서 노닐던 곳 마냥 그리워 내가슴만 타누나 아름다운 그대모습 언제나 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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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동해로뜨는 아침해는 남북을 갈라서 비추지 않고
서산에 지는 저녁해는 따로 어둠만 들지않네 우리들 마음이 열리고 온누리에 사랑 열리니 두둥실 춤을 추어라 가슴 열어 하나되라 그날을 소리높여 외치자 터지도록 노래부르자 서로의 꿈 이이루어지는날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2. 태양아래 하나의 땅 어이해 남북이 있을까 합쳐서 만난 바닷물에 높낮이가 어이있을까 새파란 하늘이 열리고 온누리에 사랑 열리니 두둥실 춤을 추어라 가슴 열어 하나되라 그날을 소리높여 외치자 터지도록 노래부르자 서로의 꿈 이이루어지는날 그날을 우해 노래하자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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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긍수 - 구름따라 / 오직 주님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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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영섭, 이수인 - 4인 예술가곡집 2/ Four Composers' Beautiful Art Song 2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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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영섭, 이수인 - 4인 예술가곡집 3/ Four Composer's Beautiful Art Songs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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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특선 한국 가곡 7 [omnibus] (1990)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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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건너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곳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따라 뗏목처럼 흐를꺼나 새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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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주님의 손길이 간절한 여인처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비천한봄 아무것도 아닌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락으로 피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2. 주님의 은혜가 간절한 모든 인생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불쌍한봄 의질할곳 없는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락으로 피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3. 주님의 사랑이 간절한 나의 가슴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죄많은 몸 용서받지 못할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락으로 피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모든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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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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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주 여호와여 들어주소서 내 간절한 기도들어주솟
주여호와여 사랑하소서 주여 나를 사랑하소서 내곁을 떠나지마시고 보호해주소서 나의 허물과 괴로운 인생을 어루만지시고 보호해 주소서 아름답고 기뻐하며 찬양하리라 거룩하신 주의 음성들려오누나 사랑스런 주의 음성 평온에 찼네 주의 이름 영화롭고 찬양하리 2. 사랑의 주여 용서하소서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소서 자비의 주여 은혜주소서 내마음에 평화주소서 나비록 너무나 약하나 주를 사랑하오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바쳐 주님께 비오니 구원해주소서 영광중에 진리되신 주님이시여 내 영혼에 빛 주시고 희망되시네 사랑스런 주의 음성 평온에 찼네. 내 한평생을 사랑하리라.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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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우러러 바라보라 저 타오르는 빛의 봉우리
해와 달 더부러 하늘을 열고 한겨례 보금자리다 깔아주었네 아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2. 가슴에 담아보라 저 넘치는 천지의 불빛을 찬란한 아침을 이 땅에 주고 비바람 거센파도를 모두 씻어서 거룩한 반만년 역사다 이뤄주었네 아 아 백두산 민족의 얼이 스며 한핏줄이 하나되어 영원하리라 아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아 백두산 겨레의 어머니 그 품안에 영원토록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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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가진것을 모두 다 드리고
그대앞에 그냥 홀로서시라 비어있는 이 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낙엽은 지고 비바람불어와도 기다리는 봄날이 꿈에 있듯이 한송이 꽃보다 고운 이야기 그대품속에 안겨주시리라 2. 나 있는것을 모두다 비우고 그대앞에 그냥 홀로서리라 열려있는 이마음 그냥 그대로 오직 그대만을 바라보리라 햇살은 그토록 눈부시게 오고 또 와도 꽃이슬여전히 맺혀있듯이 아름답고 눈부신 사랑이야기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나를 위해 남겨두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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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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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사랑의 주여 한없는 사랑 깊으신 은혜 알게하소서
부족한 나를 죄많은 나를 주님의 품에 안위하소서 내평생 모든 영광과 존귀 더욱더 알게 하소서 나의 부족함을 나의 약한것을 허물치말고 언제나 주안에 있게 하소서 큰은혜안에서 살게하옵소서 주님의 크신영광 알게하여 주소서 사랑의 주여 한없는 사랑 깊으신 은혜 알게하소서 주님의 사랑 주님의 영광 저 높은곳에 하나님께 다하리라 나의 주여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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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가을바람 불어 흰 구름 날아가고 나뭇잎은 흩어져 떨어지는데
들국화꽃은 빗속으로 시들어가고 가을바람 불어 오동잎지고 머리숙여 그대를 기다리노라 나뭇잎을 울리는 바람소리는 외로운 나그네 먼저 듣노라 내가 가슴에 새겨진 아름다운 장미 아련히 그대모습만 남았네 꿈속에 노닐던 곳 마냥 그리워 내가슴만 타누나 내 가슴에 새겨진 아름다운 장미 아련히 그대모습만 남았네 꿈속에서 노닐던 곳 마냥 그리워 내가슴만 타누나 아름다운 그대모습 언제나 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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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인혜, 김덕기 - 강(江) 건너 봄이 오듯/주의 옷자락 (김인혜가 부르는 임긍수 가곡집) (2002)
1. 동해로뜨는 아침해는 남북을 갈라서 비추지 않고
서산에 지는 저녁해는 따로 어둠만 들지않네 우리들 마음이 열리고 온누리에 사랑 열리니 두둥실 춤을 추어라 가슴 열어 하나되라 그날을 소리높여 외치자 터지도록 노래부르자 서로의 꿈 이이루어지는날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2. 태양아래 하나의 땅 어이해 남북이 있을까 합쳐서 만난 바닷물에 높낮이가 어이있을까 새파란 하늘이 열리고 온누리에 사랑 열리니 두둥실 춤을 추어라 가슴 열어 하나되라 그날을 소리높여 외치자 터지도록 노래부르자 서로의 꿈 이이루어지는날 그날을 우해 노래하자 그날을 위해 노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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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영섭, 최영섭 / 이수인 / 이안삼 / 임긍수 - 4인 예술가곡집 4 : 2007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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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영섭, 최영섭 / 이수인 / 이안삼 / 임긍수 - 4인 예술가곡집 4 : 2007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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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7 대한민국가곡제: 포럼, 우리시 우리음악 가곡 제4집 [omnibus]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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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7 대한민국가곡제: 포럼, 우리시 우리음악 가곡 제4집 [omnibus]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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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7 대한민국가곡제: 포럼, 우리시 우리음악 가곡 제4집 [omnibus]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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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성현 - 아리아 (1997)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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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자작나무 우거진 호젓한 길을
잊지못해 찾아와 다시 걸으면 같이 걷던 옛님이 부르는 소리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네 살랑대는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어도 아롱지는 메아리만 내 귓가에 맴도네 그리워 다시 한번 되돌아 보네 살랑대는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어도 아롱지는 메아리만 내 귓가에 맴도네 자작나무 우거진 호젓한 길을 잊지못해 찾아와 다시 걸으면 따라오며 옛님이 부르는 소리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네 보이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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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병상에서 일어나자 봄바람도 가버리고
수심이 가득하니 여름밤이 길구나 잠깐 동안 내 자리에 누워 있는 동안에도 문득문득 고향집이 그리워지네 등잔불 깜빡 거리는 그 냄새 역하여 창문을 열고나니 애 기운이 서늘하구나 쓸쓸한 내 마음 비추는 연못에 떠 있는 달은 우리집 서쪽 담을 비추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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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저멀리 사라진 그대의 모습
아롱진 그대 모습 그리워 달빛이 창문을 스칠지라도 대답이 없는 그대 모습 나 그대 이름을 부르다가 이대로 돌이 되어도 가슴에 새겨진 그대의 음성 정녕코 지울 수 없어라 내 사랑아 한숨과 눈물로 그 이름을 불러보아도 외쳐보아도 메아리만 대답하네 내 사랑아 가슴을 파고드는 이름아 그대 모습 그리워라 그대는 내 사랑 내 사랑아 한숨과 눈물로 그 이름을 불러보아도 외쳐보아도 메아리만 대답하네 내 사랑아 가슴을 파고드는 이름아 그대 모습 그리워라 그대는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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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푸른 가슴을 활짝 펼치고 맑은 빗물을 억수로 퍼붓던 산 길
작은 새 작은 가슴에도 가득 쏟아지네 그건 음악이 아니면 아프고 쓰린 눈물이더냐 비야 비야 사나운 폭우야 아픈내 가슴 씻어 주려무나 비야 비야 사나운 폭우야 서러운 내 맘 누가 알랴 소리치며 울부짖는 여름 한 나절이 달려간다 슬픈 애 역사의 빗길 헤치며 여름 한 나절이 달려간다 비야 비야 사나운 폭우야 아픈내 가슴 씻어 주려무나 비야 비야 사나운 폭우야 서러운 내 맘 누가 알랴 소리치며 울부짖는 여름 한 나절이 달려간다 슬픈 애 역사의 빗길 헤치며 여름 한 나절이 달려간다 여름 한 나절이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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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높은산 깊은골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헛된 것이니 헛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머루랑 다래랑 먹으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구름따라 걷노라면 속세는 멀고 푸른숲 맑은물이 나를 반긴다 새소리가 나를 보고 하는 말이 세상 부귀영화는 추한 것이니 추한 것을 잡으려는 욕심 버리고 산에 와서 달이랑 별이랑 놀면서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한세상을 나와 같이 살자고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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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었구나 사랑하던 그사람이여 사랑하던 그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위에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켜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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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그대도 그날을 못잊어 행여나 이곳을 찾을까나 헤어진 그날처럼
호젓이 눈이 내리면 남몰래 그 가로등아래 서성이는 이 발 길 한 겨울이 지나고 한 세월이 또 지나도 다시 찾은 이 겨울 밤 저리도 눈 내리면 이 마음 촛물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사무친 그리움은 보석으로 반짝이고 쓰라린 후회만이 쌓여가는이 자리에 아련한 그대 모습은 흩날리는 눈꽃인가 가로등 불빛아래 어둠이 짙어오나 오히려 청명하여 언제나 언제나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이 마음 촛불 밝힌 채 바람되어 떱니다 바람되어 떱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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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천년을 지나고 바위가 되어도
먼 바다 바라보며 속으로 운다 천년을 더 기다리면 임이 돌아오는지 산 위에 앉아서 몸부림친다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주오 망부석이 임 그리워 속으로 흐느끼면 어인 일로 치술령이 따라 소리 내어 흐느낀다 억만년 지나고 허공을 헤매도 먼 하늘 바라보며 헤매며 운다 몇 년을 더 기다려야 임이 돌아오는지 먼 하늘 바라보며 몸부림친다 돌아와 돌아와 돌아와 주오 망부석이 임 그리워 속으로 흐느끼면 어인 일로 치술령이 따라 소리 내어 흐느낀다 소리 내어 흐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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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시끄러운 세상 중에 수화手話로 널 그립다고 부르네
그림 그리면 아침 해도, 노을 지는 바다 궁전도 한 빛으로 익어가는 가을 그 향기로 젖어드노라 하네 텅 빈 고요 속으로 오가는 인생길이라도 오려무나 오려무나 내 곁으로 오려무나 상처 입은 너의 가슴 이 언덕에 누이려마 모진 세월, 거친 파도 비단 품에 품어주마 고개 너머 굽이굽이 고개를 넘어 갈 때 은빛 바람 고운 머릿결 이 언덕에 누워서 그리움일랑, 사랑일랑 부디부디 놓치지 말고 편히 쉬라 편히 쉬라 편히 쉬어가라 하네 편히 쉬어가라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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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그대 그리워 노래하네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애절한 나의 노래 듣는가 두견새 혼자 울어예는 밤 이 마음 저 밤새와 같이 이 밤 허비며 사랑노래 부르네 괴로운 내 가슴속엔 한떨기 장미 오 내사랑 말해다오 애타는 이 마음 어이해 들어주오 저 달이 지도록 나 그대 창가밑에 서성이면서 기다리네 오 내사랑아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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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백마강 물결위에 세월은 흐르고 고란사 저녁종은 에달피 울리네
아 아 삼천궁녀 서린 한 핏빛되어 낙화암 절벽으로 꽃잎되어 날으네 찬란한 영화는 꿈 같이 사라지고 서러운 마음은 가눌 길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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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그대 눈길 머무는 곳에 아련히 피어난 꽃송이
그대 마음에 맺혀있는 한송이 꽃이 되고파 그대 눈길 머무는곳에 멀리 빛나는 강물 그대 귓가에 속삭이는 다정한 강이 되고파 진실한 사랑의 향기로 가득차게 하소서 그대 눈길 머무는곳에 내가 있게 하소서 그대 눈길 머무는 곳에 아련히 피어난 꽃송이 그대 마음에 맺혀있는 한송이 꽃이 되고파 그대 손길 머무는곳에 나의 모든것을 놓고서 그대 마음에 맺혀있는 이슬이 되고파 그대 손길 스치는 곳에 따스한 햇살이 되어 그대 입가에 미소지어 사랑의 노래 하고파 진실한 사랑의 향기로 가득차게 하소서 그대 눈길 머무는곳에 내가 있게 하소서 그대 눈길 스치는 곳에 나의 모든것을 놓고서 그대 마음에 맺혀있는 이슬이 되고파 이슬이 되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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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한 수레 가득히 근심을 안고 살아도
작은 꿈하나 바람결에 실어 놓았다오 먹구름 짓눌러 발걸음 막아선대도 천리 길 나서는 건 그대, 그대 때문이라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 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년을 산다오. 어둠에 휘감겨 아직은 갈 길 멀어도 그리움 하나 낙엽위에 걸어놓았다오 하늘을 보라 그대여, 목 마른 나무들 어깨를 맞대고 하늘 향해 천년을 가듯이 그대가 있어 천년을 산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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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내게 사랑으로 다가온 당신은 아득한 그 옛날 내 생애 전에
내가 당신의 사랑이었나요 바람 같은 세월 흐르고 정처 없이 흘러서 돌고 돌아오는 사랑 내 사랑이라면 마음에 성긴 발 하나 걸어두고 시린 마음 걸러내며 살아가려오 내게 눈물로 다가온 당신은 아득한 그 옛날 내 생애 전에 내가 당신의 눈물이었나요 바람 같은 세월 흐르고 정처 없이 흘러서 돌고 돌아오는 눈물 내 눈물이라면 만남, 그 먼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며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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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김영선 - 연못 속의 달 (2011)
봄바람 건듯불어 싸인 눈녹여 헤쳐내니
창밖에 심은 매화가 송이송이 피었구나 푸르른잎 우거지고 나무그늘이 쌓였는데 님없어 비단포장은 쓸쓸히 걸려있네 쓸쓸한 내 심사를 님은 알리 없건마는 그윽한 향기는 내 마음을 알지 못하네 황혼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듯 반기는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저 매화 꺽어내어서 그리운 님에게 보내오져 님계신 머나먼 저 곳에 내 마음 실어보내오져 황온에 달이 따라와 베개머리에 스치니 흐느끼는듯 반기는듯 님이신가 아니신가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흐르듯 흘러가네 정처없이 떠도는 구름은 물흐르듯 흘러가네 물흐르듯 흘러가네 |